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알바 전전하다가 정규직으로 일한 지 5년째 됩니다.

살찜 조회수 : 4,993
작성일 : 2020-11-22 01:29:01



한 달에 3~4천 버는 사람들은 대형 가전이나
고급 위류 사러 갔을 때 가격을 안 본다고 들었네여.
저는 고기 살 때는 몰라도 과자 같은 거 살 때 정도는
가격을 안 보고
삽니다. 지가 비싸 봐야 몇 천원이겠져. 생활보호대상자에
알바로만 10년을 전전하며 살았더니 이 소비를 위해서 저 소비를
참고 포기하는 것에 익숙해졌습니다. 근데 이제 예전에 비해서
이렇게 먹고 살만해지니 이제 먹는 걸 잘 못 참겠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포기하고 살았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제 안 참고 정말 팍팍 먹습니다. 갈수록 체중이 늘어나네요.
뚱뚱한 사람 싫어하는데 제가 뚱뚱이가 도ㅐ가고 있습니다.

다시 나에게 절약과 절제를 강요하고 싶지가 않네요
너무 오랫동안 참고 포기하고 포기했다는 사실을 잊기 위해서
노력하며 살아 왔거든요... 가난의 투라우마는 이렇게 오랫동안 잔상을
남깁니다....
IP : 203.226.xxx.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1.22 1:30 AM (49.165.xxx.219) - 삭제된댓글

    북한사람들이 그렇게 먹어서
    당뇨환자가 많아요
    췌장이 굶는거에 익숙하다가
    고기 밥 너무 많이 먹으니 당뇨
    탈북자들보니 그래요

  • 2. 원그님
    '20.11.22 1:41 AM (218.150.xxx.126) - 삭제된댓글

    행쇼!!!!

  • 3. 원글님
    '20.11.22 1:42 AM (218.150.xxx.126)

    행쇼!!!!

  • 4.
    '20.11.22 1:58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글 내용과 상관없이
    글 솜씨가 좋으시네요

  • 5. ㅅㅅ
    '20.11.22 2:16 AM (116.125.xxx.237) - 삭제된댓글

    맛난거 좋은거 잘 챙겨드시고 건강위해 운동하세요

  • 6.
    '20.11.22 4:51 AM (45.51.xxx.126)

    그동안 참고 절제했던 시간들을 트라우마로 간직하지 마시고, 자신을 단단하게 만든 훈련을 잘 받았다고 생각하시면 몸만 풍성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좀 더 마음까지도 여유있는 삶을 누리시게 되지 않을까요?
    저도 오랜시간 비슷한 상황 겪었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워 진지 5년쯤 되었는데 고통스럽기까지 했던 시간들이 너무 나쁜 시간들은 아니었다..
    참고 절제할 수 있는 힘이 잘 길러졌다
    스스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 7. 자발적인
    '20.11.22 9:00 AM (175.122.xxx.249)

    절제는 강요된 절제랑 다르잖아요.
    한동안 풀어주셨다니
    이제부터 자발적으로 절제해보심이 어떠신지요.
    절제된 생활이 건강유지 방법이까요.

  • 8. ..
    '20.11.22 3:12 PM (219.251.xxx.216)

    지금을 즐기세요
    살은 나중에 빼면되여~~**

  • 9. 이해
    '20.11.22 9:04 PM (118.235.xxx.154)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결핍에 대한 보상.
    결핍도 상처라 치유가 필요하더군요.
    일단 좀 드시고 빼세요!

  • 10.
    '21.9.10 1:04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인생살이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6725 sns에 올리는 사진들 말입니다. 1 알리자 2020/11/22 1,169
1136724 오늘 생일인데 5 웬수 2020/11/22 860
1136723 비타민B 컴플렉스 - 소화 잘되는 거 있나요? 3 비타민 2020/11/22 1,926
1136722 비타민b 함유 레모나 이제 안나오나요? 4 . . 2020/11/22 1,190
1136721 산 기운 받고싶다던 글... 1 teo 2020/11/22 1,076
1136720 '동해 표기' 본격화하는데..한국에서 '일본해' 먼저 쓰는 구글.. 3 ㅇㅇㅇ 2020/11/22 1,006
1136719 각자 생각하는 50대의삶은 어떻게살고 싶은지요? 16 50대 2020/11/22 5,037
1136718 맥도날드 데이트 얘기보니 제가 아는 전문직 남자 30 ... 2020/11/22 8,242
1136717 즐겁게 사는 40대 이상 비혼 유튜버 없나요? 13 ㅇㅇㅇ 2020/11/22 5,980
1136716 서울고는 어느정도 수준이에요? 19 ..... 2020/11/22 4,019
1136715 왜.꼭. 주차하려고 기다리면 안비켜줄까요? 52 ㅡㅡ 2020/11/22 4,230
1136714 지금 확진된 고3은 수능 어떻게 되나요? 5 수능 2020/11/22 2,361
1136713 초보 중고외제차. 국산 새차 어떤 것 살까요? 6 .. 2020/11/22 1,348
1136712 남자에 관심 없는 싱글분들 계신가요? 7 2020/11/22 2,331
1136711 밥물 첫끼인데요 6 ㅇㅇ 2020/11/22 1,396
1136710 매일 지각합니다. 지각 어떻게 안할 수 있을까요 36 ... 2020/11/22 5,540
1136709 목수아빠 7 행복 2020/11/22 2,456
1136708 아무도 내편을 들어주지 않을 때 3 ... 2020/11/22 1,539
1136707 wmf압력솥 문의드려요. 1 니나 2020/11/22 875
1136706 중학생 기말고사요 6 마미 2020/11/22 1,143
1136705 팬데믹에 50년전 도움 보답…한국서 온 생존박스에 감동한 미국 2 ㅇㅇㅇ 2020/11/22 1,175
1136704 40 대 분들 드라마나 프로그램 뭐 보세요? 2 ㅇㅇ 2020/11/22 1,145
1136703 담주주말에 김장을 하려는데요 11 아메리카노 2020/11/22 2,015
1136702 세월호유가족 문대통령 답 끝까지 기다린다 11 답답 2020/11/22 1,517
1136701 남친이 이런경우 16 친함 2020/11/22 4,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