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너무 편해보인대요ㅠㅠ
엄마는 너무 편안해 보인다고 하네요
찔끔하네요 저 아이셋인데 ㅜ 그래도 아무데도 안가고 아이재우는 모습이 편안하고 좋아보이나봐요
엄마는 편하고 자기는 학교다니느라 너무 피곤하다는데 뭐라고 해야하죠
너도 피곤하니까 쉬라고 했어요
1. ....
'20.11.9 7:17 PM (221.157.xxx.127)하하하 울아들 중학교때 엄마는대학교도 졸업하고 결혼도하고 애도낳고 할것다해놔서 좋겠다고 부럽다고~~ㅎㅎㅎ
2. 엄마가
'20.11.9 7:18 PM (1.230.xxx.106)편해보인다는건 좋은거 같은데요
아이셋이지만 힘든 내색 안하고 육아를 잘 하시는듯요3. ㅋㅋ
'20.11.9 7:20 PM (160.202.xxx.204)우리 애도 날이 추워그런가 유독 엄마만 편한거 같다 징징거리길래
세수도 안했는데 같이 등교하자고 니 옆에 앉아있겠다 나서니 암말 안하대요.
큰 애도 저랬는데 애기 들쳐없고 우유병 하나 애기 쥐어주고 가자 하니까 가래요 챙피하다고ㅋ4. ㅋㅋ
'20.11.9 7:21 PM (223.62.xxx.90)니 옆에 앉아있겠다
어무니 유쾌하십니다!5. 울작은애가
'20.11.9 7:21 PM (116.125.xxx.188)자기도 나중에 전업주부 한다고
엄마는 너무 편해보인다고
ㅋㅋ
그래서 그러라구 했어요6. ᆢ
'20.11.9 7:22 PM (121.167.xxx.120)초등 저학년때 숙제도 해야하고 예습 복습에 학교 가면 시험도 보고 어른들 잔소리 간섭도 심하다고 느끼고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어요
아마 그 생각이 고등 졸업할때까지 했던것 같아요
어른들은 얼마나 편할까 그 생각만 했어요7. 흠
'20.11.9 7:23 PM (125.177.xxx.105)에구 공부 하느라 힘드나봐요
그 나이에 그런생각 할 수 있죠
위로해주세요 마음 알아주고 다독여주고 그러면 좋을것 같아요
아이랑 같이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그럼 서로를 알게되지 않을까요
내가 거쳐온 시절이 있었으니 난 다알아 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공감해주고 그러면 좋을것 같아요8. 좋은
'20.11.9 7:24 PM (223.39.xxx.59)소린 아니죠. 엄마는 놀고 먹는단 얘기죠. 각자 할일이 있는데
9. ㅎㅎ
'20.11.9 7:24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아이다운 생각이네요.
진지한 얘기 보다는 농담투로 그럼 내일부터 엄마랑 바꿔서 살아볼까? 해보세요.
난 네 책가방 갖고 학교 갈테니, 넌 일찍 일어나서 내가 먹을 밥 차려놓고 동생들 돌보고...마구마구 할 일 말해주세요 ㅋ 그것만 다~ 하고 편히 쉬고 있어. 학교 다녀올게~10. ..
'20.11.9 7:24 PM (183.90.xxx.34)울 막내 꿈이 저처럼 엄마되는 거라네요...넘 편햐보인다고..저야말로 일당백하는 다둥이 엄마인데 ㅠㅠ
11. 맞아
'20.11.9 7:25 PM (223.62.xxx.248)편해.
근데 너하는거 다했고 대학교가고 취업해서 일하고 돈모으고
결혼해서 육아하고 다 거쳐서 온거라..
이제야 좀 편하네?
너도 그거 다 거쳐야 하는데 힘들겠다.ㅎㅎ
엄마가 덜 고생스럽게 도와줄게.ㅋ12. ㅎㅎ
'20.11.9 7:28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저도 초등2학년때 아들이 엄마는숙제도없고좋겧다
하길래 바꿀까했더니 그러자고해서
그럼 청소기돌리고 빨래부터널게했어요
전앉아서 책보구요
다하고 이제 밥해야지
반찬도 내일부터 네가장보고
다시청소하고빨래널고개고
다시 설거지하고밥해
앗싸
난숙제하고학교가야지
했더니 안바꾼다고 ㅋ
지금은 대학생되어 기숙사가있는데
다까먹었는지 세탁세제용량물어보고
꼴랑 일주일한번 빨래하는데
힘들다고 수건이틀씩쓴대요
초딩때는 숙제안하는기쁨에
쉬지않고 일하더니13. ㅇㅇ
'20.11.9 7:29 PM (39.7.xxx.188)우리 중딩 애들이 수학으로 힘들어하길래 옆에서
나는 대학 졸업해서 알마나 좋은 지 몰라 ㅋㅋㅋ 수학 안 해도 되잖아. 너희도 얼른 대학 졸업해버려 그랬어요14. ㅋㅋㅋ
'20.11.9 7:38 PM (14.52.xxx.225)애들 다 알아요.
제 아들은 제가 청소기 돌리고 있으면 자기 없을 땐 뭐하고 지금 청소 하냐고. ㅋㅋㅋ15. .....
'20.11.9 7:45 PM (61.99.xxx.154)저도 애셋맘이고
막내 낳고 20년 동안 재택근무 하면서 힘들게 다 키워놨더니
회사 취직해 좀 빡세게 생활하는 둘째가 제가 부럽다며..
으그... 나도 힘들었다고~~~~
뭐 애들 보기에 편해보이는 인생이면 괜찮은거 같기도 하구요 ㅎ16. 꼬꼬꼬
'20.11.9 7:58 PM (223.38.xxx.186)저희집 초3은 직딩맘인 저한테도 좋겠답니다
집에오면 공부도 안하고 쉰다고요
맞벌이를 하니 바깥일하는것도 힘든지 모르는거 같아요17. 저희집은
'20.11.9 7:59 PM (121.129.xxx.60) - 삭제된댓글아빠는 재택근무라 방만한 근무태도...ㅠㅠ
엄마도 일하나 좀 편한 일...(방학때 회사 데려가서 좀 앉혀놨더니 다 알아버림...ㅠㅠ)
엄마아빤 편하고 좋겠다고..자기만 힘들다고 투덜거려요...(중딩)
엄마아빠도 니나이엔 공부하느라 머리 터졌다고, 너도 빨리 어른되라고 타일러요...
아빠가 너무 근무태도가 제멋대로라...교육상 아주 안 좋네요.
심지어 외국사는 딸 친구가 방학때 한달 저희집 살며 학원 뺑뺑이 돌렸더니
자기 장래희망이 친구아빠(우리 애아빠) 처럼 사는걸로 바꼈다고...친구한테까지 안 좋은 영향을...ㅋ18. ㅇㅇ
'20.11.9 8:10 PM (211.209.xxx.126)우리애들은 매일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는 저를 보고 엄마 참 힘들겠다고 하던데요?
19. ㅇㅇ
'20.11.9 8:13 PM (211.209.xxx.126)힘들어 보이는지 어쩌다 누워있음 엄마 좀 쉬라고 자기들이 하겠다고 하던데..혹시 님이 넘 편하게 자주 앉아있나요?
20. 제 딸이
'20.11.9 8:19 PM (92.26.xxx.171)어릴 때 커서 뭐가 되고 싶니? 하고 물어보면 대답이. 엄마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고 행복해 보인다고 했어요.ㅎㅎㅎ
아이 학교 갔을 때 집안 일 다 해놓고 애 학교에서 데려오면
놀이터가서 놀아주고 아이 먹고 싶다는 것으로 저녁해주고
책읽어 주고 숙제 같이 해주고...
그래도 그 시절이 제일 여유있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아이도 나도.
이젠 커서 잠 덜자고 대입시험 준비하는 모습 보면 짠하고
옛날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21. 울 애
'20.11.9 8:56 PM (14.32.xxx.215)학습지 할때
아버지 :나가십니다
어머니 :누워서 쉬십니다
라고 ㅠㅠ22. 울딸이
'20.11.10 12:39 AM (125.184.xxx.238)크면 엄마 될거라고
엄마는 맨날 쇼파에 누워서 티비본다고
자기는 유치원다니고 미술학원다니고
힘든데 크면 엄마 되고싶다고
그랬어요
그딸이 대학생 되네요
지금은 엄마 애셋 키운다고 너무 고생한거같다고
알아줍니다23. ㅠㅠ
'20.11.10 5:42 AM (203.158.xxx.36)한때는제딸이 저에게 엄마가 롤모델이라고ㅠㅠ 너무 편안해보인다고 하드라구요 엄마는 천국 갈 필요가 없다고 여기가 천국인데 안가도 되겠다면서요...저를 물끄러미 처다보며 진정으로 그런답니다 ㅠㅠ
근데 제 속은....ㅠㅠ 아이들이 우울할까봐 30년을 속 썩어 온 문제가 있는데 제가 내색을 안하고 살아왔죠 우리네 어머니들도 그랬을꺼예요...암튼 엄마는 무슨 걱정이 있냐고 할때마다 전 ..에휴 ..암튼 나중에는 알게 되겠죠? 엄마가 얼마나 힘든 시간들을 보냈는지.이세상은 누구에게나 결코 만만치가 않은것 같아요 육신의 고통이 아니면 마음의 고통...24. 재밌네요
'20.11.10 6:19 AM (104.200.xxx.108) - 삭제된댓글우리 딸도 중고등때는 나 부러워하던데. ㅎ
지금도 엄마가 편안하고 여유있는 생활 한다는거에 대해서 좋다고 생각하는 듯.25. 울애들도
'20.11.10 6:37 AM (124.54.xxx.37)맨날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무한반복이라고 넘 싫다던데..ㅋ
26. ..
'20.11.10 7:46 AM (223.38.xxx.140)바꾸자고 해보시지 ㅎ
엄마가 학교 갈테니까 밥하고 청소하고 동생보고 해볼텨? ㅎ
엄마가 마음이 좋으시네요. ^^27. ...
'20.11.10 8:42 AM (70.73.xxx.44)초2면 애기네요 ㅎㅎㅎ 집안일이 저절로 되는 줄 아나봐요 우리 집 애들은 고맘때 엄마는 맨날 숙제 없어서 부럽다 하더니 초등 고학년 지나서는 어른 되기 싫다네요. 돈 버는 거 힘들고 집안일 끝이 없다는 거 알려면 6학년은 되야해요
그리고 엄마가 자꾸 가르쳐줘야 하더라구요 이 세상에 저절로 되는 건 아무것도 없다 너희 김치 한입 먹이려면 엄마가 돈 벌어서 배추 사와서 절이고 무쳐야 한다... 생색 내는 게 아니라, 나중에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르치려면요28. 인생무념
'20.11.10 8:49 AM (121.133.xxx.99)하하하...똑똑한 아이죠.
저희 딸 초4때 전학으로 친구관계 힘들고 학교적응 힘들고..그럴때 어는라 저보고 나두 엄마처럼 집에서 지냈음 좋겠다..편해 보인다..하길래 충격을 살짝 받아..여기저기 상담도 받아보고 아동전문가에게 문의도 하고 그랬는데요..한결같이 하시는 말씀이..아이가 똑똑해서 그렇다고.ㅎㅎㅎ 집에 와서 마음이 편하고 집에 있고 싶어하는건 좋은거라고..이후 학교적응하고 잘 다녔지만..지금 고딩인데 집순이예요..집을 너무 좋아해요.ㅠㅠㅠ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데,,꼭 친구들을 집에 데려와서 놀아요..그런 전 집을 나가줘야 하고..여자친구들 여럿 와서 집에서 영화보고 배민으로 시켜먹고..시험끝나는 날 점심부터 밤까지 놀고 가네요ㅠㅠ29. 초3 딸..
'20.11.10 8:57 AM (61.83.xxx.94)오늘 아침에도 머리 묶어주는데 엄마랑 같이 엄마 회사 출근하고 싶다던데요.
학교 가기 싫다고 -_-;;;
사무실에 앉아 하는 일이긴 하지만.. 회사에서 일하는게 부럽대요.... 허허허30. 아이공
'20.11.10 9:08 AM (221.153.xxx.79)웃겨서 빵빵 터지기도 하고,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이런 글과 댓글 덕에 제가 82 죽순이가 됩니다.
우리 딸이 언젠가 자긴 힘들다 엄마 편하다 하면 저도 역할 좀 바꿔보자 하고, 옆에 가서 앉아있겠다 하고 그래야겠네요. 배우고 갑니다.
제일 중요한 건 네가 지금 힘들구나, 하고 알아주는 거겠지요? ^^
열살이나 마흔살이나 인생 사는게 비슷하네요. 생각해보니. ㅎㅎ31. ㅇㅇ
'20.11.10 9:31 AM (175.223.xxx.231)원래 단체생활 밖에서의 생활이 더 타이트하고 긴장감이 있긴하죠ㅎㅎ
32. ㅁㅁㅁ
'20.11.10 9:32 AM (39.121.xxx.127)9살터울로 쌍둥이 낳아서 키웠는데 큰아이는 저보고 그래요
자기는 결혼 안하고 싶다고
엄마가 쌍둥이 키우는거 보니 자기는 별로 안하고 싶다로 해요
그냥 다 커서 자긴 독립 하면 고양이 한마리 사서 키우면서 살꺼라 해요...
이말 한 나이가 중2였구요...
제가 너무 전쟁같은 육아에 힘들게 보였나 봐요^^;;33. ㅋㅋ
'20.11.10 9:34 AM (112.165.xxx.120)아침에 엄마는 학교 안가도되니까하는 소리죠 뭐 ㅋㅋㅋㅋ
34. ㅇㅇ
'20.11.10 9:34 AM (175.223.xxx.231)학교도 나름 조직생활이니까요ㅎㅎ
35. 나 중학다닐때
'20.11.10 9:49 AM (211.216.xxx.137)내 꿈이 엄마가 되는 거였어요.
학교갔다 집에 오면 꽃무니월남치마에 우리 맛있는 거 해주고
항상 웃고, 집안 깨끗이 치우시고
아, 엄마는 좋겠다 했죠. 가세가 기울면서 그런 엄마가 생활전선에 적극 몰입하시니
여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죠. 그땐 저도 어느정도 커서
같은 여성입장에서 엄마가 짠해지더라구요.
엄마를 존경합니다. 지금도36. 아ㅡ
'20.11.10 9:54 AM (108.28.xxx.214)저 어릴때 생각나네요.
딱 원글님 아이만 할때 추운 겨울 학교 가느라 나서는데
따뜻한 집에 있는 엄마가 너무너무 부러웠어요.
그래서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랬던 엄마 올봄에 84세의 나이로 돌아 가시고 저도 어느덧 62,
은퇴해서 따뜻한 창가에 앉아 옛날을 추억하며 삽니다.37. .....
'20.11.10 10:23 AM (175.123.xxx.77)엄마가 편안해 보인다 뭐라뭐라하지만 엄마가 편안하면 아이들이 심리가 안정되어서
공부도 잘 하고 건강한 인간이 됩니다.38. 저는
'20.11.10 10:28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여러얘기해주는데요
초중고 12년 개근했다고 고등 밤 12시까지 자습하고
대학다니고 돈벌고 다하고 엄마하는데
나랑 똑같으려면 대학은 나와야된다 얘기하면
1절 알아듣구요
편해보이면 빨래2번하고 널고 개고 넣고
설거지 2번 변기청소 세면대청소 ~~
음식은 만들어줄테니 식탁만 치워라 몇번하면
2절 알아듣구요
또 학교다닐때 가까운 길이 멀게 느껴졌던 날
오후3시인데 길게 느껴졌던일
숙제하기싫어 다달학습 펴놓고 상밑에 기어들어가 할머니랑 눈 마주친일 이해안갔던 단원 떠올리며 시험볼때 당황했던순간 얘기해주며 그때는 그게 그렇게 힘들었지하면 애들이 베실베실 되게 좋아해요 거봐 힘들다니깐 하면서 ㅎ
글고 직장생활도 힘든데 제가간만에 외국어 학습하며 2시간씩 수업들으니까 넘 힘들고 꾀가나더라구요 ㅎ
그래서 애들 이해가 또 가더라구요39. ..
'20.11.10 11:07 AM (39.119.xxx.140) - 삭제된댓글우리 둘째가 저를 잉여인간 취급합니다
40. 미적미적
'20.11.10 11:25 AM (203.90.xxx.141)ㅋㅋ 유치원생때 큰애도 저보고 비슷하게 말했어요
자긴 유치원 다녀오느라 힘든데 엄마는 자기 가면 동생이랑 뒹글뒹글 거리고 놀꺼라고...나도 빨리 커서 엄마되야지 하는데 허~ 참
아마 남편도 그리 생각할것 같아서 씁쓸41. 솔직히
'20.11.10 11:48 AM (110.70.xxx.237) - 삭제된댓글편하죠.
집안 살림하는 게 밖에 나가 돈 버는 것보다 편하긴 해요.
비록 전 빨래도 다 삶고 바닥 걸레질하고 요리도 직접 하지만 힘들어도 잠깐 눈붙이고 쉴 수도 있으니깐요.
오늘 아침에도 빨래 삶아 세탁기 넣고 고등아이 영어문제집 채점하며 샌드위치 먹으며 음악듣는데 편하다 싶었어요. 회사에서 실적땜에 맘 안졸이고 인간관계로 스트레쓰 안받으니깐요. 문제는 애가 성적이 안나와서 괴롭죠..ㅠ
현재는 그냥 집에 있는 건 아니고 월세받는 게 있는데 울애도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울애도 어릴 때 저를 많이 부러워했었어요.ㅡㅡ42. ..
'20.11.10 12:12 PM (175.119.xxx.68)저는 맨날 바꾸자고 합니다
내가 학교간다고43. 어허~
'20.11.10 1:04 PM (118.44.xxx.16)우리 아들이랑 똑같네요ㅠㅠ
제가 너는 결혼해도 부인이 일하는 게 좋겠다고 했더니
안된다네요.. 애들은 누가 돌보냐고..
부인이 일 안하고 너 혼자 벌면 힘들지 않냐고 했더니
자기가 많이 벌면 된대요.
편해 보여도 엄마가 애들 돌보고 할 일 하는 건 아나봐요~44. ㅎㅎ ㅎ
'20.11.10 3:41 PM (119.204.xxx.83)일주일만 바꿔 보자 하세요^^
엄마가 아침에 나갔다 올테니
니가 동생들 챙기고 저녁에 씻기고 재우라고요
각자 자기 할일이 있단다~45. ㅎㅎ
'20.11.10 4:07 PM (58.231.xxx.9)하는 일이 멋져보여 존경스런 엄마보단 못해도
힘겨워 보이는 엄마보단 백배 낫죠.^^46. ..
'20.11.10 4:26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그냥 학교 가기 싫다 이소리에요 ^^ 너무 곱씹지 마셔요
47. 이게진짜좋은거
'20.11.10 5:30 PM (223.38.xxx.19) - 삭제된댓글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신거예요.
찌들지 않은 엄마라니!! ㅎㅎ
저희 애들은 저 좀만 피곤해보이면 긴장합니다ㅠ
폭발할까봐서ㅠㅠㅠㅠㅠㅠ48. ㄱㅁ
'20.11.10 5:40 PM (211.52.xxx.105)울아들 초3인데 이 이야기해주니까 티비보면서 눈높이보면서 과자를 와작와작 먹으면서 집안일이 얼마나 힘든데 그 애는 바보야-
그러네요- 사실 제가 수시로 설거지랑 청소랑 시키거든요- ㅋㅋㅋ 설거지가 세상에서 제일 힘든초3입니다-
자주자주 집안일 시키세요49. ㄴㄴ
'20.11.10 7:09 PM (175.127.xxx.182) - 삭제된댓글애녀석들이 전업인 엄마한테만 그러는거 아녜요.
울 언니는 공뭔이고 형부는 금융쪽 일해서 늘 스트레스 많은 직종인데 막둥이 조카놈은 학교 태권도 동네 공부방정도 다니는데 본인은 심지어 집에서도 숙제 해야하니 지가 젤 힘들답니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