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인 아는 동생이 있는데
한 번 씩 물어봅니다
주변에서 뭘 하던지 따라하려는 사람이 많은 편이고
그 동생도 옷이며 운전이며 다 바로 따라하려는 게
눈에 보여서 일 만큼은 주변에 알리지 않고
혼자 해나가려고 했어요
자꾸 물어보는 것도 실례 아닌가요?
거절하는 것도 피곤하네요
1. ..
'20.11.13 11:27 PM (122.35.xxx.53) - 삭제된댓글제가 지금 전업인데 뭔가 사회적 단절 비슷하게 느껴져서
사람과의 대화에 답이 있겠다 하는데
일은 집에서 하는 일이라 물어보는걸거에요
그분이 눈치가 없을수도2. ..
'20.11.13 11:30 PM (223.38.xxx.226)기분에 따라 실수로라도 툭 하고 이야기 하길 바라는 거겠져
전 원래 집에서 일하는 전문직이었어요
그러다 본인이 할만하면 하려고 들 게 뻔하구요3. ..
'20.11.13 11:31 PM (124.53.xxx.142) - 삭제된댓글그건 그사람 성향이지 꼭 전업을 붙일 필요 있나요?
4. ㅇㅇ
'20.11.13 11:35 PM (39.7.xxx.74) - 삭제된댓글전문직인데, 전업하다 갑자기 덤빌 수가 있나요?
뭣도 모르고 덤벼도 금방 좌절할텐데, 좌절하게 알려주세요
그런데 집에서 할 수 있는 전문직이 뭔가요? 번역 하시나요?5. ..
'20.11.13 11:35 PM (223.38.xxx.226)전업이라서 더 그러는 게 아닐까요?
집에서 일해서 잘된다니 나도 한 번 알아보고싶은..
솔직히 매일 직장 그만두고싶어하는 아는 동생이
한 번 꼬치꼬치 물어서 다는 이야기 안 하고 좀 이야기했더니
직원으로 써달라고
무보수로 일배우겠다고 난리쳤구요
그 외에는 그렇게 물어보는 사람 없어요6. ..
'20.11.13 11:40 PM (223.38.xxx.226)지금은 전문직 아니에요
하고픈 일이 있어 전문직 쉬고 있어요
번역 보다 더 돈 많이 버는 일 했어요
요즘 번역 하나로 돈 많이 버는 사람 드물어요7. ...
'20.11.13 11:40 PM (122.35.xxx.53) - 삭제된댓글친한친구가 인터넷에서 물건팔아서 대박이 났는데 전 안물어봐요
싫을수도 있잖아요
그분이 별로인건데 가까이하는것도 별로에요
가까이 둬봤자 영양가없음...8. ...
'20.11.13 11:41 PM (116.127.xxx.74)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시길래...
사람을 만나면 근황도 물어보고 친한 상대면 무슨일을 하는지도 서로 물어보고 할수 있는거지...
좀 꼬이신거 아닌가요?9. ...
'20.11.13 11:42 PM (122.35.xxx.53) - 삭제된댓글전업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돈되는거라서 그런건데
팩트는 그분이 별로라고요...
듣는전업 기분 나빠요 ㅠㅠ10. ...
'20.11.13 11:45 PM (122.35.xxx.53) - 삭제된댓글전문직 맞아요? 전문직인데 따라하고싶다고 따라할수가...
아...댓글이 달렸네요
유튜브만봐도 물건 파는방법 쎄고쎘어요...지금 시장이 다 안찬거죠
본인도 아니까 알려주기 싫은건데 왜 전업 디스를 ㅠㅠ11. 그러네요
'20.11.13 11:47 PM (39.7.xxx.182) - 삭제된댓글원글 문장력 보면 번역은 절대 아님
12. ...
'20.11.13 11:59 PM (121.163.xxx.18)굳이 내가 하는 일이 뭔지 알려주지 않겠다는 태도는 좀 이상하긴 하죠 ㅋㅋ 어 난 요즘 이런거 해~ 하고 말을 하고 나서 그 동생이 함부로 덤빈다거나 엉기려고 하면 그 때 가서 그건 좀 아니다. 하는게 보통 흐름 아닌가요...
13. ..
'20.11.14 12:29 AM (58.228.xxx.51)그렇게 비밀로할거면 사람을 만나지마세요
14. 그게
'20.11.14 12:45 AM (180.231.xxx.18)전업이랑 상관이 있을까요?
말 안해주니까 궁금하고 그러니 계속 물어보는거겠고~15. ..
'20.11.14 1:03 AM (223.38.xxx.226)저 다른 사람들과 잘 만나고 좋아요
댓글에 전업이신가 발끈하게16. 친구라면
'20.11.14 1:14 AM (223.62.xxx.111) - 삭제된댓글그 정도는 서로 얘기하는 사이여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 정도 아니라면 그냥 아는 사람.
서로 만나서 즐겁고 이야기 나누면서 공감하고
함께 성숙해 가는 사이가 아니라면 왜 만나시는지요17. ..
'20.11.14 1:19 AM (223.38.xxx.226)그냥 연락 오면 받는 사이에요
제가 심적으로 힘든 일 겪을 때 나몰라라 했던 동생이라 안 좋아해요 그게 걸렸는지 본인이 힘든 거 털어놓으며 찔리니까 눈물 글썽이며 이야기 하길래 괘씸했구요
싫어하진 않는데 무관심해요
끊으려 하다 알던 기간이 길어서 그냥 오면 받아주는 정도로만 소통하고 있구요
현실적으로 모든 만남이 함께 성숙해가는 사이는 절대 아니잖아요
모임 만남 마다 여러 종류가 있구요
제 마음의 깊이에 따라 만나는 횟수 간격 모두 다르구요18. ..
'20.11.14 1:22 AM (223.38.xxx.226)남의 돈벌이 꼬치꼬치 묻는 거 실례라고 생각해요
저는 만나는 사람 중에 학력 나이 직업 모르고 몇 년 만난
사람들도 있어요
저도 먼저 말하지 않고 묻지도 않아요
그래도 맘에 걸리는 거 없이 할 이야기 많고 편해요
무슨 어릴 때 처럼 베스트프랜드 끼고 사는 것도 아니고
경쟁도 심한 사회에서 내 꺼 지킬 건 잘 지켜야져
잘 되면 가까이에 배아파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19. 음
'20.11.14 3:13 AM (210.117.xxx.5)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시길래...
사람을 만나면 근황도 물어보고 친한 상대면 무슨일을 하는지도 서로 물어보고 할수 있는거지...
좀 꼬이신거 아닌가요?22222
이런분은 오히려 제쪽에서 피하고싶음.
저라면.20. ㅇㅇ
'20.11.14 3:25 A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아무리 궁금해도 말하지 않겠다고 말 안하더라도 눈치보면 말하기싫어하는게 보일텐데 계속 묻는것도 실례 아닌가요? 댓다신분들은 지인들 말하기 싫어하는 부분 궁금하다고 계속 물으시는가봐요?
21. ㅇㅇ
'20.11.14 3:27 AM (223.62.xxx.177)말하지 않겠다고 말 안하더라도 눈치보면 말하기싫어하는게 보일텐데 아무리 궁금해도 계속 묻는것도 실례 아닌가요? 댓다신분들은 지인들 말하기 싫어하는 부분 궁금하다고 계속 물으시는가봐요?
22. ㅇㅇ
'20.11.14 4:41 AM (175.207.xxx.116)말해서 알려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인가보네요
23. 음
'20.11.14 4:51 AM (223.62.xxx.3) - 삭제된댓글저도 원글이 피하고 싶은 스타일이네요. 굳이 숨기는거 많은 사암 굳이 만나 이야기할게 있을까 싶네요
24. ..
'20.11.14 7:35 AM (175.223.xxx.73) - 삭제된댓글그사람이 전업인데 님이 뭔일인지 말하면 당장 따라할수 있는일이라는 건가요??
님도 그사람도 이상함 ㅎㅎㅎ25. ㅡㅡ
'20.11.14 7:54 AM (203.130.xxx.29)전문지식은 필요치 않고, 틈새시장 같은 걸 공략하는 일인가봐요. 그렇다면 아무래도 경계가 되겠죠. 경쟁이 될테니. 애초에 일 시작한걸 말 안했음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럼 번역일하는 줄 알았을텐요.
26. 암튼
'20.11.14 10:09 AM (1.225.xxx.20)내 하는 일을 꼬치꼬치 물어보면 기분 별로죠
27. ..
'20.11.14 10:47 AM (223.38.xxx.226)저 같은 사람 피한다는 분들 저도 싫습니다ㅎㅎ
제가 아무나 사귀는 것도 아니고
저도 먼저 알아 볼 거구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아주 좋은 아이디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