자세한 성격은 모르지만 나쁘지 않은 사람같고요.
그런데, 오래된 아파트라 아무나 들어와서 광고용 전단지를 붙여놓고 가는데
저는 전단지를 떼서 집에 가져와서 종이류에 모아 버리는데
앞집 분은 얌전히 자기집 문앞에라도 떼 버리는게 아니라
아마도 휙 버리는지 우리집 앞에 떨어져 있거나 엘베앞에 날아와 있거나..
암튼 이게 별일 아닌듯 한데도 볼 때마다 기분이 안좋아요.
가끔은 소금도 뿌려 놓는데 일정시간 지나면 쓸어서 치우면 좋을걸 그대로 두네요
지난 토요일에는 배추를 배달 받았는지 초록 작은잎들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데도 오늘 아침 출근할때까지
그대로 있고요. 심지어 우리집 앞으로 밀려와 있어서 청소 하시는 분 오시면
우리집서 그런줄 알까싶어 싫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