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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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이라는 존재
Sun 조회수 : 1,866
작성일 : 2020-11-03 10:37:24
결혼생활 30년이 넘어 애들 다 각자 독립해서 잘 살고 우리 둘만 잘 살면 됩니다.남들이 보면 부러워할정도의 은퇴하여 평범하게 잘 사는데 남편의 욱하는 성질때문에 항상 뒷통수 맞는것처럼 예상하지 못하고 당합니다. 물론 남편은 모든 원인이 저때문이라네요..결혼 하고 30년을 넘게 일을 하고 이제 겨우 쉬는데 집안의 힘든 일은 자기가 다한다고 짜증과 화를 내네요..25살에 결혼하자마자 12년동안의 시집살이로 어른들 있으니 큰소리 안내라고 잔소리 안해 버릇하니 지금도 잔소리를 조금 하려면 못 견디고 소리 질러요.. 내가 너무 너무 싫어하는건 상관없나봐요, 기분 좋을 때는 괜찮은데... 애들도 아빠가 그런 성격으로 많이 당해서 ..눈치를 보고 싫어해요..느닷없이 화를 내는데..요즘들어 자주 그러니 너무 힘드네요. 전에는 생각을 안해봤는데 이혼까지도 생각하게 되네요.. 답답해서 그냥 써봤어요.
IP : 142.116.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한달이고
'20.11.3 10:57 AM (112.169.xxx.189)두달이고 별거 하세요
앞으로도 수십년 더 같이 살아야하는데
지금이라도 버르장머릴 고치지 않으면
암걸려요 님2. 제가
'20.11.3 11:24 AM (58.234.xxx.213)쓴글인줄요.
진짜 예상하지못한데서 욱해서
관계를 망쳐놓는데 선수죠.
그런데다 삐지기는 얼마나 잘삐지는지
몇날며칠이고 말도안하고
이불가지고 거실서 자거나 ..어휴
하는짓이 유치해서 정떨어져요.
아..저도 이젠 ..
지쳐서 말도하기싫고 또 욱할텐데
화해가 뭔의미가 있나싶어요.ㅠ3. 그래요
'20.11.3 11:26 AM (223.39.xxx.21)당분간 별거하자 하고 원룸 얻어서 나가 보세요.
제 남편도 그렇게 해서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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