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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 중독이 된대요

.... 조회수 : 6,296
작성일 : 2020-11-07 21:34:10
화를 분출하면 또 분출하게 된대요.
한번 화를 내면 또 화를 내고 싶고,
더 큰 화를 내야만 이룬 거 같은 느낌이 들고
상대방이 굴복해야 성취감이 드는데 반격을 당하면 더 큰 화를 내게 된대요.
그래서 화는 참는 게 낫다.
그냥 참는게 아니고 의견을 제시하고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래요.
ㅡ 방금 ebs 라디오에서 정신건강학과 전문의께서 말씀 하신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역으로 보면, 분노조절장애를 가졌거나, 화내는 가족이 이런 마음이겠구나 싶어요.
IP : 223.62.xxx.16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1.7 9:37 PM (14.38.xxx.149) - 삭제된댓글

    화 많은 집안 내력
    대부분 심장병으로 가셨어요.

  • 2.
    '20.11.7 9:37 PM (121.140.xxx.78)

    맞아요. 한번 뚝이 터지면 다음엔 더 쉽게 터져요.
    제 경험상 한번 화를 내기 시작하니까 그 다음음은 쉽게 화를 표출해요.

  • 3. 근데
    '20.11.7 9:39 PM (61.98.xxx.36)

    뭐랄까 호르몬 정신적 문제같기도해요
    제가 먹는 약이 있는데 그 약을 먹으면 차분해지고 화날일도
    진정되고 화가 안나요
    평소에는 기력이 없으니 짜증화가 엄청 심함

  • 4. ...
    '20.11.7 9:42 PM (223.62.xxx.168)

    감정과 화를 조절할 수 있는 멘탈을 갖추기가 쉽지 않지요. 인간의 삶은 수행 같아요.

  • 5. 유전보다
    '20.11.7 9:50 PM (175.193.xxx.206)

    환경같아요. 화대신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분위기속에서크면 화가 많은 아이도 바뀌어요.
    유전이라 착각하는건 그런 환경에서 커서일거에요. 오래 떨어져 살아보면 알게 된다고 해요.

  • 6. ..
    '20.11.7 9:5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30대에 홧병에 분노조절 안 되서 버릇처럼 화내는데 제가 죽겠더군요. 화의 문제를 참지 않고 해결하고 화 내는것을 인지하고 그 (버르장머리) 고쳤어요. 마음수양되는 공부도 많이 했고
    운동도 하고요

  • 7. 방법을
    '20.11.7 10:03 PM (118.235.xxx.175)

    모르니까 그것밖에 못하는거죠

  • 8. ㅇㅇ
    '20.11.7 10:12 PM (116.121.xxx.18)

    화도 중독이 된다,
    저장.

  • 9. ..
    '20.11.7 10:15 PM (116.39.xxx.162)

    나이 들면서 홀몬의 영향으로
    화 안 내던 사람들도 화를 내는 경우를
    봤어요.

  • 10. ㅇ ㅇ
    '20.11.7 10:19 PM (112.171.xxx.4) - 삭제된댓글

    맞아요. 한번 뚝이 터지면 다음엔 더 쉽게 터져요.
    제 경험상 한번 화를 내기 시작하니까 그 다음음은 쉽게 화를 표출해요. 222222


    저도 한번 겪고 나서 그다음부터는 일단 그 자리에서 벗어나서 밖에 잠시 나갔다 오거나 해요
    습관 될까봐요~
    저도 제화를 주체가 안되는거 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 11. 맞아요
    '20.11.7 10:21 PM (14.32.xxx.215)

    중독이라기보다 내 안의 마지노선이 무너진 느낌이에요
    이러다 남편한테 너라고 부를지 ㅠㅠ ㅂㅂ라고 할지 ㅠㅠ 저도 제 자신을 모르겠네요

  • 12.
    '20.11.7 10:27 PM (211.209.xxx.124)

    저는 그 화가 부모에게서 받은게 많았는데 평생 감추고 누르고 살다가 아이 낳고는 통제하기 어려운 대상이 생겨서 고군분투하고 화를 많이 내고...그랬는데요, 원래 나에게 화를 내고 나를 화나게 했던 원인이자 내 화의 직접적 대상이었던 부모에게 화를 내고 할 말 다ㅜ하니까 뭔가 시원하고 화가 없어진 느낌?? 제 아이에게도 이제 화가 거의.안나고 아이 마음이 더 잘 이해되어요. 내 안의 화가 원인 제공자에게 분출 못 될땐 아무나 에게 화를 냈다면, 그게 해소 되니 마음이 한결 평온해 졌어요.

  • 13. 학습
    '20.11.7 10:30 PM (47.5.xxx.246)

    화가 중독이라기 보다는
    부정적 감정에 대한 표현 방법을
    어떻게 '학습'했는가에 달렸어요.

    사람은 누구다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지요.
    원하지 않는 상황이라든지
    부당하고 억울한 느낌이라든지...
    그런 느낌들을 갖는건 당연한건대
    문제는 그런 느낌이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사용법'을 배우지 못한거예요.

    하다못해 전자제품 하나를 새로 사도
    매뉴얼에서 '사용법'을 보고 따라 하는대
    '감정 표현의 사용법'을 배운 적이없고
    심지어 옛날 부모 세대들은
    자신보다 약한 사람들(주로 부인, 아이들)에게
    감정적 폭발이 마치 무슨 힘의 상징인냥
    잘못 학습된 경우가 많지요.
    그걸 보고 자란 자식들은 거의 대물림을 학습하구요.

    부정적 감정은 누구나 느끼는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그것을 타인에게 표현하는 방법은 '학습'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것이 인격이고 매너로 나타나지요.

  • 14. 학습
    '20.11.7 10:35 PM (47.5.xxx.246)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
    '화'도 그렇습니다.
    강한 곳에서 약한 곳으로 흐르지요.
    가족 내에서도 가장 약한 곳을 향하구요.

    인간은 그렇습니다.
    내가 대적할 수 없이 강한 상대이거나
    그리 했을때 내게 위험하다면
    그런 상대에게는 본능적으로 화를 내지 않습니다.
    아니 화를 내지 못합니다.
    그건 일종의 나보다 약한 자에게 휘두르는 폭력입니다.

  • 15. 동감
    '20.11.7 10:38 PM (96.241.xxx.220)

    화도 중독 완전 동감이요. 우리집에도 한명 있네요. 정신병자 엄마한테 온가족이 평생 당했죠. 약한자에게 휘두르는 폭력 백배 동감이요.

  • 16. ...
    '20.11.7 10:58 PM (175.121.xxx.111)

    댓글들 좋네요.
    내 감정의 사용법..

  • 17. ㅡㅡㅡ
    '20.11.7 11:28 PM (220.95.xxx.85)

    좋은 글이고 백번 맞는 말 같아요

  • 18. ㅡㅡ
    '20.11.7 11:37 PM (110.70.xxx.37)

    그런 듯요
    여기 알바들 댓글이 날로 독해지오
    그러다 욱!해서 욕설도 날린다오.
    떳떳하지 못한 일 하면 울분이 생기나 보오.

  • 19. ㅇㅇ
    '20.11.7 11:37 PM (112.171.xxx.4)

    화도 중독이고, 분노조절장애도 때와 장소를 가린다는 말

  • 20. 음음음
    '20.11.7 11:40 PM (210.205.xxx.187)

    좋은 글과 댓글이네요

  • 21. ㅇㅇ
    '20.11.7 11:44 PM (118.235.xxx.237)

    좋은 글과 댓글이네여2

  • 22. 이해
    '20.11.7 11:45 PM (125.183.xxx.190)

    어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맞는거같아요
    별거아닌거 가디고도 주기적으로 미친듯이 화를 내는 인간이 있기에 이해가 금방 되네요
    중독!!!아 맞는거같아요!!

  • 23. 참 감사한 글
    '20.11.8 1:02 AM (1.233.xxx.47)

    화도 중독이 된다 진짜 그런 것 같네요.
    남편이 평소에 인내심있고 친절한 성격인데 뭔가에 꽂혀 화를 내기 시작하면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려고 해요.
    평소엔 스마트한 사람인데 미친듯이 화를 낼 때면 판단력 제로인 동네 바보형이 되거든요.
    저도 날뛰는 사람을 말리면서 많이 지쳤는데 중독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뭔가 이해가 될 것 같기도 해요. 그 내용을 어디서 다시 찾아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24. 저 위
    '20.11.8 1:03 AM (91.115.xxx.85)

    61님 어떤 약 드세요?
    같이 먹어요 ㅠㅠ

  • 25. ..
    '20.11.8 2:15 AM (221.142.xxx.253)

    화에 대한 좋은글 감사해요♡

  • 26.
    '20.11.8 2:25 AM (211.219.xxx.42)

    화가 중독된다니 깜놀

  • 27. ....화.
    '20.11.8 3:50 AM (180.224.xxx.137)


    두고두고 읽어보겠습니다

  • 28.
    '20.11.8 6:46 AM (221.150.xxx.53)

    화는 억눌린 감정이 잠재되어 있다가 만만한 상대에게 분출 된다는거죠
    이걸 풀려면 억눌린 화를 억누른 상대에게 풀어야 해소 되는 거구요
    대화로서 적절하게 표현하는 사용법을 배워야 하는군요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 29. 한 번이
    '20.11.8 7:43 AM (180.68.xxx.100)

    어렵지 화 내다 보면 습관되고 습관리 중독되고...
    언어로 잘 풀어야 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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