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들수록 마음이 너그러워진다던데.. 동의하시나요..?

너그러움 조회수 : 4,190
작성일 : 2020-11-27 20:38:30
우리 아이를 보면 참 착해요
용서를 잘해요
미워할일도 별로 없고.. 아니 없고
그냥 속없이 헤헤 거려요
약간 과장해서 생불이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근데 전 아니네요
용서가 잘 안되요
나이가 들수록 마음이 너그러워 진다던데
전 나이가 들수록 마음이 좁아지는 느낌이에요
받은거 꼭 복수해주고 싶고..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IP : 123.254.xxx.12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0.11.27 8:38 PM (223.62.xxx.182)

    아이가 몇살이에요??

  • 2.
    '20.11.27 8:39 PM (210.99.xxx.244)

    아이가 학생 특히 고등학생이면 너그러워질수가 없더라구요. 대학가니 너그러워지더라구요 ㅋ

  • 3. 나이가
    '20.11.27 8:39 PM (61.253.xxx.184)

    들수록 더 꽁해지죠
    그래서 꼰대들이 ...

  • 4. 원글이
    '20.11.27 8:39 PM (123.254.xxx.126)

    8살이에요

  • 5. ...
    '20.11.27 8:41 PM (118.176.xxx.118)

    아니요. 저를보면 나이들수록 싫은거를 못참겠어요. 그렇다고 티를 내진않지만요.
    저희 시어머니를 보면 나이들수록 애가 되시는거 같아요. 나만 생각하는.
    결론은 나이들면 그래지는가보다 해요.

  • 6.
    '20.11.27 8:43 PM (220.85.xxx.141)

    노인들을 보세요

  • 7.
    '20.11.27 8:44 PM (49.168.xxx.120)

    자신의 일에는 엄청 분노를 잘하고

    남의 일에는 뭐, 그럴 수도 있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고

    늙어갈수록 인성 어딘가에 문제가 생기는 듯함....

    나 역시 요즘 엄청 화를 잘 내서,,,,, 늙고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됨

  • 8. ...
    '20.11.27 8:44 PM (110.70.xxx.198) - 삭제된댓글

    솔직히 시어머니때문에 미쳐버릴꺼 같거든요. 나이들면 그러나보다 하려구요. 안그런 분도 있겠지만요.

  • 9. ...
    '20.11.27 8:45 PM (118.176.xxx.118)

    음님 저도요.. 싫은거 못참겠어요. 늙어가는거죠?

  • 10. ㅇㅇ
    '20.11.27 8:51 PM (211.206.xxx.129)

    나이가 들수록 마음이 좁아지는거 같아요
    그걸 스스로 느껴서 그러지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점점더 성숙한 사람이 되는것 같구요
    그러지 않고 그냥 사는 사람들은 고약하게 늙는거 같아요

  • 11. 오히려
    '20.11.27 8:55 PM (117.111.xxx.43)

    싫은 거 못참는 점 때문에 싫은 사람 안만나는 결단력이 생겨서 좋아요
    삶이 심플해지고. 저한테 집중하고 살수 있어서좋아요
    음악듣고. 책읽고 집 에서 잘 몰고 가끔 친정 부모님 챙기고.
    이런저런일애 얽히지 않고. 제 위주로 심플하게 삽니다

  • 12. 저도
    '20.11.27 9:10 PM (223.39.xxx.129)

    나이먹어서 싫고 좋은게 분명해 지니 쓸데없는 일에 관여을 안하게 되고 얽히지 않고 유유자적하는 삶이 좋아집니다.
    그전에는 왜그렇게 아둥바둥 하며 살았나
    당장 내일 죽어도 한이 없게 쓸데없는데 에너지 낭비하며 살지 않으려구요.

  • 13. 아니요
    '20.11.27 9:19 PM (223.38.xxx.155) - 삭제된댓글

    뭣 모를때 더 너그러웠던 거 같아요...

  • 14. .....
    '20.11.27 9:21 PM (175.123.xxx.77)

    본인이 행복하고 자신의 삶에 만족하면 너그러워지고 불행하면 각박해지는 것 같아요.
    나이 들수록 성격이 안 좋아지는 이유는 우선적으로 건강이 안 좋아서 여유가 없어지는 것 같아요.

  • 15. .....
    '20.11.27 9:24 PM (1.225.xxx.75)

    본인이 행복하고 자신의 삶에 만족하면 너그러워지고 불행하면 각박해지는 것 같아요.22222222

  • 16.
    '20.11.27 9:30 PM (106.101.xxx.50)

    사리분별이 분명해진다고 생각해요. 나한테 잘못하는 사람이면 상종 안하고요. 너그러울 필요도 없는거고 스트레스 안받고 사는거죠.

  • 17. 그럴리가요
    '20.11.27 9:49 PM (85.203.xxx.119)

    어린애들 보세요. 친구랑 심하게 싸워도 다시 놀고 또 싸우고 또 놀고...
    어른들은 그리 싸우면 거리두거나 심하면 손절하죠.

  • 18. ㄴㄴ
    '20.11.27 10:15 PM (124.54.xxx.190)

    나이든다고 저절로 되는거 하나도 없어요
    고쳐야지 나아지죠
    세상일 절대 저절로 안돼요.

  • 19. 아니오
    '20.11.27 10:57 PM (182.219.xxx.35)

    자기 성질 따라가요 어떤 사람은 나이들수록 더 극악 해지더군요.

  • 20. 아큐
    '20.11.27 11:03 PM (175.114.xxx.77)

    경험이 많아지다보니 나도 저럴 수 있구나 싶어서 좀 관대해지는게 있어요
    사람일 모른다 싶고, 다 이유가 있겠지 싶고요.

    그런데, 또 다른 면에는 호불호가 선명해져요
    그래서 영 아니다 싶은 사람은 첨부터 거리를 둬요
    그러니 크게 미워하는 사람은 없어지는게 맞고요. 전 그래요.

  • 21. 저요
    '20.11.27 11:57 PM (112.184.xxx.37) - 삭제된댓글

    어릴때 못된 사람들이 선한 배우자 만나서 살다보니 너그러워 졌어요
    애기 낳고 키우면서 사람됐고요

    반면 착한 사람들이 나이먹으면서 성격 괴팍해지는 경우도 봤어요
    참고살다 어느날부터 터진거지요

    저는 늘 안참고 살아서 쌓인게 없어서 늘 헤헤거려요

  • 22. 솔잎향기
    '20.11.28 12:06 AM (191.97.xxx.143)

    나이들면 매사 힘이 들어서 그런지 누구랑 싸울 기력도 없고 누구의 잘못을 눈감아 줄만큼의 여유도 사라지는 거 같습니다.

  • 23. ...
    '20.11.28 1:37 AM (39.124.xxx.77)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본인 삶이 평온하고 여유로우면 너그러워지고
    삶이 팍팍하면 아무래도 각박해지죠..
    많이 느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891 임상시험 해 보신분 계신가요?? ㅣㅣ 21:58:16 18
1734890 당뇨 잘 아시는분들 ..... 21:52:19 142
1734889 갱년기 에어컨 아끼지 말까요 5 혼자있는데 21:49:27 383
1734888 혹시 경기도 포천시 계시는 분? 포천에 지금 비오나요?? 2 포천 21:47:15 176
1734887 결혼 축의금 줘야할까요 1 ㅇㅇ 21:46:55 193
1734886 애맡기면서 간식도 챙기지 않는 모임엄마때문에 3 증말 21:42:49 604
1734885 타고난 기질 차이 1 ..... 21:35:28 312
1734884 고장난선풍기 7 ㅇㅇㅇ 21:34:39 329
1734883 오늘밤 윤ᆢ평소대로 잔다 못잔다 7 21:34:38 1,054
1734882 [단독] 대기업 끌어들인 184억 투자…김건희 일가 '집사' 김.. 8 JTBC 21:34:26 1,195
1734881 '주가조작' 기자·언론사 압수수색에도 조용한 언론계 3 ㅅㅅ 21:33:27 513
1734880 프레스샷이랑 글루콤중 어느것이 더 낫나요 기운없어요 21:30:43 88
1734879 배우중에 성형미인으로는 누가 최고인가요? 10 성형미인 21:26:46 1,290
1734878 대2아들 계엄이 독재라는 것, 인식을 제대로 못하는 거 같아요... 6 .. 21:26:41 710
1734877 결혼축의금 5만원 적죠?ㅠ 7 21:24:06 1,036
1734876 이거 아르바이트한다고 비하하는거 맞나요? 5 ..... 21:23:22 556
1734875 감기약 중에 ㅅㅅ 유발 7 ll 21:19:02 1,039
1734874 와인한잔중인데 4 ㅔㅔ 21:18:07 318
1734873 시간이 많은 것과 돈이 많은 것 5 소나기 21:17:14 662
1734872 계엄날 이재명대표 긴박했던 상황 6 21:15:08 811
1734871 윤가 겁날 듯...마지막 에어컨 일 수도 4 ******.. 21:15:04 1,245
1734870 찬대롱대롱 2 ㅇㅇ 21:04:55 468
1734869 양파와 마늘이 아예 안 들어간 음식이 생각보다 적네요 5 ㅇㅇ 21:04:37 465
1734868 고3담임과 통화후 아이가 넘 밉고 어찌 얘기해야좋을지. 16 ........ 21:04:10 2,165
1734867 운동 갔다 왔는데 4 ㅡㅡ 20:57:56 1,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