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생일때 떡해주는거요
친정엄마가 친손주들만 떡을 매년해주세요
외손주들은 시댁에서 해주는거지 외가집에서 해주는거 아니래요
시댁서 안해주면 딸이 알아서 해주라네요
며느리들이 혹여 빼먹을까 엄마가 꼭 해주고 있다면서 우리시댁에서 손주들 생일떡 안해준다고 욕하세요
진짜 이런말이 있나요? 저는 생일떡 안해주고 그냥 케익 먹고 미역국 끓여먹고 외식 좋은곳 갑니다
시댁에선 당연히 손주들 생일 별 신경 안써요
외갓집 외할머니가 해주는건 절대로 안된대요
진짜 이런말이 있나요? 떡 별로 안좋아하고 누가 떡해주는거 말도 안해줘서 그동안 안했어요
1. ᆞᆞ
'20.10.31 9:14 PM (223.33.xxx.240)안해요. 요즘 떡 좋아하는 사람도 드물고요. 떡 해서 죄다 버리는지라
2. 아휴
'20.10.31 9:16 PM (58.231.xxx.192)어머니 아들 선호가 장난 아닌가봐요?
3. 10살까지
'20.10.31 9:18 PM (113.199.xxx.75)액운 없애라고 수수팥떡 해주는 풍습은 있어요
그런데 저희 시어머닌 시누이네 애들도 해주셨어요
차별치고는 이유가 핑계같네요4. 헐
'20.10.31 9:31 PM (39.125.xxx.132)친정엄마 너무 하신다
어디서 그런 말도안되는 미신을 갖다붙이시는지.....5. ..
'20.10.31 9:33 PM (125.177.xxx.201)암튼 차별도 가지가지. 그런맘으로 친손주챙기면 그 손주들이 잘되겠어요?
6. ㅇㅇ
'20.10.31 9:41 PM (106.102.xxx.112)21세기에도 치사하게 먹을걸로 다 차별을 당하네요
7. ....
'20.10.31 9:45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수수팥떡 .10살때까지. 귀신 쫓는 의미인듯 해요.
저도 들어봤어요.
생일날 국수나 잡채 먹어야 오래산다하고...
60까지는 생일날 미역국/이후에는 토란국 먹어야 한대요.8. ᆢ
'20.10.31 9:49 PM (121.167.xxx.120)어머니 나이때 있던 풍습이예요
외손주 친손주 얘기는 어머니 주관적인 생각이고요
외손주도 해줄수 있어요
자희도 세돌까지는 해줬는데 잘 안먹고 냉동실에서 굴러 다녀서 아직 10살 안됐는데 요즘은 안해줘요9. 외손주는
'20.10.31 10:21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외할머니 신경도 안쓰이겠네요.
뭔 내리사랑에 핑계가...
친할머니 사랑만 받으라는건지.
우리엄마는 생일밥 꼭 먹이라고하세요.
부모사랑을 게을리하지말라는
의미로 들어요. 우리엄마도 그러셨으니까.10. 친
'20.10.31 10:30 PM (117.111.xxx.108)친정덕보기는 글렀네요
그 어르신 참;;11. .....
'20.10.31 10:35 PM (221.157.xxx.127)요즘그런거 안해요
12. ..
'20.10.31 10:47 PM (14.51.xxx.138)저희 시어머니는 형님네 아들만 수수팥떡 해주고 우리아들은 안해주더라고요. 쬐~금 섭섭하긴했어요
13. 윗님
'20.10.31 10:52 PM (112.154.xxx.39)시어머니가 그러는게 더 서운할까요
친정엄마가 그러는게 더 서운할까요?14. ..
'20.10.31 11:10 PM (116.41.xxx.30)여기서 시어머니,친정어머니가 왜 나옵니까?
모전여전. 사고가 구려요.15. ..
'20.10.31 11:24 PM (49.164.xxx.159) - 삭제된댓글외손주들도 해주면 될 것을...
저희 어머니가 저희 형제 어릴 때 생일이면 떡 해주셨어요.
10살 이런 제한은 없었고요. 전라도 문화일까요?16. ....
'20.10.31 11:51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차별치고는 이유가 핑계같네요 222
요즘 떡 먹는 사람이 없어서 바라지도 않겠지만, 어째 말씀을 저렇게 하실까.
그래놓고선 나중에 본인은 외손주한테도 효도 바라시려나. 아이 상처 안 받고 어머님 욕심 못 내시게 원글님이 적당히 커트하셔야겠어요.17. ..
'20.10.31 11:54 PM (49.164.xxx.159)외손주들도 해주면 될 것을...
저희 어머니가 저희 형제 어릴 때 생일이면 떡 해주셨어요.
10살 이런 제한은 없었고요.18. 가구
'20.11.1 1:15 AM (220.72.xxx.132)저는 외할머니가 해주셨어요.
수수경단.19. ..
'20.11.1 1:32 AM (112.165.xxx.180)단한번도 그런거한적없어요
아이잘크고 건강해요.떡따위에 무슨 큰 미신인양....
친정어머니 핑계가 우습네요20. ..
'20.11.1 2:34 AM (14.47.xxx.209)진짜 못되먹었네요 엄마라는사람이 심뽀가 참.친손주 외손주 차별이라니. 예전에 열살까지 수수팥떡 액운을 없애고 명길라고 해준다는 소리는 들어봤는데 해먹이는집 살면서 딱 한집봤어요 그럼 솔까 친손주는 액운끼면 안되고 외손주는 액운이 들던가말던가네요?
21. wii
'20.11.1 4:02 A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저희 엄마가 저 열살까지 수수팥떡 해주셨어요. 어려서 먹던 기억은 있는데 특별히 맛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대단하게 생각 안했는데 나중에 이야기 하시기를.
열살까지 해주면 좋다해서 어느 날 그걸 만들고 있는데 아랫동네 분이 일보러 왔다 춥다고 몸 녹인다고 저희집에 들리셨대요. 애기도 없는데 웬 수수팥떡이냐고 물었는데 엄마가 부끄럽기도 하고 쑥스러워서 그냥 반죽이 남아서 만드는 거라고 얼버무렸다나. 유난스럽게 본까 창피하기도 했다고 하셔서 그게 뭐 어떠냐 애 생일이라 한다고 하면 되지 하셨거든요. 그 에피소드를 들어서 맞아 겨울에 수수팥떡 먹은기억이 나. 그런 일이 있었구나 싶은데.
엄마가 큰 며느리에 둘째가 딸. 셋째가 아들 당시는 나름 귀한 아들이고 이뻐하셨지만 걔들은 안 해주신 거 같거든요. 큰 애 하나 하고 나니 귀찮았거나 그런 전통이 희미해진 거죠.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자식도 다 안해주는데 손주들을 다 해주기는 그만큼 귀찮은 일인 거에요.
엄마한테 바라지 말고 해주고 싶으면 내가 해주면 돼요22. ..
'20.11.1 6:13 AM (125.177.xxx.201)시어머니가 그러든 친정어머니가 그러던지간에 바로 콧방귀 끼셔야죠. 어른이 어른답게 굴어야 어른대접받는 거에요. 서운하긴 뭐가서운해요. 저라면 바로 뒤집어요. 이러식으로 사람대하지마라고.
23. ...
'20.11.2 4:23 PM (220.85.xxx.241)친정엄마가 친손주 첫생일땐 수수팥떡 손수해다가 주셨더라고요
워낙 아들 사랑 깊었던지라...
다만 외가집에서 해주는거아니다 이런 말은 없었고 마음 가는데 해주는 걸 뭐라할 수도 없잖아요.
전 아이가 떡 좋아해서 수수팥떡 제가 해줬어요 귀찮을 땐 전화만 걸면 2-3만원에 떡집에서 맛있게 해주는걸요
저는 가끔 엄마한테 대놓고 말해요.
사랑하는 아들한테 하라고 해~ 그런건 며느리랑 해~ 나도 싫어~ 못해~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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