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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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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아들이 힘들어 합니다

고민엄마 조회수 : 4,031
작성일 : 2020-11-12 23:55:53
마음에 맞는 친구를 한번도 사귀어본적이 없고
친구랑 밖에서 놀아본적이 없다고 힘들어 합니다
사회성 떨어지는 아들인데 반에 친구가 한명 있는데 안맞아서 대화가 잘 안된다고 합니다
정신과에서 상담치료는 하고 있습니다


저는 죄책감으로 힘이 듭니다
제가 잘못 키워서 아들이 고생하는 것이 아닌가 괴롭고
도와주고 싶은데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몰라서 과롭습니다

청소년기에 이런 고민들은 있을수 있는 것이다 겪고 성숙해질것이다 라고 생각해 보지만

정신분석 공부를 하고 있다보니
아들의 유년기에 혹시라도 내가 일상에 지쳐 아들에게 우울한 모습을 보인건 아니었을까 기억나지 않는 17년전 일을 더듬ㅈ어 봅니다

제가 관계를 맻는 연습을 할수 있도록 도와줄 방법이 있을까요

IP : 116.38.xxx.1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1.13 12:02 AM (116.120.xxx.103) - 삭제된댓글

    같은학교 학생들 그룹과외 있으면 잘 알아보고 시키시면 어떨까요?
    알아보기 힘드시면 지역카페 같은곳에 고등과외 소개 해달라고 올린 다음 전화번호가 쪽지로 오면 전화 돌려서 일단은 같은학교 남자애들 2~3명정도라도 같이 하는 반에 넣어달라고 하는거죠.
    그나마 그게 젤 빠른 방법 같아보이긴한데 그러면 처음엔 어색해도 인사라도 할거 아니에요.
    그러다 한두마디 하게 되고 숙제 물어보고 이러면서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 2.
    '20.11.13 12:06 AM (210.99.xxx.244)

    엄마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마세요. 엄마가 불안해하고 신경쓰면 아이들은 더크게 받아들여요 저희애도 고등인데 친구없이 얌전한친구들도 반에 몇명씩있다고 해요 언제든지 맘에 맞는 친구는 만날수 있는거라고 자꾸 긍정적으로 얘기하세요 별거아닌거처럼 괴릅히는 애들이 없으면 아직 마메맞는친구가 안나타난거라고 얘기하세요. 고등아이를 지금 엄마가 연습시킨다는건 힘들꺼같아요

  • 3. 가구
    '20.11.13 12:06 AM (220.72.xxx.132)

    종교가 맞다면, 교회 주일학교 가서 선생님과 또래로부터 넉넉한 사랑을 느껴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겠고.

    어머님이랑 같이 어디 자원봉사를 다니는 것도 좋겠어요.

    고딩들은 사실 공부하느라, 어느 곳을 가도 아이들끼리만 따로 만나게 하기 힘들 것 같아요.

    차라리 나이차 좀 있는 어른들과라도 좋은 나눔을 할 기회가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그리고 '마음에 맞는 친구를 만나본 적이 없다'라는 표현이 좀 걸리네요.

    우리들도 마음에 맞는 친구 갖기 얼마나 어려운데요.
    그런건 세상에 없어요.

    친구로 남기기 위해 맞춰가고 이해하가는 건데,
    관계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 같고...
    어찌보면 친구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아온 아이일 거 같습니다.

    또 어머님의 우울 때문에 자녀가 그런 성향을 갖게 됐다고 자책하실 근거는 없습니다.

    어느 가정에서나 완벽한 양육은 없기에, 특별할 거는 없거든요.

    과거 부모로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을지언정, 그게 무조건 문제를 만드는건 아니에요.

  • 4. 아마
    '20.11.13 12:17 AM (210.178.xxx.44)

    유치원도 아니고 고등 아이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거나 하긴 쉽지 않아요.
    엄마의 역할은 아기때도 지금도.. 늘 사랑하고 지지하고 뒤에 있어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다 보면 아이의 마음이 단단해지고 밖에 나가서 낮선 친구의 손을 잡을 수 있는 사람이 될 거예요.

    예전에 어느 강연회에서 어린아이들의 사회성에 대해 들었는데... 부모와 관계가 탄탄하면 집에서 맨날 혼자 놀아도 걱정할 게 없다고...
    그리고 엄마가 불안해하지 않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아이는 알거든요. 본인에게는 거대한 존재인 엄마가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 것이 아이에게는 얼마나 공포스럽겠어요?

    기운 내세요.

  • 5. ...
    '20.11.13 12:54 AM (106.101.xxx.111)

    엄마는 항상 널 사랑한다.
    는 말과 표현이 되셔야해요.
    애 이야기는 귀 쫑긋 듣고 맞장구쳐주면서 들어주고
    그려려니 해주시고요.
    애가 그정도로 심각하다면 담임면담해 담임에게 교우관계에
    대해 부탁해보세요.

  • 6. ...
    '20.11.13 1:19 AM (118.91.xxx.6)

    아들이 원하는, 아이에게 필요한 사랑표현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머리도 굵어서 엄마 감정 잘 알텐데 엄마가 죄책감으로 힘든 모습 보이면 힘듬이 더 가중될 것같아요. 엄마가 일상을 잘 밝게 꾸려나가는 모습보이면서 항상 사랑하고 신경쓰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7.
    '20.11.13 1:26 AM (211.176.xxx.176)

    김영하 작가가 마흔 넘었을때 깨달은건 친구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거 였대요 고등학생 아이한테 유명한 작가의 이야기도 들려주고 대학교 가면 맘 맞는 친구를 사귈수 있다고도 얘기해주세요 대학 동아리에 들어가면 취미가 맞으니까 더 이야기가 통할거라고 지금 친구 없는건 중요하지도 않고 개의치말라고요

    아래는 김영하작가가 친구에 대해 말한것

    https://m.blog.naver.com/hs_sylvia/221742356068

  • 8. .....
    '20.11.13 1:35 AM (39.124.xxx.77)

    김영하이야기는 사실 조금 성격이 다를거 같아요.
    일반 성인들하고도 많이 다르구요.
    그사람도 사십넘어서 알게 된걸 고등학생이 말해줘도 알까 싶어요
    그리고 사실 그사람은 그냥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이 들러붙는 인지도가 되버렸으니 이젠 사람이 아쉽지도 않을거구요..

    근데 사실 어른도 하는 관계고민은 누구나 하고 살아가는것 같아요.
    여기에도 매일 올라오잖아요.. 중년이 되도 친구없다고..
    그런데 20살도 안된아이가 마음에 맞는 친구를 만나기는 더 쉽지 않죠.. 또 내성적이라면..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 알아보셔서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어떨지 생각이 드네요..
    엄마도 죄책감보다는 아이가 타고난 기질대로 성격이 가는거다라고 생각하시고
    아이에게 좀더 안정감있고 씩씩하고 온화하게 대해주심 좋을거 같아요.
    어머님이 자책할일은 전혀 아니십니다.. 그점부터 꼭 기억하세요..

  • 9. 반에
    '20.11.13 2:00 AM (114.203.xxx.61)

    서 꼭맘 맞는 친구 찾을필요가 있나요
    저도 학교다니면서 정말 친한 친구몇명없어요
    지금도
    그런데 정말 그게 필요한지도
    모르겠어요
    자신이맞는 취미나 적성 동아리 모임같은거 이런데서 지금이아니라도
    친구나 마음맞는 한두명 사귈수도있는거구요

  • 10.
    '20.11.13 8:16 AM (210.94.xxx.156)

    남자아이면
    좋아하는 운동을 좀 시키면 어떨까요?
    땀흘리면서
    협동력이 필요한 운동이요.

  • 11. 친구 아들
    '20.11.13 8:24 AM (211.178.xxx.32)

    고등학교때 친구관계 힘들어서 자퇴하고
    상담받고 치료하고...
    집에서만 지내던 아들인데
    29살까지..
    학교앞 원룸관리 해볼래?
    했더니 하겠다고 해서 시작했는데
    일을 너무 잘해서 코로나 때문에 힘든 지금 시점에
    거의 룸이 타 찬다고 하네요
    완벽하게 관리하니까
    학교싸이트에서도 인기!
    청년이 열심히 하니까 부동산에서도 밀어주고...

    늘 걱정이던 아이가 그런 탈렌트가 있더라구요
    어제 들은 소식입니다.
    얼마나 기쁘던지~~~

    원글님 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
    글을 씁니다

  • 12. ㅡㅡㅡㅡ
    '20.11.13 10:52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일단 엄마아빠가 듬뿍 사랑해 주세요.
    집에서 마음이 안정되면
    밖에서도 덜 힘들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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