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사이 안 좋을때 어떻게 하시나요?

남편 조회수 : 4,605
작성일 : 2020-10-30 20:12:06
남편이랑 사이 안 좋을때 어떻게 하시나요?
말을 안하시나요?
저는 말을 안해요.
이게 안 좋은 방법인거 같은데요.
상대방 입장에서는요. 근데 말하기가 너무 너무 싫어요.
정말 싫어요.
말을 시켜도 예전에는 아예 안했는데 지금은 간단하게 말을해요.
싸우고 난뒤 어떤 행동 하시나요?
예를 든다면 말은 안한다거나 전화를 안 받거나등등이요.
IP : 118.235.xxx.22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0.30 8:14 PM (210.99.xxx.244)

    전 사무적으로 대해요 안하니 저만 답답하고

  • 2. sens
    '20.10.30 8:14 PM (49.167.xxx.205)

    남편말이 제가 둘이 있는데도 왕따 당하는 느낌이라 넘 힘들었대요 그말 듣고는 그냥 왠만하면 풀고 넘 힘들면 자주 산에 갔어요 퇴근후 저녁 먹고는 10시까지 인근 운동장 돌고 자꾸 밖으로 돌고 그랬네요

  • 3.
    '20.10.30 8:20 PM (112.166.xxx.65)

    싸웠는데 어떻게 말을 하죠?

    전 한달이 되도 안해요
    꼭필요한 말만 건조하게 해요.

  • 4. ..
    '20.10.30 8:21 PM (180.67.xxx.130) - 삭제된댓글

    말해서 그 사람이 바뀌거나 그점에 대해서
    잘못을 안다면 이야기하거나
    문자를 보내거나..
    한데 어차피 안바뀔거고
    어차피 그렇고그런 인성의 소유자란걸알면
    더 이상 이냐기하고싶지않죠
    이야기해봤자 라는걸 아는거고..
    씁쓸함과 다시한번 철저하게
    나혼자 굳세게 살자...
    인데..
    세상에 의지할사람이없다는게 슬프죠
    뭐 복불복인 그런사람을
    택한거지만...

    어쨌든 그래도
    님남편은 대화가된다면
    문자로 하고싶은말을 하는것도...
    말로하다보면 또 감정싸움이 생기니..

  • 5. ㅁㅁㅁㅁ
    '20.10.30 8:39 PM (119.70.xxx.213)

    제 남편이 그렇게 몇 달 동안이나 말을 안 하곤 했는데 제 입장에서는 정말 지긋지긋하고 이 결혼 다 때려 치고 싶어요

  • 6. ㅁㅁㅁㅁ
    '20.10.30 8:40 PM (119.70.xxx.213)

    무슨 문제가 있으면 서로 대화를 해서 서로의 입장을 납득시켜야 되는데 무조건 입을 닫으니 상대 입장이 뭔지도 모르겠고 너무 미성숙한 인간이랑 산다싶어요

  • 7. 음.
    '20.10.30 8:47 PM (112.150.xxx.194)

    아무리 말을 해도 받아들일줄도 모르고, 달라지는 것도 없고.
    말을해서 풀고 싶지만, 말이 안통하니까, 해봤자니까 안하는거죠.
    저도 지난번에 한달 반인가 말 안했는데, 말 안하고 사니까 세상 너무 편하더라구요.
    애들 있으니, 적당한 선에서 지냅니다..

  • 8. 55
    '20.10.30 8:59 PM (61.68.xxx.217)

    맨날 입 닫아버리는 사람이랑 18년을 살고나니 그저 인생 허무할 뿐입니다. 같이 살지만 인생 철저하게 혼자인 느낌이에요.

  • 9. 위에
    '20.10.30 9:57 PM (116.36.xxx.231)

    음.님 댓글 완전 공감해요.
    말을 해서, 대화를 해서 달라지고 풀리면 말을 하죠.
    근데 그게 아니면, 그런 경험이 몇 번 반복되면 그 다음부터는 입을 닫게 되는거죠 ㅠ
    20년 넘게 살아보니 처음부터 안맞는 사람은 계속 안맞더라구요.
    사람은 안변해요. 근본적인 부분은요.

  • 10. 여자의 강력 무기
    '20.10.30 10:15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바로 침묵이죠. 입 닫고 몇달도 입을 안여는 분들도 많아요.
    남편에게 이렇게 복수를 하는 것이 가정을 위해서 좋은 일인지는 생각해 보아야.

  • 11.
    '20.10.30 10:51 PM (92.40.xxx.109)

    침묵은 정말 감정적 abuse 아닌가요?? 평생 안 볼 사람이면 몰라도 남편하고는 확 붙더라도 빨리 해결하는게 상책인데. 남편들 아내가 말 안하면 돌아버려요. 밖에서 일도 잘 안되고..가화만사성이 괜히 나온게 아니잖아요. 만약 남편이 이러 버릇을 못 고치면 상담을 받아서라고 노력을 해야됩니다. 싸우고 입 닫는 버릇은 자식들에게도 트라우마니 아이가 없고 해결 기미가 없으면 서로 다른 길을 가시길 권장합니다.

  • 12. 서로
    '20.10.31 12:09 AM (110.70.xxx.18)

    가 대화로 풀어야 해요
    니가 말 안해 그린거야 하고 버팅기면 골만 깊어져 가거든요

  • 13. 에잇
    '20.10.31 6:07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소통은 해야죠
    안보고 살 사이도 아닌데

    전 다툼은 다툼이고 입닫지는 않아요

    그러나 남편은 화나면 입 닫고 문 걸어잠궈요

    전 너~~어~~~므 좋아요!!
    전업이라 남편수발에서 해방되는 시간입니다 밥도 척척 옷도 척척 잘 찾아입고 그 어려운 양말 찾기도 척척 다림질 안되어 있어구겨진 셔츠도
    군소리 안하고 척척 잘 입음
    특히 퇴근후 저녁을 혼자 척척 차려 먹음
    끼야호 !@@

    진짜 이것땜에 싸움후 남편버릇이 너무 신통방통
    방에 꼭꼭 숨어서 혼자서도 잘해요 하니깐
    너무 좋음

    그래도 제가 언제나 먼저 풀어줘요
    지금은 남편이 곧 잘 사과도 방문도 안잠그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2621 별걸다묻기)남편 지갑좀 찾아주셔요ㅜㅜ 5 땅지 2020/10/31 1,281
1132620 집에서 단무지 만들때.. 단무지 2020/10/31 725
1132619 소고기 뭇국할때 핏물로 질문드려요 5 ... 2020/10/31 1,381
1132618 동서울 출발, 지리산 백무동 새벽산행 챙길 것 알려주세요. 조언 2020/10/31 649
1132617 지금 파주프리미엄 아울렛 탄내 연기가 1 ㅇㅇㅇ 2020/10/31 1,755
1132616 나혼자산다는 패션쇼만 몇번인가요 11 ㅇㅇ 2020/10/31 3,765
1132615 현정권, 무능하면 겸손해야 하는데 되레 뻔뻔" 40 .... 2020/10/31 1,910
1132614 신입직원중 경조사 최강이였던 사람 6 최강 2020/10/31 3,803
1132613 이 정권 들어서고 나서 살림살이가 나아졌는지 궁금... 41 ... 2020/10/31 1,722
1132612 중3 올라가는 여아 쌍커풀 수술 해줘도 될까요? 6 ㅇㅇ 2020/10/31 1,742
1132611 당뇨인 남자는 답 없는건가요? 30 당뇨 2020/10/31 6,399
1132610 뷰티센스나 인테리어 센스같은거는 많이 보면 감각을 키울수 있을까.. 6 ,., 2020/10/31 1,516
1132609 정경심 표창장 판사가 전문가 자문 갖고오라한거보니 8 ㅇㅇㅇ 2020/10/31 1,760
1132608 어제 나혼산에서 성훈 좀 이상하지 않았어요 ? 8 2020/10/31 8,316
1132607 불자분들에게 불교 기도 관련 질문 있어요 11 101 2020/10/31 2,042
1132606 내일 돌잔치 안가는게 맞는데 15 ㅇㅇ 2020/10/31 2,951
1132605 김학의 연루설에 잔나비 최정훈 쉴드치던 이들 뭐하려나요 13 누구냐 2020/10/31 3,828
1132604 인간관게 유지를 위해서는 8 *-* 2020/10/31 2,908
1132603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문재인.jpg 25 그땐그랬지 2020/10/31 2,376
1132602 베를린 일본인들은 '소녀상 지킬래요'..당국에 전격 편지 2 기레기아웃 2020/10/31 1,145
1132601 파쉬 물주머니 사려고 하는데요. 6 추운겨울 2020/10/31 2,297
1132600 텀블벅 펀딩 아세요? 1 공업자 2020/10/31 875
1132599 총학생회는 비리의 온상 5 .... 2020/10/31 1,384
1132598 드라마보다 더 막장 드라마 같은 이야기 12 가을이 좋아.. 2020/10/31 4,804
1132597 촛불의 업보 40 .. 2020/10/31 2,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