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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금 양보하고 손해보는거

.. 조회수 : 1,478
작성일 : 2020-12-01 08:18:53
못참는 성격인데요
별거 아닌데도 내려놓기가 쉽지 않은데
님들은 그럴때 어떻게 마인드 컨트롤 하세요?


IP : 117.111.xxx.1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2.1 8:21 AM (185.104.xxx.4)

    돌려서 생각해보세요.
    님이 손해보기 싫어서 님 뜻대로 했다면 결국
    상대가 양보하고 손해보는 것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 2. 심호흡
    '20.12.1 8:31 AM (162.222.xxx.8)

    내가 지금 보는 손해는 오늘 이전에 벌써 채워졌던지 미래에 채워질 것이다.
    인생은 - 의 연속이고 결국엔 0거죠
    예를 들어 결혼식 부조금 낸다고 꼭 그 사람에게 도려 받나요? 돌려 받을 수도 있지만 못 돌려 받으면 또 다른 사람에게서 받게 되고,
    결혼 안해서 난 못받는다 라는 분은 또다른 곳에서 돈보다 더 귀한 것으로 받을 겁니다.

  • 3. ..
    '20.12.1 8:49 AM (117.111.xxx.127)

    네..제가 옹졸해서 그런건지..

    이번에 실버사원되고 짤리지 않을만큼만 일하는 꾀부리는 꼰대 동료 땜에 스트레스가 많은데요 ..교대근무라 스케줄 짤땐 윗사람 졸졸 쫓아다니며 날 다람쥐처럼 어필해서 주말휴무 다 챙겨가니까 속 터져서요
    매달 스케줄 나올때마다 은근 스트레스 더군요
    일 안해서 제 일이 가중되는데도 챙길건 다 챙겨가는 뱀같은 여자..
    싫으면 제가 나가는 수밖에 없겠죠..
    그냥 좀 내려놓고 살고싶은데 그게 잘 안되더군요

  • 4. 조금 양보하는게
    '20.12.1 8:54 AM (119.71.xxx.160)

    더 이익이예요
    양보 안하려고 아둥 바둥 하면 마음쓰면 그 소모하는 에너지가
    얼마나 큰데요
    쓸데없이 스트레스는 가능한 안받는게 좋아요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일상일도 잘 안풀리고
    건강에도 안좋아요.

  • 5. 나이 들면
    '20.12.1 8:54 AM (203.254.xxx.226)

    스스로 피로해서
    점점 독기가 빠져요.

    나만 괴로우니까요.

  • 6. 댓글
    '20.12.1 9:35 AM (117.111.xxx.127)

    10살많은동료 드센 꼰대에 업무 함량 미달이지만
    제가 더 양보? 포기해야겠군요
    제 신랑도 못바꾸는데 누굴 바꾸겠나요 ..
    댓글들 힘이됩니다.
    반성하고 갑니다

  • 7. 나를 위해서
    '20.12.1 10:43 AM (118.221.xxx.161)

    그 사람 손톱만큼 이익보는 거 내가 못참고 떠들고 비교하는게 나한테 더 힘들더라고요
    이 아까운 시간을 쓸데없는 사람 생각하는라 쓰고 내 귀한 에너지를 그런 데 쓰는 거요
    그냥 너 얼마 더 먹고 떨어지라고, 나는 그런데 신경안쓰고 마음편히 살란다 생각해요

  • 8. 근데요
    '20.12.1 11:47 AM (175.209.xxx.73)

    제가 살아보니 아등바등 거리면서 사는 사람과
    좀 양보도 하고 어리버리 살아도 결국은 차이 없어요
    그리고 열심히 손해 안보고 사는 에너지는 그냥 얻어지는게 아닙니다
    자기를 자학하고 괴롭힐 바에는 좀 쿨하게 내마음 편한게 최고 이익이라는 마음가짐이
    최고의 명약이라는 것을 알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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