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씨 수상소감 기억하세요?

[천상희극인]

제가 피부 트러블 때문에 화장을 전혀 못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이렇게 좀 어색하게 맨 얼굴로 나왔는데요.
20대 여성이 화장을 못 해서 더 예뻐 보일 수 없다는 것에
슬픔을 느끼기 보다는 20대 개그맨이 분장을 못해서
더 웃길 수 없다는 것에 슬픔을 느끼는
진정한 개그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난 신부화장보다 바보분장이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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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굉장히 인상적이고 감동적이었어요.
천상 개그우먼이구나 멋지다!
그날로 더 열렬히 좋아하기 시작했는데...
그날 수상하던 지선씨 사진을 보고 있는데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제겐 지선씨가 가장 아름다운 개그우먼으로
영원히 기억될거에요.

[ㅇㅇ]

멋지네요. 수술을 앞두고 있었다는거보면 피부질환 문제는
아닐 것도 같네요. 너무 안타까워요

[나옹]

안타까워요 ㅜ.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떤..]

사정이 있었길래 ㅠㅠㅠㅠㅠㅠ 넘 슬프다..ㅠㅠㅠ

[...]

멋진사람이었네요 ㅠㅠ

[그녀의선택]

수상소감 멋집니다. ㅠ ㅠ

예전에 지선씨의 부모님이 그녀의 알레르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텃밭 가꾸며 유기농만 먹였다는 얘기와 사진을 티비에서 보았는데 그 사랑이 지극하구나... 했었어요.
얼마나 딸을 지켜주고 싶었으면 그랬을까... 한 번도 실제 본적은 없지만 너무 슬픕니다.

[2121pp]

좋아하는 개그맨이었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빕니다.

[맞아요]

저도 그소감듣고 멋지단 생각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