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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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의 상징 아보카도와 나무그릇
어제 유튜브에 미니멀라이프를 꼬집는 영상이 하나 올라왔어요.
미니멀라이프라고 하면서
가구 가전은 죄다 최신형으로 바꾸고
인테리어는 화이트 우드로 싹 하고
먹는건 무조건 우드 그릇에 아보카도 샐러드에 치즈 ㅋㅋㅋㅋ
그게 무슨 미니멀 이냐고
광고로 받은 삼색 행주 쓰는 집은 아무도 없다고 ㅋㅋㅋ
맞는말 같아요
요즘 아주 겉멋들이 잔뜩 들어서
저 밑에 독거노총각이랑 대척점이라면서 올라온 그 비혼여자도
비슷해요. 진짜 그렇게 딱 붙는 원피스를 집에서 입고
샐러드만 먹고 산다고? 풉
1. ..
'20.11.17 11:23 AM (27.177.xxx.159)삼색행주 자체를 안받아오겠죠.
2. 그거
'20.11.17 11:26 AM (1.230.xxx.106)짱 좋은데 ㅋㅋ
3. ㅇㅇ
'20.11.17 11:26 AM (175.223.xxx.246) - 삭제된댓글미니멀라이프라면서 무인양춤 흰색 바스켓 쫘라락, 손잡이 달린 흰색 플라스틱 캐니스터(이것도 일제)
테이블에 무인양품 부르스타, 스텐은 소리야나기인가? 뭐 그런 요상한 일본 브랜드.
그런 여자 하나 알아요. 일본매니아. 일본가서 살지 지방 어디살면서 이동네에는 무인양품 없다고, 후진 동네라고 ..
집값 싼 동네밖에 못 사는 능력을 탓해야지 왜 동네 탓을 하나.4. ㅋㅋㅋㅋㅋ
'20.11.17 11:29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정답이네요
미니멀에 걸맞는 일관된 코드가있죠
싹 다 갖다버리고 구색맞춰 사놓고 촬영해서 올리는듯한
겉보기엔 미니멀이지만
쓸수있는거 버리고 트렌디한 인싸템 또 사는거 많을거 같아요5. 너무따라하기
'20.11.17 11:29 AM (125.182.xxx.27)너무 따라하기라서 안예뻐요 몰개성ㅋㅋ
6. ㅇㅇㅇ
'20.11.17 11:32 AM (61.82.xxx.84)미니멀 라이프의 시작은 더이상 안사는 것부터인데, 뭔가를 사면서 시작하면 안되죠. 가진게 많아서 줄이는게 미니멀인데, 가진걸 다 버리고 숫자를 줄여서 다시 사면, 그건 그냥 새로운 소비 취향.
7. ㅇㅇ
'20.11.17 11:39 AM (121.166.xxx.69)앗, 저도 어제 봤는데
알파카님 영상인데 그분꺼 다 보는 중이에요ㅎㅎ
화이트 인테리어, 린넨 드레스에
먹는 건 우드볼에 아보카도 샐러드ㅋ8. ㅇㅇ
'20.11.17 11:42 AM (223.62.xxx.43)그런 브이로그들 이제 헛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영상 초반에 잔잔하게 올드팝 음악 깔고
죄다 화이트 우드 아보카도 갬성으로 떡칠 ㅋㅋㅋㅋ9. 0009
'20.11.17 11:53 AM (116.33.xxx.68)안사고 쓸모없는거 버리고
쓸수있는건 최소한으로 하는게.미니멀인데.10. 저도
'20.11.17 12:03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봤네요ㅋㅋㅋㅋ
그런사람들 포인트는 미니멀이 아니라
유투브에 이쁜 내 살림 공개하기 라
구질한 아이템은 없어야 하고 죄다 갈아야쥬ㅋㅋㅋ11. ㅇㅇ
'20.11.17 12:07 PM (112.151.xxx.95)저도 한참 미라카페 들락거렸는데 어느 시점엔가 보니 미라를 빙자한 돈지랄을 하고 있더라고요. 물건을 없애랬지 누가 유기농만 먹으랬나요? 등등 여러가지가 거슬려서 이제 그 까페 안들어갑니다.
생활에서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없애는 것은 정말로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늘 노력하고 있어요. 굳이 저런 까페까지 찾아가서 봐야할까? 그것도 미니멀화 해야한다고 생각해요12. 원글님 의견
'20.11.17 12:20 PM (182.215.xxx.15)일리가 있어요.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기 위해 있던 거 버리고 미니멀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물건들로 채우느 것.
미니멀을 이용한 플렉스라고 할까...
본질은 미니멀이 아닌거죠.13. ㅇㅇ
'20.11.17 12:24 PM (1.211.xxx.82)요즘은 무화과 추가요 ㅋㅋ
14. ᆢ
'20.11.17 12:26 PM (218.155.xxx.211)ㅋㅋ 안봤는데 뭔지 알것 같은..
15. ㅋㅋ
'20.11.17 12:36 PM (121.174.xxx.25)나무수저 보면 웃기더라구요.
젓가락은 잘 잡히지도 않고
숟가락은 두꺼워서 입술에서 흘려 넣어야되고
근데 무화과 말려 먹으면 요새말로 존맛탱 ㅠㅠ
간식으로도 안주로도 훌륭해요.
가격도 저렴저렴하잖아요.16. 으음
'20.11.17 12:38 PM (110.13.xxx.92)미니멀리즘이 애초에 청빈이나 무소유 같은 게 아니라 최소의 물건을 사용하겠다는 건데 그런 사람들에게 검소함을 기대한다면 잘못된 기대죠
최소로 쓰려면 최고로 맘에 드는 것만 갖춰야 하니 더 비쌀 가능성이 크고 좋은 것들로만 채우는 게 맞지요 ^^;;; 길에서 주는 삼색행주는 애초에 사양하겠죠.
싸구려 물건들로 최소로 쓰는거는 그냥 검약하거나 가난한 삶이지 미니멀리즘이랑은 상관없는 거잖아요17. 으음
'20.11.17 12:43 PM (110.13.xxx.92)근데 원피스입고 아보카도 먹는 채널 이름좀 알려주세요 저도 구경하게~
18. 여기서
'20.11.17 12:45 PM (211.46.xxx.173) - 삭제된댓글친정에 호구 잡히지 말라는 글에 82에서 누가 링크한 글 따라 간..김알파카 썩은 인생 유튜버..
웃기고 재미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JvNfaZKogjY19. 링크
'20.11.17 12:47 PM (211.46.xxx.173)친정에 호구 잡히지 말라는 글에 82에서 누가 링크한 글 따라 간..김알파카 썩은 인생 유튜버..
웃기고 재미있어요.
이거네요. 다 재미있고, 정말 어려운 환경에서 자존감 짱인 분이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JvNfaZKogjY20. 근데
'20.11.17 1:01 PM (110.70.xxx.245)40대 비혼 여성분들
다 저렇게 예쁘게 해놓고 사나요?
저도 40대 비혼여성인데
전 자취14년차예요.
살림살이나 먹고사는 생활이
독거노총각이랑 똑같아요.ㅠㅠ21. 00
'20.11.17 1:02 PM (223.33.xxx.227) - 삭제된댓글촬영 안되는 곳에 짱박아놓은 짐들 수두룩 할겁니다.
누구집 베란다처럼요. 인테리어 망가진다고 쇼파에서 자는 누구 생각나요. 미니멀 한다고 있는짐 다갖다 버리는게 젤 웃겨요. 사놓은건 다쓰고 버려야죠. 더 안사구요.22. ㅎㅎㅎ
'20.11.17 1:10 PM (125.177.xxx.100)아보카도는 환경에 안좋다고 해요
23. 61.82님 공감
'20.11.17 1:18 PM (223.33.xxx.4)미니멀라이프/말그대로 최소화된 소비로 사는 삶이죠. 한동안 조리도구에 꽂혀서 유투브를 많이 보았어요. 라면 끓일때는 이 냄비/무슨 찌게할때는 이 냄비.. 등등등 요리의 종류에 따라 조리기구를 나누어 놓았는데 재질도 각양각색 가짓수도 엄청나는데 그게 전부다 필요해 보이지는 않더군요. 자주 해먹는 요리에 적당한 재질/적당한 크기의 냄비가 1개만 있어도 충분히 해먹겠다 생각들었습니다.
또 다른 소비를 부추기는 미니멀리즘을 경계합니다~*24. ㅇㅇ
'20.11.17 1:19 PM (223.62.xxx.175)혼자 집에서 밥 먹을땐 수면바지가 국룰 아닌가요? ㅎㅎ
원피스라니.. 결혼식 하객일 때나 입는 거를..25. ㅋㅋㅋ
'20.11.17 1:29 PM (112.165.xxx.120)미니멀라이프 한다면서 있는거 다 버리고
이쁜디자인으로 다 바꾸는거 공감 ㅋㅋㅋㅋㅋ
있는거에서 필요없는거 버리고 새로 안사고 사용하는 사람들 거의 없죠...26. ...
'20.11.17 2:44 PM (183.96.xxx.248)있는 멀쩡한 가구 싹 버리고
무지 가구로 체인지 하던데요ㅎㅎㅎ
전 미니멀한 삶은 찬성이에요.27. 미니멀
'20.11.17 3:26 PM (175.214.xxx.94) - 삭제된댓글이케아 물주전자와 마티스 그림액자는 꼭 필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