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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에 펑펑 울다 잤거든요.

... 조회수 : 4,342
작성일 : 2020-11-04 13:42:31
사는 게 나한테는 너무 어렵다...싶어서 통곡 수준으로 울었어요. (소리는 안 내구요) 오전까지도 멍하게 있다가 배달어플로 크리스피 도넛 좋아하는 맛으로만 9개 시켰더니 20분 만에 배달...와우...
진하게 커피믹스를 타고 어느 덧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도넛과 따뜻한 커피를 마실 기대감에요.
설탕과 탄수화물이 이렇게 대단합니다....
IP : 116.39.xxx.8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4 1:43 PM (49.169.xxx.133)

    다 드시진 마시고 얼른 기운 챙기세요.

  • 2. 그래도
    '20.11.4 1:46 PM (175.223.xxx.248)

    제목보고 좀 그랫는데
    내용에 반전 있어 좋네요

    이왕 기분 풀렸으니
    다시 그 생각하지 마요

    맛있게 드세요 ^^

  • 3. ㅡㅡ
    '20.11.4 1:47 PM (1.236.xxx.4) - 삭제된댓글

    반복이더라구요
    달달 탄수로 기분 업 배빵빵하고나면
    나른 피곤 졸립고
    자고일어나서 퉁퉁 부은 몸을보며
    후회와 절망, 자기비하가 반곡되더이다

  • 4. 가만
    '20.11.4 1:48 PM (211.184.xxx.190)

    맛있게드시고 울었던기억은 잊으세요^^

  • 5. ...
    '20.11.4 1:51 PM (220.75.xxx.108)

    방금 크리스피도넛에 좋아하는 연한 커피 한잔으로 행복하다를 연신 외치던 사람으로서 백퍼 동감이에요.

  • 6. ..
    '20.11.4 1:53 PM (116.39.xxx.71)

    {행복은 탄수화물에서 온다}는 말도 있잖아요.

  • 7. ...
    '20.11.4 1:57 PM (116.39.xxx.80)

    댓글 감사합니다~맞아요,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었던 과거가 있어서 잘 압니다. 그래서 어젯밤에도 '먹는 걸로 풀지는 말자...다 해본 거다...' 하면서 땅콩버터 반숟가락 먹고 잤어요. 그래도 기분이 나아지니 밖에 나가서 해를 좀 봐야겠다는 마음까지 생겼습니다^^

  • 8. 아우
    '20.11.4 2:11 PM (121.121.xxx.145)

    원글님 귀여우셔라.
    맛있는거 드시고 기운내세요.

  • 9. ....
    '20.11.4 2:17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펑펑 울고 자고 일어나면 기분전환되더라구요.
    맛있는거 먹고 다시 한 번~ 으샤~으샤^^~~

  • 10. 우와...
    '20.11.4 2:48 PM (112.145.xxx.70)

    9개나요??
    3일에 나눠서 드세용~~~!!! ㅎㅎ

  • 11. 지금
    '20.11.4 2:59 PM (1.237.xxx.23)

    좀전에 좀 울었는데...
    통곡수준으로 울면 쌍겹이 소세지 돼서 산책 못 나가거든요,
    크리스피 피넛도넛이 새로 나왔다는데 나갈까봐요.

  • 12. . . .
    '20.11.4 4:38 PM (121.145.xxx.169)

    힘내세요~

  • 13.
    '20.11.4 4:45 PM (14.32.xxx.215)

    연명포기각서쓰러 동사무소 가다가 스패니쉬라떼 먹고 웃으며 돌아왔어요 ㅎㅎㅍ

  • 14. ...
    '20.11.4 5:12 PM (182.221.xxx.251)

    힘냅시다~
    인생별거 없어요.. 홧팅!!
    붕어빵 먹고싶다ㅋ 붕세권 부러워요~~

  • 15. 붕세권!
    '20.11.4 5:53 PM (211.212.xxx.169)

    어디 사시오, 붕세권 사는데
    우리 동네 붕어 꽤나 괜찮은데 사다주고 싶고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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