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모의고사 봤나요?

[어쩐다]

간만에 학교가서 첫 날인데 모의고사 봤네요.
3월 모의도 학원에서 치르고
고1이긴하지만 모의고사 체험 누적도 중요할 듯 한 데
오늘 전반적으로 어땠다고들 하나요?
저희앤 국영수 합친 오답보다 통합과학 한 과목에서 더 틀렸어요
비가 내리네요
애 말로는 진도가 달라서 아예 안 배운 게 많았다고
투덜투덜 대던데 1학기진도 맞춰 내는 게 아닌가요?ㆍ
아님 학교에서 진도 발췌해서 이리저리 나가서 그런가
핑계도 많네요. 수학은 2130 맞추고 1618번 틀리질 않나
갈 길이 머네요. 이제 2년 남았다 생각하니
지금 고3,반수재수생어머님들 속이 어떨까 생각도 듭니다
화이팅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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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고1은 2학기에 오프라인으로 학교를 가지도 않았네요.
큰애가 고3인데 모의고사 볼때마다 그 얘긴 하더라구요. 모고 과학이 유독 점수가 안나와 물어보면 학교 진도랑 달라서 안배운 단원이 나와서 그렇다고요.
둘째는 큰애때 겪은게 있어 고입전에 과학 선행을 시켰더니 모의고사에 학교에서 안배운게 나오긴 했지만 학원에서 배운거라 나름 풀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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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는 학교마다 단원 나가는 순서가 달라서 그럴 수 있어요. 사실 고1 모의는 아무것도 아니기도 하고요. 그냥 국영수만 잘 풀었음 문제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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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는 진도 달라서 채점 안했다고 하고

수학보다 영어를 더 틀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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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아예 등교자체를 못 하고 있어요. 학습격차가 분명 문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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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는 안봤는데 과외샘이 시간에 맞춰서 보라고 해서 오늘 보고 줌 켜서 수업회차 안치고 오답풀이 해주시더라고요. 점수는 그냥 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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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어려웠는지 컷이 엄청 낮네요. 제 딸만 망한 게 아닌 거 같네요 ㅜㅜ

[고1]

학교에서 처음으로 모의고사를 봤으니 국어 시간배분에 훈련이 안되어 있어 시간이 부족했다고 해요.
큰애 키워보니 고1 모고 큰의미 없는거 알아서 채점하고 오답분석 철저히 하라고만 얘기했어요.
다들 모고 끝나는 시간이 동일하니 인근학교 다른 친구들(중학교 동창들) 만나 저녁먹고 왔는데 지들도 시험얘기하느라 요란하더라구요.
그냥 남학생들이 등급컷에 예민하게 신경쓰는거 보니 마냥귀엽네요.
둘째라 그런가 화도 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