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에 들어서면서 편안해지네요
그이전을 생각하면 늘 어렵고 부족하고 후회되고 불안했어요
결혼하고도 시가와의 관계때문에 힘들었지만
어느덧 괜찮아졌어요
지금은 내게 좋은것 하고싶은것 눈치안보고 양보 안하고 선택하고
내게 안좋게 하는 사람들 쳐낼줄도 아는 내자신이 신기해요
저같은분 계신가요?
1. ...
'20.11.22 3:50 PM (59.15.xxx.61)저 50살에 작은 애가 대학 가고나니
갑자기 어깨에서 뭔가 무거운게 뚝 떨어져 나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또 가슴을 누르던 어떤게 훅 떨어져 날아가는 느낌도요...참 신기했어요.
그 후엔 별 걱정도 없고 편히 살아요.
그 후론 애들 일에 애면글면 안하구요.
그렇게 썩 잘 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바닥을 치는 것도 아니니까요.
기대치를 다 내려놓고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고 살아요.
남들 보기엔 보잘것 없겠지만요.2. ㅇㅇ
'20.11.22 3:56 PM (121.187.xxx.203)인생도 사람도 알만큼 알아서 어떤 일이 생겨도
당황. 혼란. 갈등보다 결단력과
지혜가 생겨 있으니 매사 덤덤해지죠.3. 전
'20.11.22 4:21 PM (121.133.xxx.125)불안하네요.
청년취업에. 결혼. 집문제 3포 시대라듸니
아파트나 부동산 만 눈보이면 걱정이네요.
대학 진학과는 비교도 안되는거 같아요.4. Oo
'20.11.22 4:21 PM (211.209.xxx.110)내려놓기 전에 힘든과정을 지나야겠죠.
내가 애쓴다고 되는게아니고 내손을 떠나고있다는걸 깨닫고 내자신과 타협도하면서 깨달음도 생기고 마음속에 지옥을 지나야 하는거같아요. 무게감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연륜이 그저 얻어지는게 아니라는걸 알았어요.5. 윗님
'20.11.22 4:42 PM (121.133.xxx.125)맞아요.내 손을 떠나고 있는걸 느끼는 중인데
편한 길이 아니어 제가 힘드네요. ㅠ6. 저도
'20.11.22 4:56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위에 "전" 님처럼 같은 이유로 더 불안해요.
7. 저도
'20.11.22 4:59 PM (222.238.xxx.147) - 삭제된댓글내내 편안하다가
요즘 집값이 널을 뛰니 불안해서 잠이 잘 안오네요 ㅜ
울 애들 결혼은.....내 앞날조차도.......8. 저도 50 들어서
'20.11.22 5:15 PM (203.247.xxx.210)나 부끄러운 모습이 떠오르는 것을
피하거나 덮지 않고 가만히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편안해졌습니다9. 편해진
'20.11.22 5:30 PM (121.133.xxx.125)분들은 노후가 보장되고
자녀들 직장이나.집.결혼등 돈 문제가 안정된 분들인가봐요.
처음부로
부모세대보다 힘든 세대라던데
정말 맞는거 같아요.10. 아뇨
'20.11.22 7:44 PM (14.32.xxx.215)저흰 돈걱정은 없는데 ㅠ
50줄에 세자매중 둘이 암
부모님 나란히 치매 ㅠ
정말 병원을 매일 가요 매일 ㅠㅠㅠㅠ11. 저는
'20.11.22 7:48 PM (175.117.xxx.6)애들 둘 대학진학후엔 원글님처럼 어깨의 짐이 떨어져나간 것 처럼 편안했었는데..
첫애 취준시작한 후엔 예전에 느낀 어깨의 짐보다 갑절은 더 무겁네요...
취직 결혼 집...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