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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제가 일다니니 변했데요

... 조회수 : 5,540
작성일 : 2020-10-22 12:00:04
전 변한게 하나도 없어요.
남편보기에 기세등등해보인데요
전 그런거 없어요
단 이건 있어요. 잔고가 없다 생기니 이인간 싸우고 월급 안주면
어쩌지? 싸우고 나가도 몇달은 버티겠다 하는건 있지만
그게 남편에겐 보이는걸까요?
특별히 외벌이때 보다 가사일 시키는것도 없고 달라진게 없는데
남편이 어제 그러면서 얼른 짤려야지 하네요 ㅠ
IP : 223.33.xxx.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
    '20.10.22 12:02 PM (119.203.xxx.70)

    남편 스스로 더 느끼죠.

    그리고 님 스스로도 표현안해도 자신감이 생겨요.

  • 2. ㅡㅡ
    '20.10.22 12:05 PM (223.39.xxx.106)

    저도 일하면 잘난척 한다고 지롤 소리 듣네요
    지들 열등감이 그런식으로 나오는듯요
    여자 무시하는거져...

  • 3. ....
    '20.10.22 12:13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자기가 님을 보는시선이 바뀐 거죠.
    님에게 너에게 더이상 돈으로 갑질하지 못해 짜증난다는 뜻.

  • 4. 흠흠
    '20.10.22 12:14 PM (112.165.xxx.120)

    그게 변한거죠^^
    남편이 유일하게 휘두르는 권력... 돈이었는데
    이제 그게 안먹히니 엄청 변했다느끼는거죠
    근데 진짜 못났네요 ㅉㅉ 더더더 열심히 일하시고 승승장구 하시길!!

  • 5. ..
    '20.10.22 12:18 PM (220.88.xxx.15)

    네 다들 느껴요. 내면의 에너지는 말 안해도 느껴지는 것이라서요.

    더더 응원합니다 원글님!

  • 6. 남자들은
    '20.10.22 12:24 PM (73.229.xxx.212)

    내 여자가 아닐때는 그런 자신감과 독립심이 너무 매력적이고 내가 필요없어보이는게 정복욕을 불태워서 우러러보며 그런 여자가 날 좋아했으면하고 바라죠.
    그런데 자기 여자가 된후엔 그 자신감과 독립심이 위협이 되는거예요.
    그래서 자꾸 찍어누르려하죠.
    참...남자들 못났어요.
    여자는 포용할줄아는데 남자는 양육강식 동물의 세계에 더 가깝게 태어난 여자보다 소프트웨어가 많이 떨어지는 상품이라 상하밖에 몰라요.
    불쌍한것들...다들 측은지심으로 데리고 살잖아요.

  • 7. 바이올렛22
    '20.10.22 12:39 PM (125.184.xxx.236)

    월급갖고 갑질하는 남편 너무 싫네요
    맞벌이 하든안하든 당당한게 보기싫은건 그냥 꼬인인간이라는거
    자신이 돈갖고 갑질하니 마누라도 똑같이 그럴까봐 그러는거죠

  • 8. ...
    '20.10.22 12:40 PM (211.218.xxx.194)

    싸우고 월급안줄까봐 걱정되는 남편이라니...
    본인이나 분위기좀 바꾸라고 하세요.

    여자들 당장 남자없어도 다 지몸하나는 건사할수 있음. 굶어죽지않음.

  • 9. ㅁㅁㅁㅁ
    '20.10.22 12:54 PM (119.70.xxx.213)

    헐 싸우고 월급안줄 남편이니
    돈의 위력을아는거죠
    자기가 그러니 남도 그 관점으로보이고

  • 10. ㅇㅇ
    '20.10.22 1:24 PM (211.206.xxx.52)

    유일하게 휘두를수 있는게 생활비였는데
    그게 안먹히게 되니 두려운거죠

  • 11. ...
    '20.10.22 2:57 PM (118.235.xxx.83)

    그래서 바깥일이 인권이라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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