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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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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동생 괴롭히는 5살.. 전쟁시작인건가요

ㅁㅁ 조회수 : 2,339
작성일 : 2020-10-31 16:47:36
5살 3살 남매입니다.
3살 동생은 가만히 있는데
5살 오빠는 동생을 그렇게 괴롭힙니다.
동생 낮잠자고 일어나면 괴물목소리내며 덥치기
가만히있는데 주변에서 건들며 귀찮게하기 등등...
동생은 그런 오빠때문에 늘 짜증이 나고 울고
첫째는 혼나면 그때뿐 끊임없이 동생을 괴롭힙니다.
첫째위주로 마음을 어루만져주라던데 도대체 얼마나 더 이해해줘야하는건지
교육방법을 모르겠어요
동생과 터울많이져서 싸운기억이 없는 저로서는 정말 두 아이의 투닥거림이 너무 힘겹기만 하네요ㅠㅠ
IP : 112.146.xxx.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0.31 4:48 PM (211.193.xxx.134)

    애 3명 이군요

  • 2. dd
    '20.10.31 4:52 PM (116.41.xxx.202)

    동생한테 샘이 나서 그러는 건 데, 그냥 냅두세요.
    동생이 다칠 거 같을 때만 동생 다친다.. 그러지 마라..하시고,
    시끄럽게 하거나 귀찮게 하는 거.. 등등.. 그냥 냅두시면,
    그런 행동이 어른들 관심을 끌지 못하니까, 동생한테 관심이 없어져요.

  • 3. ..
    '20.10.31 4:54 PM (58.239.xxx.3)

    윗님은 힘들어하는 애엄마한테 엄마나 애나 똑같다고 애셋이라 하는건가요?
    도움을 주지못하면 그냥 지나가지 왜 힘들어하는 사람 속은 긁어요?
    비난하지말고 도움되는 글을 다는게 어렵나요?
    비난하는거보니 해결책을 알고있다는거 같은데...

    저도 답을 드릴순없지만 그런 기질을 가진 애들이 있드라구요
    최대한 큰아이가 동생말고 다른데 흥미를 가지게하면 어떨까요?
    물론 엄마가 많이 힘들겠지만 계속 타이르고 시간이 지나가서 말귀를 좀 알아들을때가 오기를 바래야죠
    비슷한 경험을 했기에 지나치지못하겠네요
    자식 키우는거 참..쉽지않아요

  • 4. ---
    '20.10.31 4:55 PM (121.133.xxx.99)

    육아서적이나 관련 강의 들으면서 엄마도 부모되는 공부를 하셔야지요.
    부모되기 쉽지 않죠..
    큰아이 혼내기만 하면 상황은 더 악화되는건 기본적으로 아셔야 하는 건데,,,
    큰아이를 혼내면 안되고..큰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서 공감하고 이해하면 조금씩 달라지거든요.
    동생이 태어나서 사랑과 관심을 빼앗겼으니,,동생을 괴롭히는건 자연스러운 건데요.
    그 상황에서 부모의 역할에 따라 더 악화되느냐.조금씩 나아지느냐..그렇지요.
    엄마가 자신 없으시면 가까운 아동 상담소에 아이와 가서 상담 받으면서 방법을 찾으시면 더 좋아요.
    구청이나 복지관 등에서 아동 상담해 주시는 분 찾을수 있어요..
    그전에 엄마가 기본 육아서를 좀 읽어보세요. 좋은 책들 많습니다..

  • 5. ---
    '20.10.31 4:56 PM (121.133.xxx.99)

    첫 댓글 박복이라더니..참 못됐네요..
    처음부터 엄마 노릇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이렇게 시행착오 겪으면서 알게 되는거지요..
    어쩜 힘들어서 올린 글에 저런 댓글을 달다니..
    이런 사람도 사패 아닌가요?

  • 6. dd
    '20.10.31 4:57 PM (116.41.xxx.202)

    큰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시면,
    엄마가 큰 아이한테 하는 행동과 자기가 동생한테 하는 행동이 다르다고 생각 안해요.
    엄마가 나를 혼내듯이, 나도 동생을 혼내고 못살게 굴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직 옳다 그르다.. 그런 개념도 좀 부족하고요.
    그러니, 동생을 다치게 하는 행동만 아니라면 큰 아이 행동을 통제하지 마시고, 봐도 모른 척, 될 수 있으면 못 본 척 하시는 게 나아요.
    그러다보면 동생한테 점점 관심을 안갖게 되고, 동생도 점점 자라면서 오빠를 방어하게 되요.

  • 7. dd
    '20.10.31 5:04 PM (116.41.xxx.202)

    큰 아이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동생은 아직 어려서 그런지, 오빠보다 못하는 게 많다. 동생은 못하는 게 많아서 엄마가 속상하다... 잘하는 오빠가 동생을 잘 도와줬으면 좋겠다.. 그러면 엄마가 더 좋을 거 같다..
    그런 식으로 해서 오빠가 동생한테 잘해줄 때마다 폭풍 칭찬을 해주세요.
    동생이 예뻐도 될 수 있으면 오빠가 보는 앞에서는 예뻐하거나 칭찬하는 걸 자제하시고요

  • 8. 4살
    '20.10.31 5:06 PM (182.218.xxx.45)

    1월생 4살 아들키워요.

    혹시 동생하고 같이 놀고싶은거아닐까요..같이 놀자하는 마음도 있을거같아요.
    저희애는 괴물소리 공룡흉내 악당물리치기..등등이 노는거라서요.

    제가 상대역..

    괴롭힌다고만 생각하지말고..다른쪽으로도생각해보세요.

    놀이방법..같이 놀수있는 다른놀이로 유도하면 좋을것같아요.

    남매라..더 괴롭히는걸로 보이는거같아요.

  • 9. ㄷㅁㅈ
    '20.10.31 5:27 PM (118.235.xxx.228)

    저도 그게 놀자는 의미일수도 있을듯요
    저희 집에선 아빠가 아들에게 그래서 제가 자꾸 화내게 돼요
    나름대론 놀자는건데 애 누르고 꽉 안고 간질간질하고....
    사회생활 멀쩡히 하는 어른 남자인데도 그렇게 서툴수가 없네요
    님의 경우 둘이 같이 놀 놀이를 님이 개발해주고 규칙도 정해주면 좋을텐데 둘다 만족시킬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10. ..
    '20.10.31 5:30 PM (117.111.xxx.86)

    맨위에 못때따. 그러지 마여.

  • 11. 첫댓
    '20.10.31 8:34 PM (182.221.xxx.111)

    말 안예뻐요

  • 12. 고생많으셔요
    '20.11.1 8:33 AM (222.238.xxx.137)

    5살 아들이랑 엄마가 많이 놀아주고 많이 안아주세요
    아무래도 3살 동생에게 손이 더 가고 안아주게 되는데,
    첫째는 엄마손길이 자기에게 덜 온다는 결핍을 느끼거든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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