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이 안통한다는 말
1. ㅇㅇ
'20.11.12 4:11 PM (1.227.xxx.142)내가 무슨 말을 하면 그 말은 안 듣고 자기 하고픈 말만 하는거 아닌가요. 자기 입장에서요.
못알아 듣는 걸 수도 있구요.2. ..
'20.11.12 4:12 PM (211.181.xxx.253)최근에 겪은 말이 안통했던 상황
OO씨 가위 좀 주세요 했는데 풀을 주더라구요3. ....
'20.11.12 4:12 PM (1.233.xxx.68)언어가 아닌 생각의 차이
4. 다나
'20.11.12 4:13 PM (125.128.xxx.134)음.. 다 해당되겠지요
상대가 정말 말귀를 못알아 듣고 이해를 못해서일수도 있고
내 말대로 따르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고
너랑 나랑 코드가 맞지 않아 공감의 접점이 없어서일수도 있고
서로 소통이 안되어서 일수도 있고
묻는 말에 매번 엉뚱한 대답을 해서 그럴수도 있고...
그때그때 다르겠지요5. 케바케
'20.11.12 4:21 PM (218.50.xxx.154)서로 자기 주장만 하는 사람들. 서로 자기 입장만 대변하는 사람들끼리 말이 안통하죠
6. 추가로
'20.11.12 4:21 PM (218.50.xxx.154) - 삭제된댓글말이 통한다는건 공감을 잘 못하는 사람에 해당
7. 사람들이
'20.11.12 4:43 PM (223.39.xxx.68)대화가 안되는게
나는 오늘 배가 아팠어라고 하면 배가 아팠구나 약은 먹었어가 아니라
배가 아픈데는 양배추 즙이 좋다더라
또는 어제 술을 마셔서 그런거 아닐까라는
원인과 결과를 집어 주는 대화가
미묘한 차이인데 정확하게 상대가 원하는 지점을 잘못잡고
어그러 지더라구요.
누가 그러더군요
문제는 나라고 내가 상대방의 말을 뾰족하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는거라고
그냥 그런가보다
나랑은 대화코드가 다르구나하고 넘기면 될꺼 같아요.8. by
'20.11.12 5:32 PM (223.52.xxx.82) - 삭제된댓글답정너 스타일이요
내가 무슨 말을 해도
그 사람 사고회로엔 그 말이 들리지 않아요
이미 그거에 대한 자기만의 생각과 결론이 있어서
들어오는 말을 다 걸러요
그리곤 똑같은말만9. 뭐
'20.11.12 6:26 PM (14.47.xxx.130)말이 한쪽에서만 안 통하겠어요?
서로 안 통하는거죠
그쪽은 그쪽대로 안 통한다고 생각하고요
상대방에게 내 의견이 먹히지 않을때 말이 안 통한다는 느낌을 받는데 상대방도 자기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니 안 통한다고 느끼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