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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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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들어서면서 편안해지네요

다행이다 조회수 : 5,954
작성일 : 2020-11-22 15:44:58
정확히는 결혼이전과 이후로 나뉘네요
그이전을 생각하면 늘 어렵고 부족하고 후회되고 불안했어요
결혼하고도 시가와의 관계때문에 힘들었지만
어느덧 괜찮아졌어요
지금은 내게 좋은것 하고싶은것 눈치안보고 양보 안하고 선택하고
내게 안좋게 하는 사람들 쳐낼줄도 아는 내자신이 신기해요
저같은분 계신가요?


IP : 39.7.xxx.2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22 3:50 PM (59.15.xxx.61)

    저 50살에 작은 애가 대학 가고나니
    갑자기 어깨에서 뭔가 무거운게 뚝 떨어져 나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또 가슴을 누르던 어떤게 훅 떨어져 날아가는 느낌도요...참 신기했어요.
    그 후엔 별 걱정도 없고 편히 살아요.
    그 후론 애들 일에 애면글면 안하구요.
    그렇게 썩 잘 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바닥을 치는 것도 아니니까요.
    기대치를 다 내려놓고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고 살아요.
    남들 보기엔 보잘것 없겠지만요.

  • 2. ㅇㅇ
    '20.11.22 3:56 PM (121.187.xxx.203)

    인생도 사람도 알만큼 알아서 어떤 일이 생겨도
    당황. 혼란. 갈등보다 결단력과
    지혜가 생겨 있으니 매사 덤덤해지죠.

  • 3.
    '20.11.22 4:21 PM (121.133.xxx.125)

    불안하네요.
    청년취업에. 결혼. 집문제 3포 시대라듸니
    아파트나 부동산 만 눈보이면 걱정이네요.

    대학 진학과는 비교도 안되는거 같아요.

  • 4. Oo
    '20.11.22 4:21 PM (211.209.xxx.110)

    내려놓기 전에 힘든과정을 지나야겠죠.
    내가 애쓴다고 되는게아니고 내손을 떠나고있다는걸 깨닫고 내자신과 타협도하면서 깨달음도 생기고 마음속에 지옥을 지나야 하는거같아요. 무게감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연륜이 그저 얻어지는게 아니라는걸 알았어요.

  • 5. 윗님
    '20.11.22 4:42 PM (121.133.xxx.125)

    맞아요.내 손을 떠나고 있는걸 느끼는 중인데
    편한 길이 아니어 제가 힘드네요. ㅠ

  • 6. 저도
    '20.11.22 4:56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위에 "전" 님처럼 같은 이유로 더 불안해요.

  • 7. 저도
    '20.11.22 4:59 PM (222.238.xxx.147) - 삭제된댓글

    내내 편안하다가
    요즘 집값이 널을 뛰니 불안해서 잠이 잘 안오네요 ㅜ
    울 애들 결혼은.....내 앞날조차도.......

  • 8. 저도 50 들어서
    '20.11.22 5:15 PM (203.247.xxx.210)

    나 부끄러운 모습이 떠오르는 것을
    피하거나 덮지 않고 가만히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편안해졌습니다

  • 9. 편해진
    '20.11.22 5:30 PM (121.133.xxx.125)

    분들은 노후가 보장되고
    자녀들 직장이나.집.결혼등 돈 문제가 안정된 분들인가봐요.

    처음부로
    부모세대보다 힘든 세대라던데
    정말 맞는거 같아요.

  • 10. 아뇨
    '20.11.22 7:44 PM (14.32.xxx.215)

    저흰 돈걱정은 없는데 ㅠ
    50줄에 세자매중 둘이 암
    부모님 나란히 치매 ㅠ
    정말 병원을 매일 가요 매일 ㅠㅠㅠㅠ

  • 11. 저는
    '20.11.22 7:48 PM (175.117.xxx.6)

    애들 둘 대학진학후엔 원글님처럼 어깨의 짐이 떨어져나간 것 처럼 편안했었는데..
    첫애 취준시작한 후엔 예전에 느낀 어깨의 짐보다 갑절은 더 무겁네요...
    취직 결혼 집...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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