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 짝퉁 가장 구별 안되는건 프라다같아요

[흠]

프라다 자체가 여러 모델들이 너무 다양하고

결정적으로 색깔이 블랙이라 색깔이나 광택으로 구별하기도 어렵고,

로고도 따라 하기 쉽고.

가죽 좋은걸로 만든 짝퉁은 정품이라고 해도 믿겠더라구요

[..]

저는 그 결있는가죽 뭐라하죠?
그 자체에 삼각로고달린 모델자체가
짝퉁으로 보이더군요ㅜ
가죽도 별로고 너무안예뻐서 카피인줄알았어요.

[네 맞아요.]

사피아노 한창 유행할때 우연히 저는 정품. 지인은 가품 가져와서 면밀히 비교해봤는데 큰 차이가 없어서 좌절한 기억 있네요. 가격차이는 거의 5배였고요 ㅜ ㅜ

[ㅠ]

솔직히 고백하자면 낡은 프라다 가방 보면 짝퉁으로 봤는데 진짜인 경우도

[...]

예전에 .. 오래 전
동대문인가 남대문에서
가품을 조금 돈 좀 주고 사서 들고 다녔어요
가품도 a급 b급 있거든요 ㅎㅎ

a급 가품 프라다는 진짜 이뻐요 ㅎ
나만 싼티 안 나면 가품도 진품인 줄 알더군요 ㅎ

그 땐 젊어서 그것도 재미였는데
막상 나이드니
가품은 들기 싫고 진품도 뭐 그다지
에코백만 줄창 메고 다니네요 ㅎ

[......]

가품은 들기 싫고 진품도 뭐 그다지
에코백만 줄창 메고 다니네요 ㅎ
22222

[프라다]

로고 밑에 조그맣게 달린거
그게 차이 나더라구요.
가품은 그부분이 조잡해요.

[...]

저 이태리에서 공부할때(거의 30년전)-91년도에 갔고 그 가방은 아마 93-95년도쯤일거에요)
이태리 친구 아빠가 프라다 하청업체 사장이었는데
-프라다에서 삼각로고를 받으면 그거만큼 배낭(그때 유행)을 만들어서 보내는거에요,만약 만들다가 로고가 깨지거나 상처나면 상처난 로고도 다시 프라다에 보내야한대요-
근데 제가 이태원에서 산 프라다 가방을 ㅋㅋㅋ들고 있었거든요
친구 아빠가 제 배낭을 보더니 자기가 만든거 맞는지 보겠다고 이리저리 보더니 자기가 만든거 맞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짝퉁도 중국산이 아니라 국산이라
잘 만들었을수도 있어요

[난티나요.]

요즘은 사피아노도 티 나던데요. 마무리 허접하고요.
특히 쉐입이 특이한 건 더 그래요.
막눈이시면 현미경앱을 까세요.
바느질이 장난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