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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 회전 빠른(?) 분들..

조회수 : 2,924
작성일 : 2020-10-30 09:47:46
머리 회전이 빨라서 바로바로 결정이 가능한 편인데
(그래서 시행 착오를 덜 겪어요)

옆에 사람들은 그게 아니니까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설명해야하고
그러다보면 순간순간 잡아야하는 기회(바로 예매해야하는 막차였는데 그거 설명하다가 놓친다거나)를 놓치게 되더라구요
아니면 짧은 길도 돌아서 가게 되거나...

오늘도 인내심을 갖고 참습니다ㅠㅠ 근데 안해도 됐을 시행 착오를 같이 몸으로 겪어야 되는게 너무 싫어요
저라고 다 맞는건 아니겠지요..
IP : 106.254.xxx.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음
    '20.10.30 9:49 AM (121.133.xxx.137)

    그 오만이 언젠간 쓰디쓴 결과를
    맛보게도 하더라구요 ㅋ
    근데 저도 님 과라서 힛

  • 2. 살다보면
    '20.10.30 9:54 AM (1.225.xxx.117)

    내말과 행동이 맞다고 인정받으면
    점점 설명안해도 다 나한테 맡겨져요
    모든게 다 내 일이되니 이것도 피곤하긴 마찬가지죠

  • 3. 부럽군요
    '20.10.30 9:54 AM (119.71.xxx.177)

    사업하시면 잘하실듯해요

  • 4. 사업
    '20.10.30 9:57 AM (106.254.xxx.17)

    사업하고 있긴해요..

  • 5. 신중과
    '20.10.30 10:13 AM (125.184.xxx.67)

    실행력 둘다 필요하고. 상황에 따라 어떤 걸 꺼내 쓰느냐의
    문제. 둘다 갖추는게 가장 좋음.
    인생은 주입식이 아님.

  • 6. ㅎㅎ
    '20.10.30 10:14 AM (211.178.xxx.251)

    저도 그러합니다.

  • 7. ghdkgl
    '20.10.30 10:28 AM (211.114.xxx.72)

    저도 그래요 거기다 설명도 간결한걸 좋아해서 그럴때 이해 못하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설명하는게 가장 짜증나는데 그래도 이해하고 설득하려면 대화가 필요하다는걸 깨닫는 요즘입니다

  • 8. ..
    '20.10.30 10:47 AM (49.169.xxx.133)

    예를 하나 들어보시면 어떤걸까요?

  • 9. ㅐㅐ
    '20.10.30 11:10 AM (14.52.xxx.196)

    다 설명해줘도
    알겠는데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할래
    하는 식구들과 살아보세요
    저 미쳐요
    똥인지 된장인지 꼭 먹어봐야 아는 식구들
    결과적으로
    엄마말이 옳았어
    그래도 난 이제 알았으니 됐어
    이럽니다

    하지만 반전은...
    우리애들이 훨씬 나은 인생을 산다는거죠
    경험도 풍부하고 이해심도 많고 ^*

    이제 저한테 판단을 맡기면 귀찮은 나이가 되니
    주도적으로 판단하고 수습도 할 줄 아는
    애들이
    더 낫구나 싶어요

  • 10. ㅇㅇ
    '20.10.30 1:15 PM (220.117.xxx.78)

    이미 사업하고 계시니 본인의 직관이 중요하시겠지만, 일하다보니 내가 이미 아는 걸 얼마나 체계적으로 잘 설명하고 이해시키느냐가 능력의 큰 부분이더군요. 상호 검증을 위해 뻔히 아는 것도 절차를 밟아야하기도 하구요. 다른사람들도 많이 하는 고민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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