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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지독하게 사랑했던 남자 있으세요?

지독한 사랑 | 조회수 : 3,791
작성일 : 2020-09-29 08:45:20
그런 사랑은 일생에 단 한번 있을까 말까한 사랑 아닌가요!
그런 사람과 헤어지는 심정은 어떠했고
그런 사람과 함께사는 기분은 어떠신가요..?
IP : 223.62.xxx.2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9.29 8:51 AM (66.27.xxx.96)

    모두 다 홀몬의 장난이죠

  • 2. aa
    '20.9.29 9:04 AM (210.126.xxx.56)

    그런 뜨거운 사랑의 감정은
    일생에 딱 한번인거같아요
    저는 다행히 그 상대가 나쁜남자
    상대방이 헤어지자했을때 세상이
    무너지고 충격이 일년정도 갔어요
    그 이후 저만 위해주고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남편만나 살다보니
    그 X하고 결혼했다면 생각하면
    끔찍하고 하늘이 도운거같아요
    그러고보면 열정적 사랑의 감정?
    억지로 잡으려하지말고.....
    어렵네요
    휴~그 뜨거웠던 사랑 아무것도 아닌거였네요
    이젠 생각도 안나고 다행이다뿐
    저한테는

  • 3. ㅇㅇ
    '20.9.29 9:10 AM (218.154.xxx.244)

    헤어져서 뒤돌아보니 지독하게 사랑햇단 느낌으로 둔갑되는거.. 아닐까요??

  • 4. ㅇㅎ
    '20.9.29 9:16 AM (106.101.xxx.74)

    지금 이 순간

  • 5. ..
    '20.9.29 9:21 AM (223.62.xxx.27)

    저도 제 연애사에서 유독 한사람은 제가 먼저 좋아하고 짝사랑하다가 사귀게됐고 그뒤로도 잡히지 않는 그사람 때문에 참 많이 울고 좌절하고 그랬어요
    진짜 드라마에서나 볼법하게 싸우기도 하고 메일추적, 핸폰추적뿐 아니라 자취방 쓰레기봉투까지 뒤져서 증거 찾아내고..제 인생의 흑역사에요 근데 순기능도 있어요 바람도 많이 피우던 그 쓰레기가 다 조건좋은 여자들이랑 바람피우는거에요 그래서 복수하는 심정으로 독하게 공부해서 전문작됐어요 지금은 동창들이 그 쓰레기한테 제가 얼마나 잘살고 니가 복을 발로 찬거라고 얘기해줘서 너무 뿌듯해요

  • 6. co
    '20.9.29 9:21 AM (221.153.xxx.46)

    어느날 사랑이 뚝, 끝났어요.

    지금와 돌아보면
    12살 나이차 나는 사람이었는데
    내 또래들 발랄하게 놀러다닐때 난 아저씨들 속에서 뭐하는건가,
    문득 구질구질하게 느껴졌던게 이유였던거 같아요.

    하지만 3년간의 연애기간이
    내인생의 모토가 되었고, 양분이 되었고
    돌아보면 인생에서 가장 즐겁고 화려한 파티기간으로 기억에 남아요.
    치트키같은 사람이었죠.

    하지만 그 뿐.
    파티는 파티로 끝내고
    지금은 책임감있고 성실하고 믿음가는 남자랑 결혼해서 살아요.
    자식낳고 가정 꾸리고 살 사람은 따로 있는것 같아요.
    파티가 아무리 즐거워도 평생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 7. 저는
    '20.9.29 9:23 AM (211.252.xxx.91)

    지금 ing 이에요. 그냥 제가 알겠어요 이사람이 내가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구나..
    근데 잘 될것같진 않아요,,ㅠㅠ
    싸우고 잠시 헤어졌을 때 공황장애 올뻔했어요 심장이 넘 뛰고 아파서...
    연애도 몇번 해봤는데 진정한 사람은 이 사람

  • 8. 네 ..
    '20.9.29 9:25 AM (223.33.xxx.172)

    지독하고 징그럽게 사랑한 사람 있었어요
    둘에 그냥 죽어도 좋겠다 생각할 정도로
    창자가 끊어지게 둘이 사랑했어요

    누구하나 덜하지 않게 사랑에 대한 의심이 눈꼽만치도 들지않아았어요 그런 사랑을 할 수 있는게 신기하고 신비롭기까지 했어요
    주구장창 붙어서 화장실 간거 기다리는 것도 지루했어요
    다 좋았어요
    그런데 헤어졌습니다
    너무 사랑해도 안되는게 있나봐요
    그렇게 3년 가까이 만나고 결혼도 하려 했지만 헤어졌어요
    헤어지는 것만 1년에 걸린거 같네요

    지금은 다른 남자친구가 있지만
    이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건 결코 아닌데
    그런 사랑은 없을 거 같아요

    그 사람도 아마 그러지않을까 혼자 생각해봐요
    지금도 저구석 어딘가가 아파서 눈물이 맺힐려고 하네요

    가끔씩 뒤돌아 보면 있을 거 같고 이상하답니다
    결혼을 하신 분들은 어떠실지 궁금하기도 해요

    저는 모르겠어요 그냥 어딘가에 있어요 제 영혼에 한부분처럼요

  • 9. ㅇㅇㅇ
    '20.9.29 9:32 AM (73.83.xxx.104)

    둘 다 인생이 달라질 만큼 지독한 사랑이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헤어졌어요.
    가슴 깊은 곳에 묻어 두고 살아요.
    나이 드니 좀 더 잘해 줄 걸 후회되기도 해요.
    왜 그렇게 상처를 주었는지.
    우연히 만나면 사과하고 싶지만
    그건 제 욕심이고
    미안한 감정도 이대로 갖고 가는게 맞는 거겠죠.

  • 10. 사랑
    '20.9.29 9:39 AM (203.142.xxx.241)

    서른이 막 넘어서 처음 선을 봤어요
    그런데 첫눈에 반했죠. 그남자를 만나고 잠을 자는데 꿈을 꿨어요
    밤에 불이 나는 꿈이요. 동산에 올라가 그남자의 손을 잡고 불이 활활 일어나는 꿈을 꿨는데
    이상하게도 잊혀지지 않는 꿈이었고........... 나중에 보니 그건 인연을 만나는 꿈이었어요.
    그 집 어머니도 꿈을 꿨는데, 제가 밥통을 들고 들어서는 꿈을 꿨대요.
    그남자를 만나면......... 수많은 사람속에서 그 남자 얼굴만 뚜렷하게 보였어요
    마치 영화나 드라마에서 클로즈업 되는 것처럼.
    그런데 헤어졌어요. 꿈이 너무 생생해서 헤어진다는게 믿기지 않아 한참을 방황했었죠.
    그래도 제 성격이 질척 거리는 편은 아니라 다시 연락은 안했어요.

    두번째 사랑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친구였고
    그가 처음 발령 받아 사무실에 들어오는 순간 첫눈에 반해 버렸죠.
    하얀 얼굴에 금테 안경, 연회색 셔츠에 회색 타이
    연하였는데 4-5년 황금 같은 시기를 보내버렸어요.
    자꾸 간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느날, 새벽에 영어학원을 다닌다 강사가 여자다,,, 하는 순간 감이 오더라구요.
    반지 목걸이 참... 본인의 세련됨과는 달리 아줌마스런 액세서리를 잘 선물해 주곤했는데
    그동안의 선물 모아 돌려 주고 깔끔하게 뒤돌아 섰어요. 벙쪄서 제 이름을 마구 부르더란.
    결혼식 전날까지 저한테 전화를 했는데, 다시 전화하면 죽인다고 했더니 그 뒤론 뚝 끊기더라구요.
    무슨 미련이 남아서 그랬던 걸까요?
    열심히 사랑했고, 그래서인지 늘 헤어짐은 단칼에 끊었어요. 저는.

    그리고 몇년을 아파하다 산에 다니려고 장비 사러갔다가
    2층으로 올라오는 지금의 남편을 보고 첫눈에 반했어요.
    생각해보면, 저는 금사빠였던거네요.
    그런데 남편에 대한 느낌은 달랐던거 같아요
    진정한 반함이라고나 할가요? 이 사람의 따뜻함이 눈에 들어왔으니까요.
    지난 실패를 교훈 삼아, 보이지 않게, 천천히 대쉬했어요.
    지금도 남편은 자기가 내게 대쉬했다고 생각하지만요.
    죽을때까지 내가 남편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말 안하려구요.
    가끔 싸우고도 이 남자를 내가 그토록 좋아했다는 생각이 들면 애틋합니다.

  • 11. ㅡㅡㅡ
    '20.9.29 9:41 AM (220.95.xxx.85)

    옆에서 x마렵네 어쩌네 하고 있는 거 보면 .. 헤어지는 게 더 아름다웠을 것 같네요 ㅎ ...

  • 12. 그런적 있긴한데
    '20.9.29 9:43 AM (39.7.xxx.200)

    헤어지고 나서 더 조건좋은 사람 만났네요~
    지독한 사랑 주인공들은 매력은 많은데 조건은 보통 좋지않았던 것 같아요

  • 13.
    '20.9.29 9:55 AM (125.132.xxx.156)

    1번댓글 진리입니다
    다 홀몬 장난으로
    머리가 꽃밭되고 창자가 끊어지고 심장이 터지는거죠 ㅎㅎ

  • 14. ..
    '20.9.29 9:58 AM (116.40.xxx.49)

    지독하게사랑했던 사람이 남편이예요. 아직도 좋네요. 결혼24년차.. 그땐 옆에없으면 죽을것같았어요. ㅎㅎ

  • 15. 없음
    '20.9.29 10:08 AM (210.94.xxx.89)

    없어요 ㅡㅡ

    왜 없었을까
    이쁘고 똑똑했고 속은 열정으로 가득차 있었는데
    제인에어를 사랑하고 피아노를 사랑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졌고 사랑에 빠질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남자들 속에서 대학 생활 하면서 속은 그러했는데 겉은 가시가 많았나봐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용기가 없었어요
    좋은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도 그랬는데 자꾸 밀어냈어요
    제가 준비가 안된거 같았고 용기가 나지 않더라구요

    그 사랑 아이들한테 갔어요
    세상에 이런 사랑이 있구나

    저 위에 금사빠님 정말 신기합니다 ^^
    첫눈에 반해서 그게 현실 사랑과 이어지다니

  • 16. 정말 사랑인지는
    '20.9.29 10:12 AM (110.12.xxx.4)

    모르겠고
    뜨겁게 만나다가 다 타버리면 식어저 재가 되니
    감정이 하나도 안남더라구요.

  • 17. 하바나
    '20.9.29 10:19 AM (39.115.xxx.49)

    저도 지독하게 사랑한 사람이 제남편이에요
    헤어질때 진짜 죽을거같더라구요 모든이들 반대를 이겨내고 결혼 .
    결론은 제가 제자신을 볼때는 제가 또라이같아요
    헤어졌어도 그리워하며 후회하고있었겠죠
    지금 제옆의 남자는 지금은 온순해졌으나 그과정에서 미쳐버릴뻔..제선택이라 누굴탓하지도 못했어요
    답은 없어요

  • 18. ㅇㅇ
    '20.9.29 10:29 AM (211.193.xxx.134)

    홀몬이라니

    사랑의 사자도 모르니 홀몬이라고

  • 19. 네..
    '20.9.29 10:46 AM (223.33.xxx.38)

    홀몬의 장난도 아니고
    조건이 안맏은 것도 아니에요
    그냥 흘러가듯 그렇게 되었어요
    구구절절 말하지 않아도 아실 분들은 아실거라 믿어요
    전생에 못만나 만났는지 이 생에 또 안이어져서
    내 생에 만날지 모르겠어요
    그냥 사랑이었어요 순수하고 뜨겁고 그런거요
    저는 원글님의 물음이 진지해보여
    내 대답도 진지했어요
    남의사랑을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본인들은 그런사랑을 못한거 같아 보일뿐..
    그냥 모르겠으면 지나가세요
    남의 마음에 ㅋㅋ 거리니 사랑도 모르겠죠

  • 20. 새옹
    '20.9.29 11:13 AM (211.36.xxx.233)

    왜 헤어졌울까 그 사람이랑 결혼할걸 엄청 후회되요

  • 21. 든ㅇㅈㄷ
    '20.9.29 11:34 AM (223.39.xxx.111)

    그런 사랑은 생에 한 번 뿐인 것 같아요 ㅜ
    후에 다른 남자를 봐도 그런 감정이 생기질 않고
    십수년이 지나도 잊혀지지가 않는데 앞으로 연애할 수 있으려나 싶어요ㅜ

  • 22. ...
    '20.9.29 12:05 PM (118.38.xxx.29)

    홀몬의 장난 이라... ㅎㅎ
    세상을 아직 모르면서 세상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중2 같은 생각.

    운명 같은 사랑 .
    한눈에 모든것을 다 알아 보는 .....
    그리고 너무 아픈 사랑 ,

  • 23. ㅇㅇ
    '20.9.29 6:40 PM (223.62.xxx.134)

    윗님 생각이야말로 중2같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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