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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실에서 한강뷰 보이는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

강북 조회수 : 7,739
작성일 : 2020-11-12 08:33:28
강변북로 차량 소음을 감수할만큼
한강뷰의 가치가 대단하다고 느끼시는지
실거주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IP : 211.211.xxx.243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12 8:39 AM (121.163.xxx.18)

    저도 그 먼지와 소음 진짜 궁금...

  • 2. 뭐래요
    '20.11.12 8:43 AM (211.36.xxx.182)

    그 정도 가격 지불하고 한강변 아파트 들어갈 분들 이면요
    당연히 샷시 새로 좋은걸로 교체하고 들어가죠

  • 3. ..
    '20.11.12 8:50 AM (223.38.xxx.31)

    샷시가 좋아서 조용하고요.
    그 정도 지니는 경제력이면 에어컨 켜고
    공기청정기 빠방하게 돌려 창문 열 일 없어요.
    제가 그 집 소유자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지인들 보니 다 그렇네요.

  • 4. ..
    '20.11.12 8:53 AM (49.164.xxx.162) - 삭제된댓글

    아무리 좋은 샷시,공기청정기가 있더라도 자연바람 통하는게 제일아닌가요? 전 일어나면 창문부터 열고 하루에도 몇번씩 공기순환 안시키면 아주 답답하게 여기는지라

  • 5. 한강보면
    '20.11.12 8:54 AM (175.120.xxx.8)

    뭐가 그리 좋을까 싶네요
    전 나무보고 숲 보이는게 더 좋던데.

  • 6. 밤섬
    '20.11.12 8:55 AM (1.221.xxx.155)

    밤섬과 여의도가 바로 눈앞에 보이는데 멋있어요 시간마다 느낌이 다르고 계절마다 또 다르니ᆢ밤섬이 없다면 좀 지루할 수도 있고요 밤섬 위의 철새, 수상스키 타는 사람들, 지나다니는 배들, 석양에 보이는 비행기, 반짝거리는 강물, 여의도 야경, 새벽녘이나 석양질 때의 다른 빛의 느낌등 몇년째 사는데 다 좋네요 시끄러운 건 음 ᆢ여름에 강변도로가 막힐 때가 많은데 그럼 창문 열만하고 뚤릴 때는 반대편쪽 창문 열어요 다른 계절은 환기할 때만 열고요 닫으면 조용해요

  • 7. ...
    '20.11.12 9:13 AM (59.6.xxx.152)

    소음 별로 없는데;;

  • 8.
    '20.11.12 9:18 AM (203.170.xxx.240)

    보면 압니다.

  • 9. ㅇㅇ
    '20.11.12 9:26 AM (39.118.xxx.107)

    트리마제 40층에서 자봤는데 바깥소음은 전혀 없는데 층간소음있더라구요 ㅋ

  • 10.
    '20.11.12 9:28 AM (110.10.xxx.133) - 삭제된댓글

    문닫으면 괜찮은데 여름에 문을 못여니 에어컨전기료 후덜덜합니다
    창문 방충망이 새카만 타이어분진먼지보고 이사나왔습니다
    지금은 산앞에 아파트사니 먼지가 회색인데 거기서는 검정색이었어요

  • 11. 궁금
    '20.11.12 9:38 AM (118.235.xxx.30)

    지방민이 궁금한건 한강 이남 살면 강보고 사는집들은 북향 아닌가요?

  • 12. 대체
    '20.11.12 9:42 AM (210.217.xxx.103)

    무슨 소음과 먼지....얘길 그리 하는지.
    다른 집들은 다 산속에 있는 줄.
    한강 이남은 사실 북향...이 되기 쉽긴 한데 그렇게 구조를 안 빼죠.
    그래서 한남이 명당이라고 하는거에요. 높고 남쪽으로 한강 바라보는.

  • 13. ...
    '20.11.12 9:50 AM (222.234.xxx.3)

    ㅎㅎㅎ 윗분 옳습니다. 무슨 소음과 먼지 얼마나 된다고.눈으로 보는즐거움 얼마나 좋은데요. 저는 한강은 아니지만 탁트인 높은층에서 보이는 남산뷰와 저녁 네온사인 기가막힙니다.

  • 14. 아 윗님
    '20.11.12 9:50 A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그러네요 한강 이남은 북향이 될수밖에 없는 위치네요 아무리 잘 뽑아도 한강조망으로 할려면 북서 북동밖에
    답이 없네요 어후,,,,그럼 반포에 있는 집들은?????? 한강을 등져야 남향이 되는 구조군요

  • 15. 사람마다
    '20.11.12 9:53 AM (211.36.xxx.205)

    다르지 않을까요. 저는 에어컨 바람 못견디고 문 닫는거 답답해하는 사람이라 호텔도 별 로 안좋아해서 별루일듯 싶네요. 그리고 마포쪽은 서향쪽으로 기울어져서 여름에 장난아닙니다.
    지인이 집에 들어가기 싫어해요. 여름에는

  • 16. ...
    '20.11.12 9:59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거실 소파에 앉으면 한강이 둥둥 떠있는 듯한
    아파트에서 8년 살았는데요
    당연히 최고급 샷시로 다 둘렀던건 기본인데

    그 먼지랑 소음....... 그거는 솔직히.....

  • 17.
    '20.11.12 10:00 AM (210.217.xxx.103)

    반포 아리팍은 한강변에 대형이 있고 독특하게 구조를 빼서 거실을 길게 해서 북향 남향 가능하게 되어 있어요.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괜찮음.ㅋㅋㅋ

  • 18. ~~
    '20.11.12 10:00 AM (39.7.xxx.111)

    강남에서 한강뷰는 북향이죠.
    그래서 한강뷰집은 용산이 진리예요.

  • 19. 그런데서살고싶다
    '20.11.12 10:11 AM (220.78.xxx.24)

    .

  • 20. 기쁨바라기
    '20.11.12 10:24 AM (203.142.xxx.241)

    이촌동이 친정인데요, 살다보면 아무 감흥 없어요. 그냥...매일 보이는 풍경... 특별히 예쁠것도 없고... 63빌딩 건너편인데 1년에 한번씩 불꽃놀이 할때쯤 되면 지인들이 놀러가도 되냐고 전화왔던 정도?

  • 21. 딱 붙은
    '20.11.12 10:35 AM (220.72.xxx.193)

    한강변 아니고 길 하나 정도 안으로 들어온 마포구 정남향 고층에 살았는데요...
    한강, 여의도 한 눈에 다 보이고 시끄럽지도 않고
    한강공원 걸어서 2분이고 정말 좋았어요.
    아이들 교육때문에 이사했는데 그 아름다운 풍경이 매일 눈에 어른거려요
    특히 오전 11시쯤 맑은 날, 한강이 햇살에 어른거리는 풍경은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워요
    거기 살 때에는 여행도 많이 안갔어요. 집에서 보는 풍경이 너무 좋아서요.
    8년을 살았는데도 질력이 안나더라구요.

  • 22. ㅎㅎ
    '20.11.12 10:37 AM (180.68.xxx.158)

    친구네
    구의동 아크로비스타 초고층.
    야간의 뷰는 홍콩이 안부럽더군요.
    저는 14층이라 그럭저럭 좋지만,
    강변소음땜에 문열면
    나는 누구?
    여긴 어느 고속도로 길바닥?
    미쳐요.ㅡㅡ

  • 23. 딱 붙은
    '20.11.12 10:41 AM (220.72.xxx.193)

    한강뷰 아파트는 강북강변에 딱 붙은 아파트 보다 한 블럭 안쪽이 진리 같아요.
    거기도 거실에 앉아서도 한강이 다 보이거든요.
    친정은 옥수동 한강뷰 아파트인데 뒤론 매봉산이고 앞으론 한강
    공기도 좋고 소음도 없고 좋아요

  • 24. 저희
    '20.11.12 10:45 AM (121.88.xxx.134)

    한 블럭 떨어진 밤섬, ifc몰, 국회의사당 보이는 아파트에요.
    뷰는 좋아요. 날씨따라 강물 색깔도 다르고.
    이런게 별로인 분은 여기 안 살면 되고 이게 좋으신 분들은 만족하며 사시는거죠. 살지도 않으면서 굳이 남의 집 깎아내릴 필요는..
    창문 닫으면 소음은 없는데 분진은 걱정되어서 찝찝하긴해요.
    몸으로 느끼지는 못하지만 아무래도 공기 안 좋겠죠.

  • 25. ...
    '20.11.12 11:20 AM (183.98.xxx.224)

    강바라보는 매봉산 위에 있는 아파트 살아서 바로 앞에 산 언덕이 살짝보이고 한강이었어요... 강만 보는게 아니라 꽃이랑 단풍이랑 눈이 보이는게 정말 그림 같은.... 바로 한강변 아니라 소음도 없고... 너무 조용한데 아름다운 뷰를 가졌던 집이 그립네요

  • 26. 광장동도
    '20.11.12 11:20 AM (223.39.xxx.224)

    예술이에요.
    올림픽 대교랑 롯데월드뷰가 정말 황홀해요.
    샷시 좋은거하니 소음 하나도 못 느껴요.
    이른 아침 창 열고 환기 다하구요^^

  • 27. ddd
    '20.11.12 11:29 AM (14.39.xxx.130)

    이런 글 넘 좋네요. 경험도 들어볼 수 있고..
    220.72 딱 붙은 님 혹시 사셨던 아파트가 한강밤섬자이인가요?
    학군 상관없는지라 지나면서 볼때마다 관심이 가서요^^

  • 28. ..
    '20.11.12 11:45 AM (152.99.xxx.167)

    강변북로 바로 붙은 밤섬보이는 곳에 사는 제 친구는 별로라더군요.
    사람마다 다른듯.
    한달은 뷰에 감탄하면서 와!~ 하는데 그담은 감동이 줄고.
    먼지와 소음은 계속 힘들다고.

    뷰가 보이는 안쪽 동이 나은거 같아요

  • 29. 근데
    '20.11.12 12:08 PM (183.107.xxx.233)

    그렇게 앞에 한강이나 특히 부산 해운대 바로앞 아파트들
    전망이 바다인게 그냥 놀러가서 잠깐보는건 좋은데
    아예 거기 살면서 눈뜨면 계속 보는거
    오히려 사람을 더 우울하게 만든다는 글이 있던데요
    생각해보면 진짜 그럴거같기도하구요

  • 30. 一一
    '20.11.12 12:17 PM (61.255.xxx.74)

    에어컨을 켜면 병이 들고 늙어서도 귀가 엄청 예민한 저는 강변에 못살겠군요
    매일 수시로 미세먼지 측정앱 보고 환기시킬 궁리만 합니다

  • 31. 가격?
    '20.11.12 12:52 PM (125.139.xxx.194) - 삭제된댓글

    저위의 댓글
    밤섬님!

    "밤섬과 여의도가 바로 눈앞에 보이는데 멋있어요 시간마다 느낌이 다르고 계절마다 또 다르니ᆢ밤섬이 없다면 좀 지루할 수도 있고요 밤섬 위의 철새, 수상스키 타는 사람들, 지나다니는 배들, 석양에 보이는 비행기, 반짝거리는 강물, 여의도 야경, 새벽녘이나 석양질 때의 다른 빛의 느낌등 몇년째 사는데 다 좋네요 시끄러운 건 음 ᆢ여름에 강변도로가 막힐 때가 많은데 그럼 창문 열만하고 뚤릴 때는 반대편쪽 창문 열어요 다른 계절은 환기할 때만 열고요 닫으면 조용해요
    '
    정말 읽기만해도 그림같은 환상의 집이네요
    그런집은 얼마나 하나요?
    허리띠 동여매고 정신차려서 저축하려구요

  • 32. ㅎㅎ
    '20.11.12 1:07 PM (112.165.xxx.120)

    15년전에 한강앞에 살던 친구 말로는......
    거기 도로 시끄러운거랑 매연이랑 여름시절에는 한강에서 물비린내 나는거~
    그래서 예술의전당 앞 산밑으로 이사갔어요
    근데 한강뷰.. 구경하기엔 너무 좋아보이네요 하하

  • 33. 이촌동
    '20.11.12 1:34 PM (110.12.xxx.208)

    한강뷰라고 바로 강변북로 같이 길가에 붙은 곳만 생각하시나봐요. 저희는 아파트 몇 동 건너 고층 한강뷰라서 먼지랑 소음에 바로 영향을 받지는 않아요. 자연 변화를 느끼면 좋지만 뭐 살다보면 그런거 눈에 잘 안 들어와요. 담에는 그냥 해 적당히 잘 드는 4층 전후에 살고 싶어요.

  • 34. 우리집
    '20.11.12 1:44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강변북로에서 좀 거리가 있다보니 소음이나 먼지 걱정 덜하고 한 겨울 빼고는 창문 하나는 열어놓고 살아요. 그런데 강변북로 바로 앞은 문 열면 시끄럽죠. 어쩔수 없어요.
    솔직히 어디든 차도 옆 아파트는 문 열면 시끄럽고 먼지 많다고 해요.

    사실 이 집 팔고 옆 동네 훨씬 넓은 집으로 이사 갈까 생각도 했는데

    지금 40평에 앞에 한강이 탁트이게 보인다면 실제 체감으로 훨씬 넓게 느껴지는 거예요. 더 넓혀 간들 앞이 막혀 있으면 답답하게 느껴지는 거고.

    그니까 이건 마치 체감 온도라고 보시면 되요. 실제 기온과는 다르다.

  • 35. 그런데
    '20.11.12 1:47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요즘 tv애 한남동 뷰가 많이 나오다 보니
    동호대교 불 밝힌게 뭔가 한강뷰의 상징 같아짐

  • 36. 신포도
    '20.11.12 2:20 PM (14.32.xxx.215)

    저희는 주방쪽에서 보이지만 방 두개가 전면창인데 먼지 소음 거의 없구요 겨울에 좀 춥긴해요
    전형적인 신포도 이론이네요

  • 37. 이건
    '20.11.12 2:48 PM (61.84.xxx.134)

    취향 확실히 타죠.
    건강과 직결된 먼지와 소음때문에 저는 싫더라구요.
    창문 안열고는 못살죠. 환기없이 어떻게 사나요?

  • 38. ..
    '20.11.12 4:07 PM (14.52.xxx.69)

    저희애 친구네집이 한강뷰인데 가서 전망 너무 좋다고 부러워했더니
    아이 친구 엄마가 문 못연다고 창문열면 TV 소리 안들린다고.. -_-
    물론 샤시 좋아서 문닫으면 안들리고 에어컨 트는데 뭔상관이냐고 했더니
    봄가을에 날선선하니 좋은데... 창문 못열어봐요.. 하더라구요...

    제가 예전에 6층 살았는데 작은 공원이 보이고 그뒤는 학교 그뒤는 산인 뷰였어요.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이 매일매일 좋더라구요.

    한강뷰보다 그런 뷰가 더 좋은거 같아요.

  • 39. 一一
    '20.11.12 4:54 PM (61.255.xxx.74)

    신포도이론은 아니죠..
    사람들은, 별로라 말하면 무조건 부러워서 그런거라 생각하나봐..맨날 신포도 신포도,,다른 이론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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