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1031100102762
민주주의를 가장한 어떤 것시간을 거슬러 1985년, 학도호국단이 폐지되고 학생회가 부활했다. NL은 빠르고 영악하게 전국 학생회를 장악했다.
그때 내세운 이론이 이른바 '전투적 학생회론'인데, 말이 '이론'이지 내용은 간단하다. "지하조직을 감추기 위한 외피로 학생회를 활용하자." 속셈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역시 NL은 대중 감각, 정치와 권력에 대한 후각만큼은 시작부터 남달랐던 것이다.
그리하여 학생회는 좋게 말하면 운동권 노선과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대중적 보호막'이 됐고, 거칠게 표현하자면 '재정적 빨대' 구실을 수행했다. 그렇게 그들은 대학가에 '철옹성'을 구축했다. 40년 가까운 세월, 거기서 숱한 '꼬마 권력자'가 쏟아져 나왔다.
그런 학생회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이 지금 우리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조용히 성찰하며 되돌아볼 일이다.
● 프락치 오인 폭행 사건. “인륜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 총학은 ‘재정적 빨대’이자 ‘대중적 보호막’
● 비자금은 일반의 상상을 넘어설 정도였다
● 작은 권력 누리며 거짓말·권모술수·진영논리 실컷 익혀
● 민주주의 악용하는 온갖 못된 짓을 ‘그곳에서’ 배웠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총학생회는 비리의 온상
.... 조회수 : 1,382
작성일 : 2020-10-31 11:49:11
IP : 223.38.xxx.1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끝이
'20.10.31 12:00 PM (223.62.xxx.225)문재인 정권이죠
허울 좋은 말잔치 선전선동 조작질 밖에 없는2. 위ㅂㅂ
'20.10.31 12:50 PM (223.39.xxx.24)총학생회는 문정부만 까는데 뭔 개소리
3. ...
'20.10.31 1:50 PM (106.102.xxx.164)총학때 횡령하던 스킬을 갈고닦아서
오늘날 사회단체도 하고, 펀드도 모으고4. ..
'20.10.31 1:52 PM (223.33.xxx.173)그분들이 군사 독재정권에 항거한 덕에 님이 이런 글도 쓸수 있다는걸 아세요
5. ...
'20.10.31 1:56 PM (125.191.xxx.148)저는 댓글이나 다는 소시민이지만 그사람들은 나라를 쪼개서 망가뜨리는데
스케일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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