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당동 떡볶이 좋아하시나요
그시절 디제이박스에서 음악도 틀어주고 떡볶이도 맛있어서
추억의 장소예요
지방에 살게 되면서 티비에 가끔 나오면 반갑더라구요
작년에 딸 대학면접보러 가는김에 서울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딸과 신당동 떡볶이를 먹으러 갔어요
여전히 사람은 많더라구요
그런데 너무 맛이 없어서 같이간 딸에게 민망할 정도였어요
추억으로 먹는 맛이더라구요
거의 안먹고 나와 동대문서 먹은 유명햄버거체인은 햄버거는 또
그렇게 맛있구요
세월에따라 입맛이 변하는거겠지요
1. ㅇㅇ
'20.11.3 1:02 PM (49.142.xxx.36)저 대학다닐때 신당동 떡볶이 자주 먹으러 다녔거든요. 집으로 오는 버스 노선중간에 신당동이 있어서 ㅎㅎ
일부러 친구들 끌고 (혼자는 못먹으니)저 타는 버스로 유인해서 ㅎㅎ
그땐 너무너무 맛있게 잘먹었는데..
한 몇년 전에 딸이 대학다닐때 추억에 젖어 다시 한번 딸하고 먹으러 갔었어요.
헉... 너무 맛이 없어져서 깜짝 놀람...
예전에 그 맛이 아니더라고요..2. 신당동
'20.11.3 1:07 PM (211.229.xxx.164)떡볶기 추억으로 먹어요.
특별나거나 그렇지 않더라는...3. .......
'20.11.3 1:10 PM (112.221.xxx.67)마복림집은 맛있어요
특별한맛은 아니나 또 그렇다고 그런맛을 내는곳이 없어요4. ---
'20.11.3 1:12 PM (220.116.xxx.233)요즘 시판 떡볶이가 너무 맛있게 나와서... 밖에서 안사먹게되네요 ㅋ
아니면 즉석 떡볶이는 두끼 이런데가 싸고 맛있기도 하고 ㅋ5. ...
'20.11.3 1:16 PM (221.151.xxx.109)정말 맛없음
동네 떡볶이가 나음6. 저도
'20.11.3 1:20 PM (61.99.xxx.154)고딩때 생각나서 한 두번 갔는데 그저그랬어요
심지어 전 그 근처 사는데도 잘 안가게 됩니다
두끼... 거긴 또 가고 싶네요
딸애 졸라서 한번 갔는데... 맛있더라구요 ㅎ7. ...
'20.11.3 1:36 PM (59.6.xxx.198)별것 없어요
집에서 먹는 떡볶이가 최고8. 예전
'20.11.3 1:44 PM (223.39.xxx.10) - 삭제된댓글휘경시장에 신당동 떡볶이 냄비에 쫄면사리랑 만두등 넣고 끓여 먹는 떡볶이 2500원이었는데 그맛 그립네요.
9. ㅁㅁ
'20.11.3 2:12 PM (180.230.xxx.96)저도 예전에 맛있던 기억이 있어 원조라는 곳에서 포장해와 먹었는데
조미료맛이 너무 강하고 맛도 그닥이어서 결국 다 못먹고 버렸어요
그뒤론 추억도 없네요 ㅋ10. 별로
'20.11.3 2:23 PM (61.74.xxx.243)전 즉석떡볶이는 어릴때부터 별로더라구요.
일반 떡볶이에 물타서 먹는맛?11. ..
'20.11.3 2:31 PM (223.38.xxx.85)신당동 지나는길에 유명하대서 포장해왔었는데 맛은 그냥 그랬어요
12. ㅡㅡ
'20.11.3 5:21 PM (115.161.xxx.137)빨간 양념이 쏙 베어든 떡볶이만 먹고 살다
서울 와서 살며 남친이 맛있다고 데려간 신당동
진심 먹다 뱉고 싶을 정도였어요 문화충격
라면국물도 아니고 조미료 국물에 설픈 끓여낸 걸
국물 따로 떡 따로 노는 맛...
서울사람들 입맛이구나 하고 말았는데
서울사람도 신당동 떡볶이 맛없다고 안먹는
사람 있더군요.13. 소망
'20.11.3 9:33 PM (106.102.xxx.204)요즘은 다른 떡볶이가 더 맛있어서 그래요 저도 신당동에서 사봤는데요 너무 비싸다는 생각만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