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식탁이 꼭 필요할까요?

식탁 조회수 : 2,509
작성일 : 2020-12-07 10:06:08

10년된 식탁이 어제저녁에 보니 다리가 금이 가 있고 삐걱삐걱 하는겁니다.

그전에도 삐걱거리면 나사를 다시 조이고 그랬는데 오늘 보니 다리까지 이젠 금이가서 도저히 사용을 못할것 같아

오늘 아침에 대형폐기물로 내놨습니다.

막상 내 놓으니 그 위에 밥통이랑 전자렌지가 있었는데 그걸 다른 곳으로 놓고 식탁을 치우니

그 자리가 얼마나 넓어 보이는지..

거실이 더 훤해 지더라구요.

사실 저희가 식탁을 잘 이용하지는 않고 밥상을 이용했는데

저 아시는 분은 원탁 식탁이라도 놔야지 그래야 사람들 오면 차 한잔 마시기도 좋고

사각 보다는 원탁이라 자리 차지도 별로 안한다고 하시는데

사각이 익숙해서인지 만약 산다면 사각식탁을 사야 하는지..


아니면 밥상이 있으니 밥상으로도 되는지..

이래저래 갈등이네요 ㅎㅎ


경험하신분들 생각좀 올려주세요~~^^

IP : 211.114.xxx.7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7 10:08 AM (114.129.xxx.57)

    어차피 버린거니 저라면 식탁 없이 살아볼래요.
    정 불편하면 그때 사면 되죠.

  • 2. ㅍㅍ
    '20.12.7 10:09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사람이 와서 치한잔 한다는 말에 혹하시나 본데
    상 피고 차 한잔 하면되지요

    저는 관절이 안좋아서 식탁이.필수이지만. 사용 안하셨다면 굳이 차 한잔 때문에 사진마세요

  • 3. ㅇㅇ
    '20.12.7 10:10 AM (185.104.xxx.4)

    윗분말씀처럼 하시면 될 듯요.
    일단 식탁없이 밥상만으로 한달 살아보기.

    근데 무릎관절에 좋을것 같진 않아요.

  • 4. 일단
    '20.12.7 10:15 AM (59.12.xxx.22)

    그냥 살아보시다가 필요하다 싶으면 그때 사면 되죠.

  • 5. ....
    '20.12.7 10:20 AM (222.99.xxx.169)

    전 가끔 친정가서 밥먹을때마다 밥상 펴고 무릎구부렸다 폈다 음식 나르고 치우고 허리도 아프고 무릎도... 너무 힘들던데요. 원글님이 일단 괜찮으시면 그렇게 쓰셔도 되죠. 그런데 관절에는 너무 안좋을것 같아요.

  • 6. ...
    '20.12.7 10:23 AM (58.234.xxx.222)

    낮은 밥상에 밥 차리고 치우기 힘들어요.

  • 7. ...
    '20.12.7 10:24 AM (118.211.xxx.59)

    저도 무릎이 아퍼서 식탁이랑 침대없이는 못 살것 같은데 원래부터 밥상을 사용하셨다니 우선은 없이 살아보세요. 사는건 돈만 있으면 언제든지 살수 있으니 남의 말에 괜히 흔들리지 마시고요. 그리고 원탁보다는 사각이 더 공간효율성이 있어 보이고요. 이 기회에 주방 버리실것 과감히 정리하시고 밥통과 전자렌지 자리 만들어 보시고 그냥 사셔 보세요.

  • 8. ㅇㅇ
    '20.12.7 10:25 AM (175.127.xxx.239) - 삭제된댓글

    건강 생각하면 식탁 구입하세요
    좌식생활 무릎관절에 독이에요
    관절 나빠져서 그때 고치려면 이미 늦어요
    무릎 아파보니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관리 잘했어야 하는 후회가 되네요

  • 9. 저기
    '20.12.7 10:32 AM (110.70.xxx.216) - 삭제된댓글

    공간때문이면 접이식도 알아보시는게

  • 10. oo
    '20.12.7 10:39 AM (14.52.xxx.196)

    식탁 있었어도 좌탁밥상 썼다면
    뭐하러 식탁을 사요
    손님을 위한 집도 아니고 거주인들이 편하면 상관없죠

    손님이 신경쓰인다면
    소파용 접이식 테이블 정도 준비 해 놓으세요

    저는 식탁없이는 죽어도 못사는 사람이지만요

  • 11. ㅁㅁㅁㅁ
    '20.12.7 10:39 AM (39.121.xxx.127)

    저희가 식탁없이 산지 십년...넘었어요...
    이사하면서도 식탁 안 샀구요...
    좌식으로 쓰는 테이블 놓고 밥도 먹고 아이들 간단한 학습지도 봐주고 그래요
    식탁이 없으니 솔직히 집도 넓게 쓰고 청소하기도 편하고 그래서 저는 식탁없이 사는데 시부모님 한번씩 오시면 식탁좀 사라고 계속 그러시긴 해요
    식탁없이 불편하지도 않냐고 하시는데 솔직히 저는 불편한거 못느끼겠어요...

  • 12. dd
    '20.12.7 10:39 AM (61.74.xxx.243)

    뭐 그동안 밥상에서 식사 하셨다니 없어도 되겠네요.
    전 좌식용 식탁 쓰다가 애들이 어려서 밥먹다가도 여러번 앉았다 일어났다 뭐 갖다주고 하느라
    무릎팍 나갈꺼 같아서 식탁 샀거든요.

  • 13.
    '20.12.7 11:01 AM (114.199.xxx.43)

    식탁이 은근 물건 정리하거나
    조리대로도 쓰여서 없으면 불편해요
    물건 많이 구매 한 날은 바닥에서 정리 해야 하니
    위생적인 면도 그렇구요
    그리고 좌식 생활은 건강에도 안좋고
    살찌기 더 쉬워요

  • 14. 전반대로
    '20.12.7 11:04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애들어릴때는 식탁없이 살다가 상펴고 나르고 치우고 하는것도 힘들어서 8인용식탁을 사서 거실에 놓으니
    세상 너무 편한데요 식탁때문에 너무 좁지만않다면 무릎건강을 위해서라도 식탁사용하심이~ 가끔씩 손님이 오더라도 바닥에 앉는거 서로 불편하고...

  • 15.
    '20.12.7 11:17 AM (218.147.xxx.237) - 삭제된댓글

    바닥에서 먹는거 진짜 너무 힘들어하는 스타일이라 신기하네요 어릴때 엄마가 차려줄때는 질펀하게앉아 먹기만 하면되니 몰랐는데
    대식구 상차리는 시댁에서 아주 질려버려서(채먹기도전에 여러사람꺼 치우느라 수그리고 으 토나오겠더라구요
    허리도 너무 아프고)

    암튼 이젠 너무너무 힘들어서 절대 바닥에서 안먹는데
    본인이 괜찮으시면야 뭐

  • 16. ㅇㅇ
    '20.12.7 11:20 AM (110.12.xxx.167)

    식탁없이 못사는 사람인데요
    식탁 두고도 밥상에서 식사하는 분이라면
    식탁 없어도 되겠네요

    전 식탁을 주방에서 치워서 거실쪽으로 빼보니
    주방이 시원하게 넓어지긴 하더군요

  • 17. 각자
    '20.12.7 11:32 AM (59.6.xxx.198)

    편한대로 사는겁니다
    굳이 여기에 물어볼 필요가 있나요

  • 18. ^^
    '20.12.7 11:35 AM (121.130.xxx.239)

    식탁없이 살다가 식탁 들이니 넘 좋더라고요. 뭘 하든지 식탁에서 합니다

  • 19. ddd
    '20.12.7 11:42 AM (96.9.xxx.36)

    ㅎㅎ

    관절 망가지고 울고 후회해봐야 소용없는데...

    정말... 식탁, 소파, 침대 없애는 사람들... 한치앞을 못 본다 싶어요.

  • 20.
    '20.12.7 1:17 PM (14.32.xxx.215)

    어릴땐 꼭 필요했는데 요즘은 거실에서 각자 티비보며 1인식사가 많아져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4071 공익인아들이다니는노인케어센타에서확진자 7 푸른바다 2020/12/07 1,282
1144070 금고 쓰시는 분들 9 금고 2020/12/07 1,432
1144069 팟빵 다운 받아 들을 기기.. 2 2020/12/07 668
1144068 체지방 줄이는 운동 뭐가 있을까요 4 yyyyy 2020/12/07 2,566
1144067 급질: 새우감바스) 만드는데 양파,당근,표고버섯 넣어도 될까요?.. 16 감바스 2020/12/07 2,139
1144066 집안 경제 사정 아이들한테 이야기 하나요? 11 학부모 2020/12/07 3,069
1144065 내년2월 제대하는 아들, 내년3월에 대학3학년 복학 안하고 휴학.. 2 휴학 2020/12/07 1,466
1144064 아직 미련못버리고 1월 시험이야기 하네요 3 의대생들 2020/12/07 1,804
1144063 서울대 민주동문회 성명서] 검찰 개혁의 촛불을 다시 듭시다! .. 21 ... 2020/12/07 1,788
1144062 환불 못 받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6 헬미 2020/12/07 2,016
1144061 민주당의 맹성을 촉구합니다 / 김영식 신부님 10 ... 2020/12/07 1,162
1144060 이 정도면 병원 진단 받아봐야 할 정도의 치매일까요? 7 50세 2020/12/07 1,541
1144059 [냥이얘기] 양치 시키기 어렵네요 ㅎ 3 집사 2020/12/07 857
1144058 82 시스템이 조금달라졌네요 9 모모 2020/12/07 2,093
1144057 시댁 이야기가 많이 줄었어요 26 이젠 2020/12/07 5,057
1144056 집안재산 다 날리는 엄마.. 후견인제도? 한정치산자? 11 ... 2020/12/07 3,221
1144055 고2영어모의고사 고3이랑 차이 많이나나요 8 . . . 2020/12/07 2,781
1144054 혹시 요리블로거나 살림블로거 꾸준히 보시는 거 있으세요? 2 살림하고파 2020/12/07 1,531
1144053 코로나 때문에 시국선언 기자회견에 9분의 신부님 수녀님만 나오셨.. 6 ... 2020/12/07 1,494
1144052 김치찌개 먹고 싶어요 9 아. 김치 2020/12/07 1,914
1144051 아무 일 없는 오늘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16 무지개 2020/12/07 3,071
1144050 당근거래 여쭤요~ 8 ㅁㅁ 2020/12/07 1,440
1144049 치질에 전기방석이 좋다고 하셔서 대용으로 붙이는 핫팩 쓰려고하는.. 5 치질 2020/12/07 2,136
1144048 댕댕이 임보하는데 한 달 얼마나 들까요 7 ㅇㄴㄴ 2020/12/07 1,742
1144047 교회 도움없이는 코로나 안잡혀요 10 ... 2020/12/07 1,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