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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딸아이 때문에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나녕 조회수 : 8,157
작성일 : 2020-11-03 10:22:55
패딩을 사달라고 하는데 24만원이래요
너무 비싸다고 했더니
자기 친구들은 다 그런거 입는다고 하네요

너는 그 친구가 아니고
나는 그 친구 엄마가 아니고
다 형편이 다르다고 말해도 안통하네요

제 입장에서는 10만원이하로 사주고 싶지만
10만원중반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중3이 통이 커도 너무 커요
사달라고 보여준 디자인이 너무나 흔한거고'
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메이커가 달려있어요

그 메이커보고 사달라고 하는거죠

무신사들어가서 봣더니
10만원대~10만원중반까지 그거랑 비슷한 디자인으로
예쁜거 많다고 했더니
그런것들은 다 맘에 안든다고 하네요


이번 가을에도 후드집업,폴리스 3개나 샀어요
가을이 짧아서 다 한두번입고 벌써 패딩 사달라고 하니
참 염치도 없다 싶어요
작년에 산 옷은 올해는 안입는다 생각하나봐요
작년에 산 패딩이 2개나 있는데



그러면서 자기 학교에서 코로나검사로 심리검사같은거 했는데
우울증이 높다고 나왔다면서
엄마는 자기 이해못한다고 협박조 비슷하게 말하면서 학교가네요

그냥 사줘야 할까요?
돈은 있어요
근데 어린것이 벌써부터 저러는게 너무 안예뻐요


요즘 세상이 하도 무서우니
그냥 해달라는대로 다 해줘야 하는건지
혼내고 제가 이겨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IP : 211.243.xxx.27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1.3 10:24 AM (125.132.xxx.156)

    약속을 받고 사주면 어떨까요
    내년엔 패딩 안사기로요

  • 2. ***
    '20.11.3 10:26 AM (125.139.xxx.194)

    엄마 딸
    두사람 입장을 다 이해하겠습니다
    근데
    저도 딸같은 나이를 거쳐봤는데요
    그나이땐 그러는게 보통이여요
    그냥 사주세요
    한참 멋부릴때 잖아요

  • 3. 패딩
    '20.11.3 10:28 AM (223.38.xxx.104)

    입을만한거 그 정도는 되니까 사주세요.
    제가 큰아이꺼 30짜리 사고(백화점)
    작은 아이꺼 10만원대 행사 옷 샀는데(인터넷)
    두께나 퀄리티가 달라요.
    10만원대 옷은 추울 것 같고

    아이들은 지들 눈에 들어오는 유행있어서 다른 것 사줘도 눈에 안 들어와요.

    작년에 올해도 유행인 그 털재킷 사줬는데
    애들이 입는 털이 아니라고 안 입는다네요.
    제가 보기엔 뽀글이 양털보다는 제가 산 곰털(브랜드옷)이 더 좋아 보이는데..ㅎㅎ

    나중에 다 맘에 안든다고 해서 두세벌 사게 되는것보다
    원하는 옷 사주세요^^

  • 4. ㅇㅇ
    '20.11.3 10:28 AM (49.142.xxx.36)

    나같으면 사줌... 아니 지금까지 애가 입겠다고 하는거 안사준적이 없어요.
    형편이 아주 어려우면 모를까 15만원이나 24만원이나 ......

  • 5. 삼산댁
    '20.11.3 10:28 AM (61.254.xxx.151)

    어떤 조건을 걸고 사주면 어떨까요 자기방청소잘하기라던지 핸드폰사용줄이기라던지 ㅎㅎ 결론은 저는 사줄꺼 같아요

  • 6. 그쵸
    '20.11.3 10:29 AM (112.154.xxx.91)

    초6때 피아노 사달라고 단식투쟁하고
    고1때 프로스펙스 운동화 제일 싼거 사달라고 단식투쟁하고
    고2때 마이마이 사달라고 단식투쟁하고...

    없는 살림에 참.. 떼를 많이 썼던 기억이 나요. 그땐 그걸 턱턱 못사주는 부모가 정말로 원망스러웠어요.

    딴거 다 필요없고..내가 이렇게 간절히 원하는데 안사준다는게 진짜..죽고 싶을만큼 부모가 원망스럽더라고요.

    당시에 마이마이 9만원.. 프로스펙스 운동화 2만원...

    지금으로부터 30여년전..

    피아노는 40년전에 무려 70만원..

    와... 진짜 저는 심했네요...ㅋ

    약속을 받고 사주시면 어떨까요

  • 7. 패딩
    '20.11.3 10:30 AM (223.38.xxx.104) - 삭제된댓글

    곰털옷 안 입는 큰 아이,
    지가 백화점에서 고른 그 30만원짜리 패딩,
    세탁소에서 찢어놨는데도
    애착있어 그냥 수선해서 입고 다니고
    그 옷만 애지중지 합니다.

  • 8. 가을여행
    '20.11.3 10:30 AM (122.36.xxx.75)

    어른이나 아이나 아무리 옷 많아도 최애템 몇개만 자주 입더라구요
    그런면에서 옳은옷, 원하는옷 위주로 소수정예로 사는게 낫다고 봅니다
    특히 엄마가 다니면서 싸고 질좋다고 득템했다고 신나서 골라오는 옷들
    아이 절대로 한번도 안 입더라구요..돈만 날렸죠 뭐
    본인이 원하는옷 위주로 사주는게 가격면에서도 이익..

  • 9. gkdtks
    '20.11.3 10:30 AM (116.32.xxx.153)

    항상하는 레파토리 남들 다 있는데.....이럼 엄마들이 사준다는걸 어릴때부터
    아는거죠
    어릴때부터 그런거 씨알도 안먹히게 키우면 그런소리 안해요
    언젠가 저희 아이들한테 너희는 왜 조르지 않냐고하니
    한번 안된다는건 절대로 안해줄껄 알기때문이래요
    그리고 시간지나서 버릴때보면 별거 아니였다고...
    특히 타당한이유도 아니고 남들도 있는데...이런소리하면 더 안사줍니다.

  • 10. 패딩
    '20.11.3 10:30 AM (223.38.xxx.104)

    곰털옷 안 입는 큰 아이,
    지가 백화점에서 고른 그 30만원짜리 패딩,
    세탁소에서 찢어놨는데도
    애착있어 그냥 수선해서 입고 다니고
    그 옷만 애지중지 합니다. ㅎㅎ

  • 11. 82는
    '20.11.3 10:33 AM (58.120.xxx.107)

    남편과 시댁에는 너무 박하면서 한없이 관대하네요,
    패딩이 없으면 기왕 사는거 14만원 더 써서 아이가 원하는 거 사라고 하고 싶지만
    패딩이 2개나 있는데 왜 사나요?

    2년정도 더 입고 그 다음 해에는 니가 원하는 거 가서 사준다 하세요.

  • 12. sens
    '20.11.3 10:33 AM (49.167.xxx.205)

    작년에 패딩 2개나 사주고
    가을에 옷 그리 사줬는데...
    참 어렵네요
    우울증으로 협박조
    사줄수도 있지만 사주면 고마워도 안할꺼고
    매번 반복이 될까 걱정이고..

  • 13. ....
    '20.11.3 10:36 AM (221.161.xxx.3)

    제가 어릴때 그렇게 사달라고 조르고 졸랐는데도 집에서 안사줬거든요...
    그거 아직까지도 맘에 남아있어요...
    이제와서 저한테 뭐해주고 반찬해다 갖다주고 해도 싫어요... 솔직히
    그때 그거 얼마한다고 옷좀 사주지... 그렇게 안힙히고 살았는지
    아이 성향마다 다르겠지만
    아무거나 사다줘도 말없이 잘 입고 다니는 아이면 모르겠으나 원글님 아이는 자기주장이 강하고
    하고 싶은거도 많은거 같은데
    저같으면 그냥 사줄거 같애요
    그대신 다른거는 안사줘도 정말 간절히 원하는 왕건이 한두개는 사줄거 같아요

  • 14. .......
    '20.11.3 10:37 AM (223.39.xxx.158) - 삭제된댓글

    요즘 엄마들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나봐요.
    작년에 패딩을 2개나 샀고 얼마전에도 옷을 저만큼 사줬다는데
    원글님 형편도 아주 넉넉한것도 아닌것 같은데 또 사주라니...
    저래서 요즘애들이 그모양인가봐요.

  • 15. 저위
    '20.11.3 10:39 A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gk님
    댓글 공감

    원글님은 이렇게 하기엔 이미 늦은듯 싶네요
    안사주면 관계가 악화될듯;;;;

  • 16. 엄지척
    '20.11.3 10:39 AM (14.32.xxx.91)

    저희딸도 중학생 되니 엄마가 사준다는 옷 안입어요. 지난주 큰맘먹고 36만원 내셔널 사줬어요. 25만원이면 스포츠 브랜드 같네요. 학교 앞에 사는데 아이들 대부분 그런거 입더라구요.
    초등때까지 인터넷 최저가 저렴이로만 사서 입혔는데, 이제는 본인이 입어 보고 직접 고릅니다. 대신, 가지수는 적어요.
    아들은 중3인데 작년에 위메프에서 산 4만원대 롱패딩도 잘입어요. 이런 아이가 희귀하더라구요.

  • 17. ᆞᆞ
    '20.11.3 10:39 AM (203.226.xxx.120)

    그 정도는 해주세요. 비싼 패딩은 백만원씩 해요. 애들 세계에선 패딩과 아이폰이 계급이라

  • 18. ....
    '20.11.3 10:39 AM (123.203.xxx.29)

    그냥 사 주세요. 특히 사춘기 여자 아이들은 옷에 예민할 수 있어요. 우리가 자라온 세대와는 다르죠.

  • 19. ㅇㅇ
    '20.11.3 10:39 AM (223.38.xxx.69)

    저도 엄마한테 씨알 반 푼어치도 안 먹힌다는걸 잘 알아서
    늘 아빠만 졸라댔던 기억이;;

  • 20. ......
    '20.11.3 10:41 AM (223.39.xxx.158)

    요즘 엄마들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나봐요.
    작년에 패딩을 2개나 샀고
    얼마전에도 옷을 저만큼 사줬다는데
    게다가 원글님 형편도 아주 넉넉한것도 아닌것 같은데
    또 사주라니...
    저 패딩으로 끝날것 같나요?? 절대 아니다에 백원 겁니다.
    요즘 부모들이 저러니 애들이 그모양인가봐요.
    떼쓰고 우기면 다 된다 생각하고 매사에 징징거리고
    안되면 히스테리 부리고...
    가끔은 뜻대로 안된다는것도 가르쳐야죠.

  • 21. ...
    '20.11.3 10:41 AM (125.139.xxx.194)

    다른거 일절 안사주는 조건으로 사주세요
    수백만원도 아니고 친구들거보니
    입고싶어 저런말도 엄마에게 했나본데..
    저라면
    사줍니다
    이쁘게 잘입고 다니라 하세요

  • 22. . .
    '20.11.3 10:42 AM (118.217.xxx.190)

    댓글만 봐도 알겠네요 조르는 애가 또 조르는거. 약속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당장 가지려고 하는 말인데. 작년에 2개 샀음 참아야죠. 전 뭐 조르고 이런 적이 없는데 버릇입니다. 거기다 우울증 어쩌고 하는거 보니 엄마 요리하는 법을 아네요.

  • 23. ...
    '20.11.3 10:43 AM (220.75.xxx.108)

    사람이 참 여러 종류라서...
    위에도 있죠 어릴 때 사달라는 거 안 사준 부모가 나이먹은 지금도 싫다고요.
    그러가하면 사춘기아이가 4만원짜리도 잘 입는다는 집도 있고요.
    어떤 아이인지 엄마가 제일 잘 알거 같으니 아이에 맞춰서 행동하셔야지 별 수 있나요. 다 원글님 속에서 나온 아이인걸 ㅜㅜ

  • 24. ..
    '20.11.3 10:43 AM (112.140.xxx.75) - 삭제된댓글

    아이가 사다라고한 브랜드 사주세요..
    패딩은 몇해 입잖아요..
    맘에 안든 브랜드면 안입고다닐듯해요

  • 25. ㅡㅡ
    '20.11.3 10:43 AM (223.33.xxx.17)

    작년에 두개나 샀는데 또 산다구요?
    성인인 저도 참는데..

    20만원 넘는게 학생입장서 싼게 아니예요.
    요새 인터넷이 잘되어있다보니 보는게많아서
    20이 우스운가봐요 나이도 어린학생이..

  • 26.
    '20.11.3 10:44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제가 고민하고 제딸과 갈등하던 일이네요
    중1부터 매년 패딩을 사는데
    맘에 안드는 브랜드여서인지 유행이 아니어서 인지
    매년 사다랄래요
    아이가 어느날 울면서 그러더라구요
    맘에 쏙드는 브랜드에 고가 패딩이 아니니
    입기싫어지는 거라고 ㅠㅠ
    디스커버리 숏패딩이 50이 넘는게 그걸 사고 싶대요
    전 돈있어도 이해 못하겠구요

    아이셋인데 둘째가 그래요
    큰애 막내는 둘째가 입다 던져놓은거 입어요

  • 27. ryumin
    '20.11.3 10:44 AM (180.68.xxx.145)

    전 아들인데 체격이 비슷해서 다음해에 제가 입을 생각하고 좋은것 사요. 그대신 좋은것 한벌 턱 사서 완전 생색내고 다른 캐쥬얼한옷들은 한철입을것 브랜드 없는걸로 사요

  • 28. ㅇㅇ
    '20.11.3 10:46 AM (39.7.xxx.168) - 삭제된댓글

    뭘 패딩을 몇해 입어요ㅋㅋㅋ
    이미 작년에 두개 산것도 올해 입을 생각이 없어보이는구만
    옷이란게 매해 유행이 있기 땜에 그 미묘한 차이를 아는 애들은 작년꺼 입기 싫은법
    여자들 많이들 그렇죠. 그치만 내돈으로 사는거 아니면
    참을줄도 알아야죠
    여기는 당연히 사주란 댓글이 우세할줄 알았어요

  • 29.
    '20.11.3 10:47 AM (106.102.xxx.94)

    사주는거 말도 안돼요
    무슨 철마다 패딩을 몇개씩 사주나요?
    지금 겨울시작도 안했는데 저거사주고 또 사달라고 하겠죠
    약속은 무슨 지금껏부터 사주지 마세요.
    우울은 얼어죽을
    제친구는 나이 마흔넘어서 아직도 자기 우울하다 죽고싶다 소리로 남편 조련하는데 제가 볼땐 누구보다 생에 애착이 큰 애인데도 가족들은 그말에 다 속더군요.
    요즘 다 코로나땜에 우울해요.
    사람이 정도껏 스트레스도 받고 살아야지
    1도 싫은거 스트레스받는거 못견뎌하는 인간들 있는데 진짜 어떻게 컸길래 저러나 한심함

  • 30. ..
    '20.11.3 10:48 AM (223.62.xxx.137)

    정원한다면 사주겠다 대신 고등학교 가선 더이상 패딩 안사줄거라고 3년간 입을 생각하라고 이야기해줘야죠
    패딩을 해마다 사줄순 없잖아요
    대신 작년에 신 패딩 올해까지 입으면 내년에 사준다고 하면 될듯해요

  • 31. 외투까지
    '20.11.3 10:49 AM (113.110.xxx.185)

    모두 교복으로 통일되면 좋겠네요.
    어차피 요즘 애들 개성 하나 없이 친구따라 똑같이 꾸미고 다니는데 몸에 걸치는 모든걸 통일시켜 버리면 부모님들이 더 편할 거 같네요.

  • 32. .,.
    '20.11.3 10:50 AM (125.31.xxx.233)

    올해 후드집업,폴리스 3개나 사고
    작년에 패딩2개 샀대잖아요.

    사주라고 편드는분들 정신좀 차리세요.

  • 33. 지기
    '20.11.3 10:51 AM (175.213.xxx.82)

    여유 되신다면 사주는 게 낫지요. 저는 물론 10만원대 사줬지만요. 애들 다 내쇼날 이런거 입더라구요. 다들 대단하다 싶어요. 우린 애가 셋이라 그런건 못사준다 했네요. 미안하긴 한데 애들도 알아서 사달라고는 안하더라구요.

  • 34. 공감
    '20.11.3 10:52 AM (39.7.xxx.168) - 삭제된댓글

    1도 싫은거 스트레스받는거 못견뎌하는 인간들 있는데 진짜 어떻게 컸길래 저러나 한심함2222

    다 내맘에 들어야하고 세상이 다 나 좋게 돌아가야하고
    누군들 이렇게 안살고 싶나요
    절제하고 참을줄도 알아야 한다고 좀 가르치시죠

    본인은 나가서 돈 십만원 벌기도 불가능한 중딩주제에 정신차려야죠
    부모 없으면 새옷은 커녕 밥도 못먹을수 있는 신분인걸요
    솔직히 이해가 안가네요

  • 35. 에휴
    '20.11.3 10:53 A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사주세요. 원치않는거10개 사는거 보다 다 본인돠 애들 입는게 있더라고요.
    30도 아니고 25면 사주세요.
    저희애도 내셔널꺼 작년이월 22만원에 본인들이 직접 골랐길래 사줬어요.

  • 36.
    '20.11.3 10:53 AM (58.228.xxx.186)

    누구보다 원글님이 아이를 잘 아시겠지만,
    이 글만 봤을때는 딸이 원하는 패딩을 사주는게 좋을듯 합니다.
    대신 이번에 사면 내년까지는 입도록 하자라고 미리 말씀하시구요~
    (내년에 또 사달라고 할 가능성 농후하지만..^^)

    여유가 없어서 고민하신줄 알았는데..
    글 읽어 내려가보니
    자꾸 이렇게 행동하는게 안이쁘게 보여서였네요..

    중3 여학생이면 한창 그럴때인것 같아요~
    그리고 본인 눈에 이쁘고 맘에 드는거 사야 또 오래 입잖아요~
    사주세요~~!!

  • 37. 에휴
    '20.11.3 10:53 A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사주세요. 원치않는거10개 사는거 보다 본인과 또래 애들 입는게 있더라고요.
    30도 아니고 25면 사주세요.
    저희애도 내셔널꺼 작년이월 22만원에 본인들이 직접 골랐길래 사줬어요.

  • 38. rolling
    '20.11.3 10:53 AM (123.111.xxx.215) - 삭제된댓글

    당근 마켓에 패딩 두개를 파세요. 하나에 오만원씩. 그리고 팔리면 그 돈 보태서 사 주세요

  • 39. 문제는
    '20.11.3 10:54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패딩 안사주면 겨울에도 옷 안걸치고 다녀요 ㅠㅠ
    제딸과 외출할때마다 싸웠어요
    저는 옷 입어라 딸은 저패딩을 요즘 누가 입냐
    속터지지만 또사주는거죠

    딸 친구들은 다 사더라구요 ㅠㅠ
    친구네는 매년 백화점가서 온가족패딩사서 2백쯤쓴대요
    그런아이들과 비교하니 할말이 없어요

  • 40. 꼬마버스타요
    '20.11.3 10:54 AM (223.62.xxx.176)

    엄마,아빠가 철마다 옷 사고 작년에 산 패딩 멀쩡한데 또 사면, 애도 사준다 한 표.
    하지만 저도 중학생 아이 있는데 어릴 때부터 보고, 소비습관이라...2년 전에 산 패딩 올 겨울 입고 내년에 바꿀 예정이고 뽀글이는 유행이라 다 똑같다고 도리어 애가 안 사요. 코로나로 지금 어려운거 알고 잘 얘기해서 이해하네요.

    저라면 안 사줘요. 대신 화내지 않고 그냥 단호함.

  • 41.
    '20.11.3 10:55 AM (116.47.xxx.2)

    이런 글에 자기 감정. 어린시절 엮어서 보는 사람들있는데
    저 집은 죽어라 사달라는데 안사주는 집이 아니잖아요
    작년에도 두개나 사줬다는데 올해 또 왜 사주나요?? 내년엔 그럼 사달라고 안할까요??
    원글님은 일부 댓글이들의 어린시절 안사줬다던 엄마가 아닙니다

  • 42. 쯔쯔
    '20.11.3 10:56 AM (125.185.xxx.24)

    원하는거 사주면 다시 안조를것 같나요. 참 답답하네요.. 맨날 속으면서.
    저거 사주면 몇번 입다가 이번엔 색상이 질린다, 디자인이 어떻다 하면서
    또 다른거 사달라고 조를거에요. 무슨 그거 하나로 만족해요.
    안된다는것도 알아야죠.
    중3이면 집안 형편도 고려할줄 알아야 하고요.

  • 43. 그러니 걱정
    '20.11.3 10:56 AM (118.218.xxx.85)

    갈수록 더하겠죠 나이도 더 어려지고,
    요즘 마트 큰 팬시코너에 가서 애들 와글거리느거 보면 저축에 끼여주지 못하면 얼마나 원망들을까 그생각부터 들더라구요.
    또 저 경쟁에서 이길려면 얼마나 힘이들까 그런 생각도 들고 아무튼 너무 힘든 세상입니다.

  • 44. 미루나무
    '20.11.3 10:59 AM (125.139.xxx.194)

    글쎄..
    너무 욕구를 막는것도 안좋대요
    그래서 예전 우리할머니가 용돈을 아주 안줘도
    나쁜짓 할수있다며 복주머니에 있는 본인의
    쌈지돈을 우리에게 엄마몰래 주시곤 했어요
    큰거 아니면 알면서도 져주는것도 사춘기를 거치는
    애들에게 나을수도 있더라구요
    나도 저렇게 사춘기를 보냈는데
    지금은
    엄청 알뜰하답니다

  • 45. ㅇㅇ
    '20.11.3 10:59 AM (106.102.xxx.94)

    사주라는사람들은 저게 지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달라는 거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죠?
    그전에도 계속 사달라고 했고 앞으로도 내내 저럴텐데..

    도대체 언제까지 아이 만족할때까지 사줘야 이제 됐다하실껀지?
    기준은 있어요??

  • 46. 한번쯤은 사줘요
    '20.11.3 11:01 AM (121.190.xxx.146)

    작년에 패딩 두개 산 것도 애가 사달란 거 아니고 엄마가 가성비따져 산 걸테지요.
    애들이 한번쯤은 친구들 입고다니는 브랜드 자기도 입고 싶은 거에요. 중간즈음에 디스커버리 가지고 싶어하는 아이 마음이 지금 원글네 아이 마음인거에요.

    우리애도 그래서 제가 한 30만원쯤 하는 브랜드 패딩을 사줬어요. 아마 이승기가 선전하는 브랜드였던 듯....7,8년전에 30이니 지금은 50쯤 하겠네요. 딱 한해 겨울 입고 안입었지요. 그런데 그 이후로는 친구들이 입고다니는 브랜드에 대한 열망이랄까 이런게 없어졌어요. 지금은 가성비따져서 사준 패딩도 좋아라하면서 입고다닙니다. 한번씩 그럴때가 있어요.

    우리도 내가 원하는 거 고급하나만 사는게 낫지 자질구레 여러가지 싫잖아요.

  • 47. 그건 그래요
    '20.11.3 11:03 AM (14.47.xxx.244) - 삭제된댓글

    조르는 것도 버릇인거 같아요
    우리애도 엄청 졸라요
    얻기위해 약속은 뭐든지 하죠. 안 지키는게 문제고요
    보니까 그냥 가지고 싶지 않아도 한번 일단 내뱉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졸랐다고 생각했는데 애는 한번 말해본거래요
    내년에 고등되니 그때 사고 이번은 작년에 산거 입자고 해보세요
    10만원짜리 맘에 안 드는거 사느니 작년에 산 패딩이 2개나 있는데 뭐하러 사줘요.
    10만원짜리를 사준다고 하니 24만원짜리가 나오는거겟지요?

  • 48. ...
    '20.11.3 11:05 AM (61.253.xxx.240)

    저도 어릴때 부모가 옷 잘 안사주는거 싫었어서 아이가 사달라는대로 옷은 잘 사주는 편인데요.

    고가 옷은 잘 안사줘요.

    작년에 한번 유명 브랜드 20만원 중반 하나 10만원대 중저가 하나 사줬는데
    그전에 3년을 싼패딩 하나로 겨울을 보냈기 때문이에요.

    작년에 2개 사줬으면 안사줍니다.
    그리고 옷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 버릇이나 말하는거 고쳐야겠네요.

  • 49.
    '20.11.3 11:06 AM (14.47.xxx.244)

    내년에 고등되니 내년 겨울에 사준다고 그때 사고 이번은 작년에 산거 입자고 해보세요
    10만원짜리 맘에 안 드는거 사느니 안 사는게 낫지 않나요?
    입을게 없는것도 아니고.....
    작년에 산 패딩이 2개나 있는데 뭐하러 사줘요.
    윗분 말씀처럼 작년에 산것도 애가 맘에 안 드는거라면 애가 원하는거 한번 사주든지요.
    그리고 앞으로 3년간 패딩은 없다 약속하고요 ^^

  • 50. ..
    '20.11.3 11:17 AM (180.69.xxx.160)

    저같으면 사줘요.ㅠㅠ

    말버릇은 다시 꼭 고치라 말해주고요.ㅠㅠ

  • 51. 저도
    '20.11.3 11:19 AM (223.38.xxx.230)

    안 사주겠어요. 절제를 가르쳐야죠.
    작년에 패딩 두 개, 올해도 옷 몇벌 사주셨네요.
    평생 아이의 현금지급기 안 되시려면 이번엔 잘 타일러서 그냥 넘어가세요.
    아님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다른 패딩 중고처리하고 사 주시든지요.

  • 52. 딸2 엄마임
    '20.11.3 11:21 AM (125.139.xxx.194)

    우리집은 아빠가 사주라고
    나에게 뭐라할것임
    정작 본인은 마트구두 신고
    자기옷은 사준다하면 손사레부터
    치는사람이 딸이 뭐사달래는거 내가
    막으면 궁시렁대요
    결혼하면 자연히 아끼고 살텐데 미리부터
    막기부터 하냐고.

    우리집은 사줍니다

  • 53. 저라면
    '20.11.3 11:21 AM (1.238.xxx.171)

    작년 패딩을 누가 골랐느냐에 따라 다를거 같아요

    엄마가 골라서 사줬다면 이번에는 아이가 원하는거
    사줄래요. 그또래는 친구들과 동일브랜드에대한
    동질감 ? 이 있거든요

    하지만 작년패딩도 아이가 원하는거 사줬으면
    올해는 안된다 할거예요.

  • 54. 지금
    '20.11.3 11:21 AM (223.62.xxx.117) - 삭제된댓글

    24만원 짜리 사주면 내년엔 30만원짜리 사달라해요. 물건으로 자신 나타내는거 이거 평생가요. 사주면 흥미 곧바로 떨어져요. 코로나라 학교도 잘 안가는데 지금봐선 올겨울 따뜻할거 같네요. 저라면 절대 안사줍니다. 더군다나 저런 태도라면 더 안사줘요. 세상에 갖고 싶은거 다 갖고 살 수 없어요. 돈아끼고 사는거 어려서 부터 훈련입니다.

  • 55. ..
    '20.11.3 11:22 AM (58.143.xxx.228)

    저라면 안사주지만 신경쓰이시겠어요

    가장 빠른건 남편분과 상의해서 결정하심 좋을거같아요

    어느건지 보고싶어요

  • 56. ㅁㅁㅁ
    '20.11.3 11:28 AM (39.7.xxx.104) - 삭제된댓글

    솔직히 어른 눈에는 "비슷한"디자인이지만
    중고딩때는 하늘과 땅차이로 다른 옷이죠.
    내가 고른 옷이랑 부모님이 보는 작년에 사준 옷 또는 저렴하게 파는 옷이랑.

    어쩌겠어요.
    솔직히 요사이 아이들의 정서로는
    저런 겨울옷도 하나 못사줄꺼면
    왜 나를 꾸역꾸역 태어나게 해서 이렇게 힘들게 할까
    이런 생각밖에 안할거에요,

    부모에게 미안하다거나 고맙다거나
    이미 산 옷들을 추가 옷을 구입할 때 고려한다거나
    그런 거 없어요.

    이렇게 아주아주아주 기본적인 필요도 못채워주면서
    왜 나를 태어나게 했나 뭐 이런 생각만 할거에요.

    꽤씸하다 배가불렸다고 하면 뭐하겠어요.
    그 아이들이 생각이 그런 것을.

  • 57. ㅇㅇ
    '20.11.3 11:44 AM (183.78.xxx.32)

    이제 곧 매일매일 봄까지 입을것이고
    3년을 입을것이고

    저라면 사줍니다.

    그리고 내년엔 안사줄래요.
    자잘하게 어러개보다 본인 맘에 쏙 드는거 하나 사주는게 더 효과가 좋더라고요.

  • 58. dma
    '20.11.3 11:44 AM (1.212.xxx.67)

    올해는 24만이지만 고등가면은 더 올라갑니다.
    타협점을 찾아야죠. 해주는 게 능사인가요?
    그리고 그걸 엄마에게 좋게 부탁하는 것도 아니고
    당연히 해줘야한다는 식으로 그러는 건 버릇 망쳐죠

    어른도 24만원 짜리 턱턱 안삽니다.
    여기 맨날 100만 200만원 패딩이니 코트니 추천하는 사람들 기준으로 생각 마시고요

  • 59. dma
    '20.11.3 11:46 AM (1.212.xxx.67)

    그리고 저도 이런 글에 과거 심리를 과하게 투영하는 건 맞지 않는 거 같아요.
    원글님이 안 사주는 사람도 아닌데....
    갈수록 아이들의 욕구의 역치는 높아져요. 미디어 때문에 소비 수준도 높아지고요.

  • 60.
    '20.11.3 12:24 PM (118.222.xxx.21) - 삭제된댓글

    3년입으라하고 사주면 어떨까요. 저도 비싼거는 안사고 애들도 안사달라고해서 천만다행입니다만 사달라고하면 조건달고 사줄듯요
    저런모습이 안예쁘긴하죠.

  • 61. 대포부인
    '20.11.3 12:40 PM (1.232.xxx.197)

    잘 못 키운 내탓이니 직.ㅁ 시시비비 가려봤자...
    그냥 사주셔야 할 듯

  • 62. ㅜㅜ
    '20.11.3 12:48 PM (119.198.xxx.60)

    어머니 사주세요~

    사춘기고
    한창 따라하고싶을때고
    멋도 부릴 나이잖아요.

    맘에 안드는거 사봤자
    두고두고 짜증만 날겁니다(사봤자 안입을거예요)
    그냥 통 크게 쏘세요

  • 63. ㅇㅇ
    '20.11.3 1:00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어후
    자식을 그리 키워보질 않아서인지
    참 이해 안되네요
    쓰고 남을 돈 알바로 벌어도 비싼옷 턱턱 못사요
    하물며 부모한테 당당하기도 하네요
    지 할일은 잘 하는거죠?

  • 64. ㅇㅇ
    '20.11.3 1:02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우울증으로 협박하고 아주 약아빠져서는

  • 65. ㅇㅇ
    '20.11.3 1:04 PM (106.102.xxx.85) - 삭제된댓글

    내년에 퍽도 안사달라하지
    그놈의 사춘기 혼자 겪나 유난을 진짜

  • 66. 와...
    '20.11.3 1:12 PM (39.7.xxx.200) - 삭제된댓글

    어떻게 이 글에 사주라는 댓글이 이렇게 많을 수 있죠
    제 기준에선 너무 애한테 질질 끌려다니네요.
    원글님 딸은 이미 작년에 산 패딩에 올 가을에도 몇 개나 새옷 사고
    우리 윗세대처럼 계절에 하나도 제대로 못사입던 그런 때가 아니잖아요. 절제를 가르쳐야죠. 재벌집은 다 사주나요? 절대 안그래요...
    결핍은 성장의 큰 원동력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아이와 대화하고 기준을 정하고
    ‘가치’가 무엇인지 대화하세요.
    인간이 사는데 본질이 무엇인지 가치가 무엇인지
    그런 대화와 부모의 가르침은 아이가 성장하는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패딩 하나 가지고 너무 나갔다고요?
    전 살아보니 그렇더라구요.
    안그럼 이 세상 자기 중심잡고 버티고 살기 힘드니까요.
    나이만 먹는다고 절제력 생기고 저절로 소비 조절할 수 있는거 아니에요. 주변에 보면 나이 마흔 쉰 넘어서도 안되는 사람들 수두룩해요

  • 67. 1년치
    '20.11.3 1:13 PM (121.141.xxx.52)

    저라면 딸이 그런 성향이라면 1년치 의복비 예산을 가족회의로 합의한후 100만원이면 백만원이런식으로 통장에 쏴줍니다. 자기가 계절별로 알아서 사라고하고 영수증은 톡으로 받습니다. 1년치보고하고 내년 돈을 타내게합니다. 공부도 되고 알아서 잘 구해서 사지 않을까싶은데..

  • 68. ..
    '20.11.3 1:34 PM (61.33.xxx.109)

    올해 후드집업,폴리스 3개나 사고
    작년에 패딩2개 샀대잖아요.

    사주라고 편드는분들 정신좀 차리세요.222

  • 69. 은행잎
    '20.11.3 1:36 PM (125.139.xxx.194)

    위에 댓글
    1년치님!

    좋은생각 이네요
    :1년치 의복비 예산을 가족회의로 합의한후 100만원이면 백만원이런식으로 통장에 쏴줍니다.:
    2222222222
    이렇게 해서 자기가 그 예산안에서 1년치 옷을 사는것도 괜찮을듯 해요
    서로 다툴필요 없구요^^

  • 70.
    '20.11.3 2:21 PM (211.211.xxx.211)

    올해 후드집업,폴리스 3개나 사고
    작년에 패딩2개 샀다는데

    욕구를 막으면 안된다는 글
    아이 요구 들어주라는 글
    놀라고 갑니다.

    1년치 의복비 100만원도 그게 되는 아이면 작년에 패딩 2개 사줬는데 또 사달라고 안할 것 같은데요.

  • 71. 음..
    '20.11.3 2:29 PM (59.29.xxx.182) - 삭제된댓글

    아이 중2때 디스커버리 패딩 39만원 주고 사줬는데 고2인 아직까지 잘 입어요.
    솜도 빵빵하고 별로 달라지지 않았어요.
    아이 친구들은 조금 더 싼 거 샀는데 2개 3개째인 아이들도 있어요.
    겨울 내내 입는건데 아주 어렵지 않으시면 좀 좋은 걸로 아이가 원하는 걸로 사주세요.

  • 72. ㄴㅅ드
    '20.11.3 2:31 PM (125.191.xxx.148)

    이제와서 저한테 뭐해주고 반찬해다 갖다주고 해도 싫어요... 솔직히
    그때 그거 얼마한다고 옷좀 사주지... 그렇게 안힙히고 살았는지

    위에 댓글처럼 자기 어린 시절 투영해서 자식에게 퍼주는 부모들, 생각보다 많아요.
    그노무 자존감을 40, 50대도 부르짖을 사람들요.

    원글님은 시작 단추가 잘못 끼워지신것 같은데 위에 1년 의복비 예산처럼
    구체적인 수치로 아이랑 협상해보세요.
    그리고 코로나 우울증은 전국민 다 있으니 아이말에 넘어가지 마시구요.
    이미 시작이 잘ㅇ솟도

  • 73. 비슷한
    '20.11.3 3:43 P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아이를 키웠어요. 큰 아이랑 같은 부모 아래 크는데도 다르더라고요. 엄청 싸우고 이해 안갔는데 가장 큰 부분은 학교에서 본인의 존재감을 찾는게 가장 큰 부분이더라고요. 이미 아이가 많이 감정적이라면 사 주시고 다 사 주실 수 없다 하세요
    돈 있어도 사주면 안 되겠다 싶어 엄청 싸웠는데 지나고 보니 관계만 악화되더라고요.
    몇번 사 주면 아이도 달라지기도 해요. 엄마가 너 다해주고 싶지만 상황이 다 해줄수 없다고 달래시고 용돈을 약간 늘리면서 그 안에서 돈 모아 네가 사고 싶은거 사라했어요. 고등 가면 좀 달러질거에요.
    아직 사고 싶은거 많지만 하나 사면 고맙게 생각하고 다른거 사는거 참더라고요.
    약간의 딜은 필요해 보이고 용돈으로 돈의 가치를 생각할 기회룰 줘 보세요

  • 74. 에구
    '20.11.3 3:54 PM (125.139.xxx.194)

    그냥 사주면 어떨까요?
    겨울이 지날려면 아직 멀었는데
    입기싫은옷 입고나가는거 서로 속상해요
    어쩌겠어요?
    살살 달래면서 키워야지 안그럼 부러져요

    이번만은 사주겠다
    그럼 넌 뭘 아끼겠니?
    하면서 좋게 말하세요
    윽박지르지 않아도 딸도 속은 있어요
    다른것으로 절약하게 해주심이..

    저같으면 눈한번 흘기고 기분좋게 사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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