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가장 꿀팁은 입에발린 칭찬인 것 같아요.
1번 ..저. 무뚝뚝 스타일,안이쁘면 절대 이쁘다 얘기 안하고
이쁘면 이쁘다 라고 말해요.
시어머니가 음식해서 맛보라하면 괜찮네요 맛있어요 정도만.
동서는 어머니~~~~너~~~무 맛있어요.
진짜 어머님 음식은 진짜 예술이에요.
보고 있는 나는 오그라들고.
암튼 착하지 않은 곰스타일.
2번..엄마는 쎈언니 스타일인데 언제나 자기주장이 옳다 스타일.
모임주도적이며 여행이나 술모임 제안하고 기획하며
대중을 휘어잡는 스타일.
말로
상처도 많이주고 자칭 쿨한 스타일
3번..엄마는 새침떼기. 입에발린 소리 못해 직언도 하지만
영민하게 인간관계 눈치보며 잘하고
자기 이미지관리 충실하고 자기관리도 잘해요
하지만 패가 다 보이는 약간은 순진,속물형.
4번..엄마는 가진것도 학벌도 관리도 다 잘하는데
거기에
입에발린 칭찬.
좋게 말하면 말을 상대방이 기분 좋게 하더라구요.
1번의 우리 동서 스타일인데
예를들어 2번엄마가 옷을 사입고 왔는데
누가보기에도 태도 안나는데 비싼.
전 옷샀구나 괜찮네..정도로 얘길하면 4번엄마는
어머 어디서 샀어요? 언니는 어쩜 이리 안목이 있냐..
저보고도 언니는 참 부티나게 생겼다..
부티는 무슨?~~ 그냥 전 평범한 스타일이에요.
그냥 이렇게. 립써비스를 잘하더라구요.
근데 희한한게 그런말 들으면 립써비스. 인줄 알면서도 기분좋고 그녀에게 호감가고 그래요.
결론은 1번과2번,2번과3번,3번과1번 모두 암묵적 알력이 있었는데 4번은 다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게 립써비스만은 아닌것같고
외적인 조건 충분히 훌륭한데 말까지 그렇게 하니 그런것 같아요
1. ㅇㅇ
'20.10.30 9:57 PM (96.241.xxx.220)인간관계 4번이 진리같아요. 동의
2. ...
'20.10.30 9:58 PM (222.236.xxx.7)저는 그냥 2번 뺴고는 그냥 장단점 파악해서 인간관계 맺을것 같아요 ... 나도 단점 많은데 장점 하나라도 있으면 됐죠 .. 근데 2번은 상처 받을것 같아서요.ㅠㅠ
3. ~~
'20.10.30 10:02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오래 살다보니
결국은 같은 과끼리 남게 되어
속 편해지더군요 ㅋ4. 내가해냄
'20.10.30 10:03 PM (1.239.xxx.16)입에 발린소리하는사람 싫어요
5. 다
'20.10.30 10:06 PM (175.193.xxx.206)적당한 가면을 쓰는것이 꼭 나쁜건 아니라고 합니다. 꼭 옳은말 한다고 찬물끼얹으며 자긴 솔직하다고 하는것보다는 낫죠. 상대도 듣고싶은말과 진실중 선택하라면 듣고싶은 거짓을 선택하기도 해요.
6. ...
'20.10.30 10:08 PM (182.216.xxx.14) - 삭제된댓글영혼없는 칭찬 별로..
칭찬하는사람이나 칭찬받는사람이나
다 알아요7. 저는
'20.10.30 10:08 PM (118.221.xxx.115)입발린 소리 지나치게 하는 사람은 경계합니다.
8. ....
'20.10.30 10:11 PM (39.124.xxx.77)맞아요..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고 저도 없는말은 못하지만 장점이다 싶으면 좀더 붙여서 칭찬해요.
저도 칭찬들으면 기분좋은데 사람 다 비슷하죠..
아는 한 엄마, 단톡에 무슨 정보 매번올려도 고맙단말 생전 안하고 얼굴 안좋아보이면 그런때만 콕 찝어 말하고 참 눈치없가 싶은 스탈인데
반면 옷만 좀 다르게 입어도 이쁘다해주고 항상 웃는 같은 톡방 다른 엄마도 있구요..
사람마다 스탈이 다르니 그런갑다 하는데
참 사람이 말이 중요하다 싶긴해요..9. ㅇㅇ
'20.10.30 10:16 PM (125.182.xxx.27)입에발린칭찬이라기보다 뭔가 애교스럽게 촥 감기는사람이 있어요 평소에도 늘 담백하게 웃으면서 스타일도좋구 자기관리도잘하고요 술먹어봤는데 여자가봐도 사랑스러운언니더라구요,
10. ㅎㅎㅎㅎ
'20.10.30 10:17 PM (221.144.xxx.231) - 삭제된댓글제가 집을 짓고 나니
우리집에 와서 일단 흠부터 잡는 사람은 꼴보기 싫더라구요.
와~~~~ 하면서 칭찬하는 사람 좋구요.
내가 살집에 내가 고생해서 지었는데
왜 자기네가 이래라 저래라 훈수를 놓는지?
그래서 저도 남의 집 가면 꼭 칭찬만해요. 새로 지은 집이요.
다들 좋아해요.
와~~~~~~ 대단하십니다!! 이말만해요.
집짓고 시골에서 사는거 대단한거 맞기도 해서요.
난 시골이 싫은데! 이런말 할필요 없잖아요.11. ...
'20.10.30 10:23 PM (211.36.xxx.2) - 삭제된댓글전 입에 발린 칭찬 하는 사람 말고 담백하게 긍정적인 사람이 좋아요
12. ...
'20.10.30 10:23 PM (222.236.xxx.7) - 삭제된댓글221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캐릭터 진짜 밉상인것 같아요 ..ㅠㅠ 근데 그런 캐릭터들 종종 자주 만날수 있는 캐릭터잖아요 ... 때로는 그 상대방 기분 맞춰줄 정도는 사람이 매력이 있긴 하죠 ...
13. ..
'20.10.30 10:26 PM (222.236.xxx.7)221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캐릭터 진짜 밉상인것 같아요 ..ㅠㅠ 근데 그런 캐릭터들 종종 자주 만날수 있는 캐릭터잖아요 ... 때로는 그 상대방 기분 맞춰줄 정도는 되는 사람이 매력이 있긴 하죠 ...
14. 흠
'20.10.30 10:30 PM (218.236.xxx.25)근데 그게 입에 발린 칭찬인지 아닌지 원글님은 모르시잖아요..
제 생각에 4번은 그냥 그 순간 자신에게 좋아보인걸 얘기했을거예요..특별히. 칭찬이라는 생각도 없이요..
대개 칭찬이나 긍정적인 말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그런 말을 쓰지도 못하지만, 남들이 그런 말 주고받는 것도 가식이라 생각하는거 같아요15. ㅇㅇ
'20.10.30 10:40 PM (14.38.xxx.149)인품을 갖춘 사람의 발린말은 기분 좋기라도 하지
어줍잖은 사람이 하면 역효과16. ㄴㄴ
'20.10.30 10:45 PM (111.118.xxx.150)입발린 칭찬은 한두번 괜찮지
남에게 습관적 칭찬 남발하는거 금방 알아차려요.
진짜 싼티나고 가벼워보임17. ..
'20.10.30 10:46 PM (223.62.xxx.39) - 삭제된댓글전 맘에 없는 소리 안 해요
저한테도 그런 사람이 좋고 다 보여요18. 전
'20.10.30 10:46 PM (14.32.xxx.215)4번같은 인간은 뭔 말을 해도 신뢰도가 떨어져서 별루네요 ㅠ
19. 위에ㅎ~님
'20.10.30 10:49 PM (221.161.xxx.36)공감요
리모델링 신경써서 내가 원하는대로
했는데
지맘에 안든다던 지인 생각나네요.
지금 생각해도 기막힝ㅅ20. ..
'20.10.30 10:56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인간관계가 얼마나 어렵냐면
칭찬을 안 하면 쌔하다고 하고,
칭찬하면 너스레 떤다고 극대노해요.
저는 입에 발린 말 많이 하는 인간 안 믿습니다.
입에 칼 찬 인간보다는 훨 낫지만 제발 좀 닥치라고 하고 싶어요.21. ...
'20.10.30 11:00 PM (116.33.xxx.3)시간이 지나면 그래도 좀 드러나지 않나요?
입에 발린 칭찬이어도 어떻게든 좋은 부분 찾아내서 얘기해주는 사람이 있고, 영혼없이 후렴구 외듯이 하고 나중에 기억도 못하는 사람 있잖아요.
전자는 다소 과장은 해도 기분이 좋고, 후자는 경계하게 되요.22. ㅁㅁㅁㅁ
'20.10.30 11:03 PM (119.70.xxx.213)그게 진짜 입에 발린거면 오래못가요
23. 자고로
'20.10.30 11:18 PM (175.209.xxx.73)입안의 혀같은 인간은 꼭 경계하는 것이 좋아요
처음과 끝이 확연히 다릅니다
하지만 칭찬을 하는 것은 모두 좋아해요
입안의 혀같은 칭찬과는 염연히 다름24. 경험자
'20.10.30 11:23 PM (223.38.xxx.188)입에 발린 칭찬이 습관인 사람이 뒤돌고나서 무슨 표정 짓는지 못보셨나봐요.. 그런 부류의 사람들 있지도 않은 칭찬거리 표현해내느라 그 자리에서 에너지 많이 쓰고 집에 오면 자기의 사탕발린 말에 좋아라하던 상대방을 하찮게 생각하고 무시해요. 자기한테 구워삶키는 사람들 어떻게 용도에 맞게 써먹을지나 생각하고 ..처세술 좋은 사람들이 하는 얘기 들어보면 저는 좀 소름돋던데. 진정성 없는 그런 부류에 공들이지 마세요.
25. ㅁㅁㅁ
'20.10.30 11:29 PM (175.223.xxx.86)제가 4번 비슷인데,, 없는 말 지어내는 거 아니거든요 그냥 그 사람에 대한 애정이 있으니 좋게 보이고 그걸 표현하는 거죠 그런 사소한 관심의 긍정적인 표현과 작은 대화들이 좋은 관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
26. 4번
'20.10.30 11:36 PM (180.228.xxx.213)그냥 입에발린말이 아니라
그분은 타인의 장점을 잘 찝어내고 표현하는사람인거같아요
보통 타인을바라볼때 장단점중
단점만 보이고 지적하는사람이 있고
장점만을 보려고 또 찾아내려는 사람이 있어요
4번이 나머지분에게 다 호감인것은
그 칭찬이 절대 그냥 입에발린건 아니란걸
느낌으로 아니까 그런거겠죠27. 음
'20.10.30 11:45 PM (175.114.xxx.64)제가 젊을 때 1번 스타일이었는데요. 지금은 4번이에요.
입에 발린 칭찬이라고 상대가 느끼면 진정한 의미의 4번이 아니고요.
없는 장점 억지로 만드는게 아니라 작은 장점이라도 보이면 최대한 긍정적으로 얘기해줍니다.28. ...
'20.10.30 11:45 PM (203.142.xxx.31)모두가 4번을 좋아한다는건 입에 발린 칭찬이 아니라 진심이기 때문일거예요
29. ...
'20.10.30 11:49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칭찬 이라는게 특별한 목적이 없는 경우에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한 가지 방법이기도 하니까요
30. ...
'20.10.31 1:05 AM (37.117.xxx.233)립써비스하는 사람들은 딱 표시나고 진정성 없어서 피함.
31. ㅇㅇ
'20.10.31 3:56 AM (121.168.xxx.179)저도 1번 원글님 같은 스타일인데..
이왕이면 좋은말 하는게 좋긴한데 내가 봐도 아닌걸로 칭찬하면 경계하게 되죠. 저는 동서가 없지만 립서비스 좋은 동서있었으면 정말 스트레스 받고 살았을것같아요 ㅋㅋ
꼭 2번 처럼은 아니어도 근데...하면서 하고 싶은말 다하는 사람도 은근 별로구요. 제일 최악은 앞에서 막 입에발린소리하고 딴데가서 내가 칭찬했더니 진짠줄 알고 좋아서는~이런식으로 말하는 사람같아요32. 아이스
'20.10.31 4:24 AM (122.35.xxx.26)전 4번스타일인데
진심만 말해요 진짜 상대의 그 점이 좋아보여서.
단 안좋은 점을 굳이 말하진 않죠.
전 오히려 말 아끼는 분들 중에 부러워도 자존심에 말 안하는 분도 가끔 보고요.
그리고 전 진심인데 제 말투 진심 아니라 생각하거나 또는 부담스럽다고 안좋아하는 분도 있어요.
근데 나이 들수록 적어지는 것 같기는 하네요.33. 저두
'20.10.31 6:25 AM (223.37.xxx.42)4번이 좋아보여서 해봤는데 본심없이 무한정 칭찬하기 허무해져서 다시 1번으로. 지인중에 4번타입 두명 있는데요, 한명은 속셈이 빤히 보이고 다른 한명은 진짜 사회생활 잘한다싶어요. 본심이든 예의든 이것도 다 타고나야 하더라구요.
34. 지니
'20.10.31 7:19 AM (220.79.xxx.171)우리 아들과네요 ㅋ근데 어릴때 저런말많이 했어요 음식해주면 이렇게 맛있는건 터어나서 처음이라고 ㅋ 친할머니껮ㆍㄷ 써먹고 외할머니께도 써먹고
저 아이들 대상 수업하는데 애들도 특별히 칭찬잘하고 남잘하는거에 진심으로 좋아하는 애들이 있더라고요 그런애들이 분위기 많이 좌우해요 저도 같이있으면 기분좋고요35. ..
'20.10.31 8:21 AM (121.165.xxx.7)저도 좀 4번 스타일인데
그게 입.에.발. 린 칭찬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그냥 힘든 세상 다같이 어울렁 더울렁 하면서 살자는
의미가 강해요.
아무리 봐도 아니거나 이상하면
그쪽으로는 아무말 안하고요36. ....
'20.10.31 9:14 A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4번 스타일 사람 만나면
진심 헷갈려요
대단한게 아닌데 대단하다고 칭찬하니
헷갈리고 진짜인가 싶고 착각하게 만들고 진심이 뭔가 진실은 뭘까
암튼 속는 기분37. ....
'20.10.31 10:30 AM (218.155.xxx.202)못생긴 아줌마들이 모여 서로 이쁘다 난리난거 보면 아주 코메디
38. ~~~
'20.10.31 10:59 AM (219.255.xxx.180)원글은 무덤덤이 같고요.
4번은 감정이 풍부하고 소소한 것에서도 아름다움을 찾는 사람 같아요.39. 저요!
'20.10.31 11:04 AM (106.197.xxx.33)제가 4번과인데요. 그냥 지적질,무례하게 말하는 거 ,듣는거 싫어서요. 그냥 그사람의 장점을 살려주고 칭찬만 합니다. 10분 지나면 거의 친구되네요.
40. 진실성이
'20.10.31 12:08 PM (110.12.xxx.4)없어보여도
사람들이 바본줄 아시나봐요!41. 저도
'20.10.31 1:35 PM (59.6.xxx.248)4번 인데요
과한건 아니고 ...
그냥 사람을 보면 안좋은것보단 좋은면을 보려고 노력해요
큰 노력아니어도 사람 좋은면이 그냥 먼저 보이고
인간은 존재 자체로 다 사랑스럽다 생각하는편.
삐죽한 면 보여도
그렇게된 이유가 있으려니 ..
그사람의 장점을 찾는편이고 그게 잘 보이기도 하고요
누구에게나 내가 갖지못한 장점이 있으니
그게 보이고. 좋아보이면 좋아보인다 생각하고.
그러다보면 늘상은 아니어도 자연히 표현되고 그렇죠
장단점 다 있는데
웬만하면 장점 보며 살아요
서로에게 행복 바이러스
긍정 에너지
엔돌핀 주사 ^^42. 입에 발린
'20.10.31 1:37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칭찬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칭찬이겠지요.
입에 발린칭찬이라는거 모르는 사람도 없거니와
그런칭찬으로 얽힌 관계가 오래 갈리가 ..43. ㅡㅡ
'20.10.31 1:38 PM (175.194.xxx.34)칭찬보다 진실성 있는 사람이 좋아요. 222
44. ..
'20.10.31 1:44 PM (211.108.xxx.66) - 삭제된댓글보통 사람 됨됨이 평가할 때
학벌같은 건 고려 대상이 아니던데
다른 건 몰라도
가진 거 많고 학벌 좋은 사람한테
호감을 느끼시는 경향이 강하신 건 알겠네요.45. 음..
'20.10.31 1:47 PM (121.141.xxx.68)저는 msg 조금 첨가해서 리액션하고 리뷰~를 해요.
좀 멋져보이면 어머~오늘 패션이 완벽하다~~색상조합 굳~ 헤어스따일 굳~~퍼팩트~~ㅎㅎㅎ
이러면서 리액션하고
뭐라도 주면 그거 사용해보고 꼭~~~리뷰를 해줍니다.
이래이래 사용해봤는데 너무 편리하더라~
그거 추천해줘서 너무 고마워요~진짜 나에게 딱~맞춤형이더라구요~
하면서 이런 리뷰~를 해줘요.
돈드는것도 아니고 거짓말하는것도 아니고
msg 조금 첨가해서 말하는거니까요.
저도 행복, 상대방도 행복
둘이 행복 나라가 행복 세상이 행복~ㅎㅎ
그 행복이 점점 쌓여서 행복게이지가 높아지는거죠.46. 음..
'20.10.31 1:50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나이든분들에게는
어머 이번에 염색 엄청 잘되서인지 좀더 젊어보이세요~
얼굴이 왜이렇게 반짝반짝 하는거죠? 뭐 하셨어요?
이런식으로 한번씩 말해주면 진~~~짜 좋아하세요.
그분들이 얼마나 행복해하는지 몰라요.
그분들이 행복하면 저도 행복하구요.
사회가 행복 나라가 행복 세상이 행복
돈드는거 아니잖아요?
행복하면 장땡이거든요. ㅎㅎㅎ47. 음..
'20.10.31 1:52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머리 듬성듬성 빠져서 늙어가는 남편에게도
쭉빠진 다리가 이쁘다고 얼마나 칭찬해주는지 몰라요.
세상에나 다리가 예술이다~그래서인지 바지핏이 너무 멋지다~
뒷태가 눈부셔~~눈을 뜰수가 없다~~~
이렇게 말하면 웃으면서 출근하면서 행복해하는지 몰라요.
돈도 안들고 행복해하고 하루종일 기분좋구요.
남편행복 나도행복 가정행복 사회행복 세상행복~48. ..
'20.10.31 2:12 PM (221.139.xxx.30)지어내는 말이 아니라
적어도 자기가 하는 말에 대해서는 진심이라 그리 느껴질거예요.
잘 들어보면 칭찬이 구체적이잖아요.
대충 뭉뚱그려 듣기좋으라고 하는 말이 아니고
진짜 색이 예뻐서, 어떤 부분이 좋아서 얘기하는거죠.
전 1번타입인데 친한 사람들 사이에선 4번이 되..려고 해요.
남들이 어떻게 느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49. ...
'20.10.31 2:27 PM (119.192.xxx.97)저는 사람 촉이 좋은편인데 과하게 없는 칭찬까지 해대는 인간 끝이 안좋아요. 미리 선긋고 거리 두니 덜 당했네요. 사람이 마냥 멍청한 사람만 있는거 아닙니다. 입만 산 인간들 신뢰 안해요.
50. 교언영색
'20.10.31 3:17 PM (211.206.xxx.180)과한 입발림이나 애교투의 말 등... 요란스러운 겉포장은 별로 안 봅니다. 물론 자기 주장 드센 사람들도 부담이죠.
그냥 소소하게 담백한 사람이 좋아요.51. ㅇㅇ
'20.10.31 3:32 PM (39.118.xxx.107)전 입에 발린 칭찬 하는 사람 말고 담백하게 긍정적인 사람이 좋아요2222
52. ㅇㅇ
'20.10.31 3:34 PM (39.118.xxx.107)입에 발린 과한 칭찬 말고 그냥 무심하듯 지나가는 투로 칭찬하는 사람이 제일 세련되고 부담없더라고요
53. 입에
'20.10.31 3:45 PM (117.111.xxx.149) - 삭제된댓글발린 칭찬 너무너무 싫고 들으면 화답하지 않아요
진정성 없는 칭찬은 누구도 싫을거예요54. 4번이
'20.10.31 4:01 PM (152.89.xxx.165) - 삭제된댓글진심으로 하는지 아닌지 님이 어떻게 알아요?
4번 눈에는 진심으로 그 옷이 좋아보이고 님이 부티나 보였다는 생각은 안 들던가요?
제가 막 스물살이 되던 해 무슨 모임에서 서로에 대한 장단점을 익명으로 글로 써주는 게 있었어요. 간단하게.
여러 사람 글 중에 약간 놀랍기도 하면서 생각나는거는 저한테 아부하는 거 같다고 쓴 동기가 있었는데 저를 완전히 잘못 본 사람이고 제 중고등 동기이기도 하고 서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이였어요. 익명인데 어떻게 해서 알게 됐는지는 기억 안 나는데 아무튼 그랬어요.
아무튼 제 기질상 아부하고는 거리가 멀고, 애들도 남편도 엄마는 말 돌려서 못한다는 소리 들어요.
남한테는 친절하게 하고 가능하면 부정적인 소리 안하고 그 사람에 대하 좋은 점 칭찬해줘요.
모든 사람한테 별로 편견없이 다 좋게 보면서 살아왔어요.
20대 초반에 특히 더 그랬고요.
지금은 아니지만요.
82보고 인간관계 많이 배웠네요. ㅎ55. 사람
'20.10.31 4:06 PM (211.229.xxx.164)을 대할 때 장점을 보고 칭찬하는 말.
좋아요.
하도 사람 없으면 흉들을 보니
반성하면서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56. 4번이
'20.10.31 4:06 PM (152.89.xxx.165) - 삭제된댓글진정성이 없다는 건 님의 편견일 수도 있어요.
57. 흠
'20.10.31 4:18 PM (175.117.xxx.115)발린 칭찬 너무너무 싫고 들으면 화답하지 않아요
진정성 없는 칭찬은 누구도 싫을거예요222222.58. 2번
'20.10.31 4:42 PM (87.123.xxx.167)제 주변에 2번 있었는데...
재수없어 손절 했어요.ㅎㅎ59. 4번은
'20.10.31 4:58 PM (119.71.xxx.160)오래 사귈 수록 그 성향을 알아채고나면
그냥 짜증나요
자존감도 없어보이고요60. 공업자
'20.10.31 6:29 PM (121.162.xxx.45)음. 전 1번과 4번을 번갈아 할래요. 친한 이에게 4번.
마음에 동해서 4번같이 행동하고 돌아온 날은. 후회해요. 타고난 성질이 4가 아닌가 봐요.61. 긍정
'20.10.31 7:33 PM (1.231.xxx.117)진정성 있는 4번 같은 사람이 일단 다가가기 편하지요
62. 4번 별로
'20.10.31 7:53 PM (126.245.xxx.186)4번 같은 사람 별로예요.
자기 형편 안 좋아지면 본심 확 드러내는 타입이에요
원글님 글이 그렇게 쓰여 있어서 저도 그거만 읽고 판단하는데요 누가 봐도 태가 안나는 옷에 "어디서 샀어? 넘 좋다~
하는 건 진정성 제로죠.
칭찬을 하더라도 천이 좋다던가 좀 신빙성 있는 칭찬을 해야 진정성이 있는거죠. 저런 입에 발린 소리는 그냥 기계적인 습관일 뿐이에요.
저런 사람 많이 만나봤는데요 착한사람 컴플렉스 가졌거나
반드시 목적이 있어요. 자기 형편 나빠지거나 목적 이루려고 할때는 바로 발톱 드러내는 타입이에요.
전 경계합니다.
칭찬할 일 생기면 진심으로 칭찬하면 되구요
그리고 남 잘된 일에 맘꼬여서 생트집만 안 잡으면 되는거예요.63. 성격이 원래.
'20.10.31 7:56 PM (58.224.xxx.153) - 삭제된댓글저는 입발린 가식적인 칭찬은 입이 안열려요
이를테면 외모가 중간 이하인 사람 앞에서는 외모에 대한 화두를 피해요 (저는 사실 외모가 먼저 튀어서 제 어필 10중 8할은 외모가 다 해요)
그런데 저한테 단점인 부분이 그 상대에게 장점인경우가 많아요
그럼 저는 상대의 그 장점을 화두로 삼고 극찬을 해요
굉장히 높여줘요 그또한 진심이구요
별거없어요 그냥 상대가 잘하는걸 칭찬해요
청소잘하는 사람은 청소로
요리 잘하는 사람은 요리로.
이게 제 버릇인거같아요
그냥 상대방 극찬하는 시간 만들기.
이유는 제가 자꾸 더 묻고 배워요.
누가봐도 객관적으로 상대방에 약점에 대해서는 오글거려서 입발린 말이 절대 안나와요 ㅜ
게다가 남들 밥 한번 살때 두번은 사야 직성이 풀리니
모임 약속 오전에 밑반찬 멸치라도 볶은 날엔
그 반찬도 싸갑니다 ㅜ 그냥 뭐라도 퍼 주는것도 버릇 ㅜ
하 그러니 그 누가 저를 안 좋아하나 싶긴~64. 1번은
'20.10.31 7:56 PM (119.202.xxx.32)남을 훤히 들여다보는듯 멋대로 제 편한대로 판단하고 재단하고 1번은 많이 꼬인분같네요. 가까이 곁을 내주면 안되겠어요, 조심하세요들.
65. 4번같은스탈..
'20.10.31 8:25 PM (49.166.xxx.109)저렇게 앞에서 야기하고 뒤에서 욕하는 사람도 봤어요.
전 입에발린 칭찬하는사람 경계해요~66. 커피좋아
'20.10.31 9:14 PM (114.203.xxx.84)입에 발린 소리말고 말 자체를 예쁘게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같은말이라도 넘 예쁘고 곱게~ 그래서 듣는 사람의 기분을 참 좋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어요
주위에도 이런사람이 있는데 이게 옆에서 듣기에도 전혀 딸랑딸랑 아부성으로 들리지도 않는게 그냥 말 자체를 예쁘게(?) 뭐라고 표현을 해야하나...여튼간에 그냥 그 사람과 대화를 하면 맘이 맑아지는 느낌?? 착해지는 느낌??ㅋ
여하간 이런류의 사람들은 적도 없고 거의 모든 사람들과 우호적으로 지내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