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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자식은 정말 풍요롭게 키우고 싶어요.

ㅇㅇ 조회수 : 3,576
작성일 : 2020-10-06 02:02:59

대문의 돈이 자신감이란 얘기와 방금 글 올리고 삭제한 글을 보니,

제목같은 내용의 글이 있더군요.

댓글 달자마자 삭제되서 뻘소리 남겨요.


일 열심히해서 돈 많이 벌어주자는 얘긴 참 좋게 들리는데 과연 그럴까요?
근로소득으로 과연?? 뭐 어느정도는 올라서겠지만 원글대로 결핍없이
정.말 풍요롭게 키우고자 한다면 아파트투기같은 자본소득늘리기를 하게될거같아요.
절세라고 이름 붙이며 과세법망을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법도 터득하게 될거구요.

그런데 이런 머니게임에서는 실패자가 나오겠고, 이 자본게임의 패배자는 원글같이
서러움에 이를갈며 복수를 다짐하겠죠.

영양가없는 뻘소리이긴한데 이게 자본주의의 속성같고 별다른 일 없는 이상
결국 극 개인주의로 가게되리라봐요.


IP : 124.111.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0.6 2:08 AM (124.111.xxx.162)

    행복한 가정은 모두 고만고만하지만 무릇 불행한 가정은 나름나름으로 불행하다.
    -안나 카레리나 첫단락

  • 2. ㅇㅇ
    '20.10.6 2:14 AM (124.111.xxx.162)

    추운 겨울 불도 못때고 덜덜 떨며 런던의 추위를 버텨가며,
    가난의 서러움이 뼈에 사무친 채,
    돈 가진것들은 다 죽여버려야한다는 일념으로 피를 찍어 자본론을 쓴
    마르크스가 생각나기도 하고요.

    어디선가 본 예능?유툽? 거기선가
    프랑스에서는 고급차 타고다니며 자랑 못한대요.
    왜냐하면 저놈이 뭔데 저런 차를 타 하고 운전석에서 잡아내려 자기랑
    같은 위치로 끌어내려 걸어가게 한다는 프랑스인 속성에 대한 얘기에,
    옆에 있는 같은 프랑스인이 맞아 맞아 하는거보면 실제 얘기인가? 하고요.

  • 3. 나자식만ㅇㄷㄴ
    '20.10.6 9:27 AM (125.135.xxx.135) - 삭제된댓글

    내자식은~ 여기에 함몰되면 공동체 의식이 사라짐..

  • 4. ...
    '20.10.6 12:28 PM (118.38.xxx.29)

    동감.

    이 자본주의 의 끝은 어디일까 ?

    20년,30년전의 세상을 생각하면
    향후 20년, 30년뒤의 자본주의 세상은 과연 지금보다 나아져 있을까 ?

    가끔씩 생각... 성찰 이라는것을 하면서 살아가는 삶 이 없어지는 세상.

  • 5. ㅇㅇ
    '20.10.7 2:17 AM (124.111.xxx.162) - 삭제된댓글

    윗님.
    예전에 사회학교양 듣다가, 읽고싶은 사회학 서적읽고 감상문레포트 제출하면 그걸로 기말고사 대한다길래 읽게된 책이 유토피아,디스토피아 라는 책이었어요.

    딱 자본주의 얘긴 아니고.. 이것저것 섞여있는 얘기였는데, 그때도 자본주의가 발달할수록
    디스토피아에 가깝다는게 제 결론이에요.

    통찰력있는 영화감독들은 그런 쪽으로 많이 비쥬얼화했죠...

  • 6. ㅇㅇ
    '20.10.7 2:19 AM (124.111.xxx.162)

    윗님.
    예전에 사회학교양 듣다가, 읽고싶은 사회학 서적읽고 감상문레포트 제출하면
    그걸로 기말고사 대체한다길래 읽게된 책이 유토피아,디스토피아 라는 책이었어요.

    딱 자본주의 얘긴 아니고.. 이것저것 섞여있는 얘기였는데, 그때 읽은 후 느낌도
    자본주의가 발달할수록 디스토피아에 가깝구나였고 지금도 별반 다르지않네요.

    통찰력있는 영화감독들은 그런 쪽으로 많이 비쥬얼화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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