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고시생활을 정리하고 취업준비를 시작 했어요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취업준비를 하니 얼마나 마음이 힘들겠어요
고시를 실패했다는 자괴감도.. 있겠죠
남친이 정신이 어디 팔려있는 거 같고
불면증이거나 너무 일찍 자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대화할 때 버벅거리거나 이런 모습이 있어요
고시로 지친 마음을 정리할 겸 생각도 정리할 겸
제가 상담받았던 선생님(박사급이고 분석도 열심히 해주셨어요)에게
상담 한 번 받으라고 했어요
남친은 스스로 문제를 못느끼니 상담이 필요없다고 하고요
어디를 데이트하는 것도, 운동도, 미뤄둔 취미 생활도, 취업준비도
제가 볼 땐 남친이 의욕이 좀 상실된 거 같은데..
이대로 둬도 되는 걸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 상담을 받았으면 좋겠는데 안받아요
... 조회수 : 3,851
작성일 : 2020-10-31 02:19:22
IP : 223.62.xxx.2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프림로즈
'20.10.31 2:20 AM (221.149.xxx.124)부모도 어찌 못하는 걸 하물며 여친이... 욕심이에요. 냅둬요
2. ...
'20.10.31 2:23 AM (211.210.xxx.102)이휴 ㅠㅠ 속상해서 제가 힘드네요 남친에게 신경을 끄고 제 할 일에 정신을 돌려야지 못살겠어요 ㅠ
3. ..
'20.10.31 2:49 AM (223.62.xxx.185) - 삭제된댓글엄마도 성인 아들 어찌 못 해요
4. satellite
'20.10.31 3:24 AM (223.39.xxx.167)어딘지 저도궁금하네요
5. 흠
'20.10.31 4:09 AM (65.92.xxx.123)누군지 몰라도 여친은 참 잘 골랐네요.
보통 저런상황에선 여자가 떠나던데 ㅠㅠ.6. 정신과
'20.10.31 5:05 AM (220.81.xxx.227)우울증 같아요
7. ..
'20.10.31 7:59 AM (58.79.xxx.72)취준생이 무슨돈이있어 상담받나요
8. ..
'20.10.31 8:39 AM (49.164.xxx.159)일단은 좀 쉬게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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