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움절실) 사춘기 딸이 매일 접신하는 것 같아서 괴로워요
1. ㅇㅇ
'20.10.31 2:22 PM (211.36.xxx.152)ㅋㅋㅋㅋㅋㅋㅋ빵 터짐
2. ㅇㅇ
'20.10.31 2:24 PM (182.225.xxx.85)요새 들은 말 중에 불속성효녀라는말이 제일 웃기더라구요ㅎㅎ
그러다 철들고 또 그러겠죠 원글님 화이팅
원글님도 열 번에 한 번은 접신하고 그러시며 버티세요3. 롱패딩
'20.10.31 2:25 PM (175.194.xxx.63)사라고 10만원 주니까 모자라다고 하면서 ㅜㅜ 엄마는 옷도 많은데딸 옷 사주는게 아깝냐고 ^^;;;; 요즘 세일하면 10만원에 사지않나요? 대드는 게 완전 표정대박이에요.
4. ㅇㅇ
'20.10.31 2:26 PM (211.36.xxx.152)십만원으로 무슨 패딩을 사요;;;
5. ...
'20.10.31 2:27 PM (122.38.xxx.110)10만원으로 롱패딩은 무리아닌가요?
예쁜거 입고 싶을텐데 같이 가서 사주세요.6. 인터넷 보니
'20.10.31 2:27 PM (175.194.xxx.63)오리털도 10만원이던데요. 참고로 중3 학생이에요.
7. ㅋㅋ접신
'20.10.31 2:30 PM (180.69.xxx.118)어느집에서나 공감하실거예요. 그 과정이 지나면 나이질거라고 믿어요~~
8. ㅇㅇ
'20.10.31 2:33 PM (211.36.xxx.152)30은 쥐어 주세요
9. 불속성효녀
'20.10.31 2:35 PM (175.194.xxx.63)이거 뜻이 뭔가요?? 저희 형편이 지금 안 좋아서요 ㅜㅜ 30은 과해요.
10. ...
'20.10.31 2:54 PM (220.75.xxx.108)10만원에서 해결볼라면 엄마가 눈빠지게 인터넷 검색해서 아이한테 승인받고 주문해서 실물오면 변심반품도 할 각오하고 사야죠. 애한테 쥐어주면 요즘 나가서 살 거 하나도 없어요:
11. 불속성효녀
'20.10.31 2:55 PM (61.102.xxx.133)효녀는 효녀인데 불의 속성을 갖고 있어서
부모의 뜻을 거스르는 효녀.12. 저러던
'20.10.31 2:56 PM (223.38.xxx.229)애들이 스무살 넘으니 인생 다 산듯 보살님 행세를 합니다. 다 아는듯 인자한 표정으로 끄덕끄덕하는데
웃기지도 않아요.13. ...
'20.10.31 2:57 PM (119.192.xxx.97)사춘기때 사춘기 질하는게 좋더라구요. 사춘기없이 지나면 늦게라도 사춘기질 해요. 그리고 여기분들 옷 너무 고급으로만 입는 부유층이라 티도 10만원 싸다할 판에 패딩 10만원이면 어디 쓰레기 주워다 입히는 줄 압니다. 감안하세요.
14. ....
'20.10.31 2:59 PM (39.124.xxx.77)요즘은 여러 캐릭터로 접신까지 하는군요....ㅎㅎㅎ
15. ㅋㅋ
'20.10.31 3:08 PM (221.151.xxx.151) - 삭제된댓글보살님행세 웃겨요. 우리집에도 영감같은 녀석 하나 있어요.
16. ㅎㅎ
'20.10.31 3:09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저희애도 중3인데 보살처럼 웃게될 날 오나요?
옷 사달래서 사주면 그걸 누가입냐고 싫다고 하고
그럼 친구랑 보고 오던지 사오라면 싫대고
누가 입은거중에 이쁜거 있으면 찜해오라도 싫다고하고
같이가자해서 골라주면 그런걸 누가입냐고 승질내고
짜증나서 뒤에서 다른옷보고 있으면 시간없는데 왜 안보냐고 난리 ㅡㅡ
어휴 인터넷으로 청바지 사서 사이즈보게 입어보랬더니 그게 안맞겠냐고 바쁘다고 난리치더니 날짜 다 지나서 입어보고 크다고 ;;17. 에휴
'20.10.31 3:25 PM (39.118.xxx.160)우리집 고3이는 강아지처럼 굴다가 세상못되게 말하다가...저도 늙었는지 애가 너무 못되게.말하면 그게 맘속에 남네요.그래서 잠시.애한테 싸늘하게 식어요,맘이...언제 보살이나 영감처럼 되나요? 우리 애도 좀 그렇기 되면 좋겠어요.
18. 난 또;;;
'20.10.31 3:35 PM (223.62.xxx.21)진짜 접신하는 건줄알고 심각하게 읽었드만@@
본인딸한테 접신한단 표현을 쓰다니 참....19. 퇴마사
'20.10.31 3:51 PM (211.215.xxx.158)얼른 종교를 가지세요 ㅋㅋㅋ 자식이 보살되기 기다리느니
내가 먼저 천국갈 듯..20. 음
'20.10.31 3:57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ㅋㅋㅋㅋ
원글님 속터지시는데 죄송해요...저도 제목만 보고도 짐작이 돼서 빵 떠졌어요.ㅋㅋㅋ
이 어머니가 이렇게 유머로라도 승화시키며 삭히셔야지, 안 그러면 어찌 사시나요?ㅜㅜ
10만원으로 사려면 사지 왜 못 사나요?
거금들여서 사준다쳐도 문제는 또 싫증내고 변덕부리며 얼마 입지도 않아요.ㅜㅜ
원글님이 같이 나가셔서 세일품목이나 중저가브랜드를 공략해 보세요.
고양이눈으로 요즘 집이 좀 어렵다고 인정에 호소하시면서요.21. 음
'20.10.31 3:59 PM (180.224.xxx.210)ㅋㅋㅋㅋ
원글님 속터지시는데 죄송해요...저도 제목만 보고도 짐작이 돼서 빵 터졌어요.ㅋㅋㅋ
이 어머니가 이렇게 유머로라도 승화시키며 삭히셔야지, 안 그러면 어찌 사시나요?ㅜㅜ
10만원으로 사려면 사지 왜 못 사나요?
거금들여서 사준다쳐도 문제는 살짝이라도 유행이 바뀌면 또 싫증내고 변덕부리며 얼마 입지도 않아요.ㅜㅜ
원글님이 같이 나가셔서 세일품목이나 중저가브랜드를 공략해 보세요.
본인이 골라야 해요.
고양이눈으로 요즘 집이 좀 어렵다고 인정에 호소하시면서요.22. 중1
'20.10.31 4:14 PM (121.153.xxx.202)내년엔 더하려나요
불독으로 변신해서 식구들 공격하는데
강형욱님 방문 요청합니다23. 감출수없어
'20.10.31 4:31 PM (112.154.xxx.91)원글님이나 덧글님들이나..말로는 아이들 흉보시는것 같지만, 행간에서 읽히는 아이들에 대한 애정은..결코 감춰지지 않는것 같아요. 모두 행복하세요
24. 에구
'20.10.31 5:54 PM (210.183.xxx.35)10으로 롱패딩을 어찌사나요
에잇세컨즈, 스파오 이월 같은건 사겠네요.
작년에 40주고 롱패딩 사줬어요.25. 이월제품
'20.10.31 6:07 PM (182.211.xxx.77)저 이번에 네파 12~13주고 구스 롱패딩샀어요 이월제품이요 인터넷잘찾아보세요 그냥 밖에나가서 매장서 사면 10갖고는 택도없어요..최소20은 있어야 사요
26. ᆢ경험자
'20.10.31 10:18 PM (106.251.xxx.235) - 삭제된댓글싼 브랜드 사면 내년에 또 사줘야 해요
저 중1때 12만원 탑텐 롱패딩 사줬는데
다음해에 안입어요
애들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는데 30 다 넘어요
브랜드 안따지는 아이는 몰라도
따지면 불만만 쌓여요27. ..
'20.10.31 10:49 PM (14.47.xxx.209)밖에서 나가사려면 못사죠 인터넷검색해서 이월상품으로 주문해주세요 십만원임 충분히 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