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넘으면 까만 자켓은 필수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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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까만 양복은 주로 장례식 복장이에요. 결혼식은 그냥 남방에 자켓 걸치기도 하구요. 저는 가끔 알바 하는 전업인데 어쩌다 한번 있는 경조사에 가게 되면 옷부터 고민되더라구요.
까만 자켓 하나 사놓으면 결혼식, 장례식에 다 입고 가도 되나요?
평소에 그냥 편하게만 입으니 특별한 날 옷이 애매하네요.
옷에 관심 없는 아줌입니다.

[날날마눌]

네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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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필요하다라구요.

[저번에]

쇼핑몰 갔을 때 한번 입어보니 왜이렇게 어색한가요?
평소에 안 입던 옷이라 그럴까요?
하나 장만해 둬야겠네요. 댓글 감사해요^^

[검정색...]

하나가.. 아니라 계절별로 필요하더라고요.
원피스, 투피스, 코트....

[전]

지독하게 집콕만 하는 전업이라
외출복이 별로 없는데
가진 외출복 정장은 전부 검은색이네요.
사시사철...

[그러게요]

계절별로도 필요하고, 검은색이 젤 무난한 것 같아요.
저도 집순이라 쇼핑도 가끔만 하니 뭘 사려면 어렵고
나이들수록 기본템은 틈틈이 갖춰 놓아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

문상객은 장례식에 꼭 검은색 아니어도 돼요.
회색 네이비 등등도 괜찮아요.
검은 색 사면 좋지만 영 어색하면 본인 편한 색 사세요.
검은색으로 결혼식까지 커버하긴 좀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