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연출, 깔끔한 마무리 다 좋았습니다.
다시 돌려보기를 해서 지금 처음부터 3회까지 봤는데
여기는 출연자들이 옷도 상당히 클래식하게 입더라고요.
돌려보기를 하니 그제서야 이게 보이네요.
연주회때야 당연히 검정색 입는데
그거 외에 평상복도 상당히 클래식해요.
간혹 채송아가 난해한 옷을 입기는 했는데
뭐 봐줄 정도는 되구요.
역시 검정색이 주는 중후함과 화려함은 모든 색을 다 이기는거 같아요.
그리고 연출이 이렇게 섬세할 수 있나 싶네요.
연출의 힘을 다시보기 하니 더 느껴지네요.
준영이의 깊은 슬픔.. 너무도 절절히 느껴져요.
배우들 보니 역시 사람은 말라야 옷발이 살아요.
박준영과 채송아역 두 배우 정말 바싹 말랐더라고요.
화면에 그 정도로 나오는거라면 실제론 정말 마른거죠.
블루레이 신청해야겠어요.
뒤늦게 저처럼 화력 받는 분 또 있을라나요?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