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뻐지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지옥같은 결혼 생활에서 무사히 탈출한건 너무 감사한데 아기가 평생 아빠없이 살아야하는건 마음이 아파요.
남편이랑은 양육비 안받고 평생 모르는 사람으로 살기로했어요.
연락끊겼고 저는 번호바꾸고 이사도 했고요.
아이한테 혼자지만 당당하고 예쁜 엄마가 되어주고 싶어요.
그놈 보란듯이 더 잘 살고 싶기도 하고요.
어릴땐 가난해서 늘 오빠옷을 물려입었어요.
엄마도 꾸미는거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 나를 예쁘게 꾸민다는거에 저역시도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살아온 것 같아요.
늘 편한 옷 편한 신발만 찾았고..
근데 이제 너무 사람이 후져보이는 것 같아요.
나를 좀 예쁘게 꾸며주고 싶은데 평생을 그렇지 않게 살아와서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58/48 다이어트는 괜찮을 것 같고...
돈은 적지 않게 벌고 있어서 어느정도 투자도 가능해요.
근데 또 너무 비싼건 선뜻 못할거 같긴하지만... ㅎ
82에 계신 수많은 예쁜 언니 동생 친구님들.
예뻐지는 비결 좀 알려주세요.
저 뭐부터 할까요?
1. 후져 보이는 건
'20.9.16 7:45 PM (125.15.xxx.187)옷으러 커버가 되지만 얼굴 표정은 쉽게 바꿔지지 않아요.
좋은 음악도 듣고
책도 읽고
신앙을 가져 보세요.
마음이 편해야 모든 게 잘 풀립니다.2. ...
'20.9.16 7:47 PM (59.5.xxx.180)이미 날씬한 편이니, 그 다음은 피부, 헤어, 입성이죠.
형편은 되신다니 저 순서로 가꾸고 투자해보세요~3. ..
'20.9.16 7:49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적지않게 번다..너무나 부럽
4. Jj
'20.9.16 7:49 PM (223.62.xxx.57)돈을 잘 벌어서 다행이네요^^
미용실가서 머리 상담해보세요. 염색이나 펌 추천해달라하시고.
옷은 아직 본인 스타일이 없으시다면 관심있던 브랜드가서 위아래 두셋트정도만 과감히 투자해보셔요!
화장은 한번 배우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직도 하나 모르겠는데 바비브라운같은데 예약해서 화장 받아보시구 제품도 사시구요.5. 우선...
'20.9.16 7:52 PM (116.34.xxx.209)피부과 가셔서 피부톤 맛사지 받으시고...
필라테스나 요가 나 pt 본인이 원하는거로 운동하세요.
미장원 좋은데 가셔서 스타일 상담하셔서 펌. 염색 하세요.
운동 한 몸이 훨씬 이쁘고요...
병원 다닌 얼굴이 광이 나고...
미장원 다녀야 스타일 나요.
이렇게 하면 청바지에 티만 입어도 이뻐요.6. ㅡㅡ
'20.9.16 7:52 PM (112.150.xxx.194)머리 신경써서 하시구요.
옷은.. 타고난 센스가 아니라면,, 입어본만큼 알게 되더라구요.
나한테 어울리는 디자인, 소재, 색깔 등등..
인터넷 보세 옷도 괜찮아요. 많이 입어보고, 실패도 해봐야 아는거 같아요.
웃을 좀 사보세요. 처음부터 비싼거 사지 마시구요.7. 우선
'20.9.16 7:57 PM (116.34.xxx.209)아직 너무 젊고 이쁜 나이 입니다.
아이한텐 사랑 많이 주시고 본인을 더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전 두아이 위해만 살다 두녀석 대학 보내고 나위해 돈을 써도 나이가 있어 한계가 있어요.
운동가서 보면 젊어서 이쁘다....다 이뻐보여요.8. 다이어트
'20.9.16 7:58 PM (119.202.xxx.149)다이어트는 안 하셔도 될거같고 일순위가 헤어입니다.
9. ㅡㅡㅡㅡ
'20.9.16 8:00 PM (220.127.xxx.238)평생 안 꾸몄으면 위에 나오는거 다해도 당장 표는 안납니다(죄송)
겉으로 딱 보이는것 뿐 아니라 걸음걸이에서도 이쁘고 안 이쁘고가 확 틀리거든요
옷도 많이 사보시고(비싼건 아까우니까 고급보세정도) 안 어울리는거 입지말고 바로 벼룩하거나 버릴 각오 하시고 사셔야 합니다
옷 잘 입고 잘 사는 사람들은 또 그만큼 버려왔던 사람들입니다
그
키에
그 몸무게 글로만으로는 좋으나 그게 사람마다 체형도 틀리거 살의 구성성분^^도 틀려서 시간내서 운동하기
힘들면 집에
엑스바이크같은거 두고 한시가만 타고 아주 좋아요10. 원글
'20.9.16 8:05 PM (223.39.xxx.248)첫댓님 저도 신앙있어요. 그 힘으로 잘 버티고 있어요^^
주말에 1인 예약제로 운영하는 미용실 예약해두었어요.
스타일 추천해달라고 하면 해주시나요? 그렇게는 한번도 머리를 안해봐서.. ㅎㅎ
옷... 정말 못 입어요.. 아예 그쪽으론 센스가 없는거같아요.
애뻐보여서 샀는데 막상 입고 나가면 남의 옷 입은거마냥 불편하고 뭔가 매치가 안어울리는 것 같고.. 그렇게 버린옷이 어마어마해요.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를 잘 모르겠어요.
운동은 요가하고 있어요. 다이어트 요가말고 온몸 스트레칭해주는 요간데 습관되서 안하면 몸이 아픈거같아서 주3회는 꼭 하려고 노력해요11. ..
'20.9.16 8:10 PM (180.231.xxx.63)에고 그정도면 예쁘실거 같은데요
운동도 하시고
그냥 요즘 유행하는옷 조금씩 입어보세요
보세옷 쇼핑몰에서 좀 비싼걸로 사세요12. 도와주고
'20.9.16 8:12 PM (120.142.xxx.201) - 삭제된댓글싶군요 . 쇼핑 ...
안어율란다고 생각 금물.
입금하면 내 옷 돼요.
세련된 악세사리 몇 개로도 꾸밀 수 있고....
요가 하세요 . 몸매 확실히 달라져요 그냥 마른것과 요가한 몸과는 달라요. 티 안나게 변해요.13. 이뻐지는게
'20.9.16 8:13 PM (112.167.xxx.92)중요한게 아니라 남자 보는 눈 키워요~~~~
얼마나 미친새키를 만났길래 양육비 안받는다니 좋다고 바로 연락 끊어버린 개만도 못한 놈은 뭐냐ㅉㅉ 아후 욕나와
오죽하면 양육비 안받는단 소리 했겠냐만은 뭐하러 이런소릴 해요 님은
양심의 가책 그 단 1%라도 그놈이 느끼려면 양육비는 받아야겠다 하지 애를 혼자 만든것도 아니고 물론 제대로 줄 놈도 아니겠으나 양심의 가책은 단 1이라도 줘야지
대신 욕해줌 이 씨 머시기새키가 어딜 잠수를 타 븅쉰같은 놈 자식 낳은 놈이 어딜 잠수를 타냐 짐승도 지자식은 알더구만 짐승도 못되는 놈ㅉㅉ14. 도와주고
'20.9.16 8:13 PM (120.142.xxx.201)싶군요 . 쇼핑 ...
안어율란다고 생각 금물.
입고 다니다 보면 내 옷 돼요.
세련된 악세사리 몇 개로도 꾸밀 수 있고....
요가 하세요 . 몸매 확실히 달라져요 그냥 마른것과 요가한 몸과는 달라요. 티 안나게 변해요.15. ㄹㄹ
'20.9.16 8:14 PM (118.222.xxx.62)연예인중에 내체형 이미지 비슷한 사람 옷 비슷하게 사서 입으세요
16. ....
'20.9.16 8:15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머리는 매달 미용실 간다 생각하세요.
그렇게 1년 넘어야 표 나요.
말투 표정 아주 중요해요
개구리뒷다리 아이우베를 입 아주 크게 좍좍 벌려가며 말하세요
설거지할때 엘레베이터 기다릴때 무조건 세번씩은 해요.소리는 안 내구요
돈 잘 버신다니 부럽네요17. ㅇㅇ
'20.9.16 8:17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뭐든지 투자해야 효과있어요
피부 헤어 옷 다 투자하고 관리하다 보면 어느순간 달라져 있어요
중간에 돈생각나서 한두번하다가 그만 두니 효과 없다고 느끼는 겁니다
옷도 너무 못입으시면 백화점 한브랜드 찍어서 일년정도 계속 사입으세요
그럼 옷도 어울리고 샵매니저가 코디도 해줄거예요
빈폴정도 택해서 무난하게 시작해 보세요
너무 이쁜 나이예요
화이팅!행복하게 사세요18. 흠
'20.9.16 8:19 PM (210.99.xxx.244)날씬하고 아직 젊으니 피부과다니며 관리도 하시고 이쁜옷도 백화점 가서 사입으세요 절로 표정이 밝아질듯
19. ᆢ
'20.9.16 8:24 PM (210.94.xxx.156)능력,몸매,나이 다 부럽네요.
이미지트레이닝하는 분에게 대화법,표정등 코칭받으시고
색채전문가에게
맞는 색채 조언받아
얼굴에 맞는 색의 화장, 옷을 골라입으세요.
머리도
잘한다는 미용실골라 가서 하시고요.
옷은 고르지못하겠으면
백화점가서
코디된 그대로 입으세요.
그러다보면
후광나는 여인20. ~~~
'20.9.16 8:25 PM (175.192.xxx.141)피부과 - 미용실 - 옷에 투자하시고 좀 더 시간 나면 운동을 꼭 하세요. 제일 확실한 건 피부랑 운동 같아요. 피부와 체력이 안 좋으면 헤어와 옷에 많이 투자해도 영 안 살더라고요. 행복하세요!
21. ....
'20.9.16 8:32 PM (221.166.xxx.175)옷은 나랑 스타일이 맞아야 하니
자라 가서 실컷 입어보세요
사라는 얘기가 아니라 나한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야 합니다22. 이미
'20.9.16 9:12 PM (218.155.xxx.197)예쁠것 같네요.
글이 분위기가 예쁨이 묻어져 나오네요.23. 샬롬
'20.9.16 9:13 PM (223.40.xxx.143)맘이 편안해지면 외모도 조금씩 나아질꺼예요.
그동안 맘고생한 나를 아끼는 맘으로 운동도 다니고, 좋은거 먹고요.좋은 맛사지샵 찾아서 이주에 한번씩 꾸준히 다니면 얼굴 혈색 좋아지고 탄력생겨요. 그러면서 sns에서 스타일좋은 사람들 보고 잡지도 보다보면 점점 더 이뻐질꺼예요 지금부터 나의 전성시대다!라고 시작해보세요24. Dd
'20.9.16 9:30 PM (39.7.xxx.56) - 삭제된댓글옷은 백화점 가셔서 마네킹 걸려진
그대로 여러 스타일 다 입어 보세요 .
본인 스타일에 맞는 것 찾으려면 많이입어 봐야해요.
나 한테 잘 맞는 옷이면 샵 마스터 반응도 다르고 내 자신거 알아요 . 내 체형에 잘 맞고 내 스타일에 맞는 브랜드
찾으면 당분간 모든 옷은 그 브랜드에서만 구입하세요
옷 보는 눈 생길때 까지 ..
나중에 자신감 생기면 스타일 변화 하고 싶어 질때오더라구요.25. 은하수
'20.9.16 9:31 PM (121.190.xxx.138)아이 젖먹이 일 때, 밤마다 할리우드 옷 잘 입는 스타들 사진을
한 1년 봤어요. 그랬더니 옷 잘 입는 패턴? 이 보이고
색상매치, 옷 핏, 라인 ... 그런 게 보여서
잘 입는 게 어떤 것이다라는 개념이 서더라고요.
그동안은 옷을 사도 개별적으로 예뻐보이는 것을 샀더니
집에 있는 옷과 잘 안어울리고 버리게 되고 ㅠㅠ
옷 잘 입는 사람 사진을 많이 보고 또 괜찮은 걸 사서 입어도 보고
(이 때!!! 단 벌씩 따로 사지 말고. 쇼핑몰에서 상의 하의를 함께 사서 입어보세요~~)
나에게 맞는 톤 (쿨톤 웜톤) 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헤어스타일 중요한데요.
잘하는 미용실 가서 내 얼굴색에 맞는 색으로 염색하시고
펌이나 스타일링도 받으세요.
악세사리도 은, 금, 로즈골드. 중에서 내 피부톤에 맞는 것이 있어요.
그런 걸 또 주렁주렁 다는 게 아니라 포인트로 ..똭...
잡지 사서 보시는 걸 추천~ (너무 파격적인 룩 스킵하시고요)
예뻐지실 겁니다 ^^ 분명 ...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26. ㅇㅇ
'20.9.16 9:33 PM (39.7.xxx.56) - 삭제된댓글옷은 백화점 가셔서 마네킹 코디 된 그대로 입어 보세요 .
처음엔 여러 브랜드 돌아 다니면서 여러 스타일 다 입어 보세요.
본인 스타일에 맞는 것 찾으려면 많이 입어 봐야해요.
나 한테 잘 맞는 옷이면 샵 마스터 반응도 다르고 내 자신도 알겠더라구요.
내 체형에 잘 맞고 내 스타일에 맞는 브랜드 찾으면 당분간 모든 옷은 그 브랜드에서만 구입하세요
옷 보는 눈 생길때 까지 ..
나중에 자신감 생기면 스타일 변화 하고 싶어 질때 오면 브랜드 갈아 타면 됩니다 .
나중에 옷 입는 재미가 생겨요.27. ..
'20.9.16 9:46 PM (175.197.xxx.247)윤여정씨 스타일 추천이요.
옷 엄청 잘입어요. 30대나 40대도 가능한 세련 심플 스타일이에요..아는 사람은 아는 패션고수에요. 입은 옷이 다 초고가 명품이지만 유행 스탈이라 보세나 스파에 비슷한 스탈 많이 나와요.
네이버에 이미지 검색해보세요.28. 폴링인82
'20.9.16 10:02 PM (118.235.xxx.247) - 삭제된댓글평범녀 백조변신 프로젝트 인가요?
이거 티비에서 많이 해주던 프로 많이 봤었어요.
성형은 얼굴 점 있으면 가서 빼주시고요.
그 동안 정들어서 빼기 싫다 이런것만 남기고 몽땅 없애주세요.
과거를 지운다 . 이러시면서요.
피부는 십년지대계 잡고 꾸준한 천연팩과 미소 장착하시고요.
얼굴은 7할이 머릿발이니까요.
제아무리 미인도 머리가 정돈 안되어 있으면 후줄해보여요.
헤어스타일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서정희씨 헤어관리법 중 인상 깊은 게
두피맛사지 무슨 일이 있어도
일주일에 한번 받으러 간대요.
그래서 동안인가 싶더라구요.
얼굴 피부 마사지보다 신경쓰면 좋을 듯 하구요.
중년 여배우들 드라마보면 머리스타일이 캐릭터 설명 다하는 듯 해서요.
본인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찾으세요.
귀 끝과 턱 끝 간격에 따라 길수록 단발은 안 어울린다고 하는데,
예쁨은 머릿발이니까 길러보세요.
에센스 필수
그리고 옷은 이제 옷장의 옷 3년 넘었다.
싹 갖다 버리세요.
백화점 가세요.
보는 눈 없으면 돈을 많이 주면 됩니다.
마네킹 벗겨 입으세요.
신발 가방 소품까지 올 착장 한 벌로 구매하세요.
그리고 백화점에서 눈으로 유행스타일 파악하고
스파브랜드나 아울렛 가서 백화점에서 눈에 익은 옷 위주로
입어보시고 백화점에서 산 옷과 어울리는 바지 그리고 블라우스 요렇게만 살 거 같네요.
예뻐지시고 후기도 부탁해요29. 와..
'20.9.16 10:11 PM (110.8.xxx.60)82 센스맘들 다 출동하셨네요.
덕분에 도움받는 글들 감사합니다.
의류전공하고 색채전문가임에도 내츄럴하고 꾸밈없이 살아서..
센스쟁이 님들 보며 반성하고 갑니다.
원글님의 용기와 능력 지지하고 갑니다.
이미지 트레이닝~~ 많이 하시고 지금처럼 당당하게 사시면
멋진 헤어 의상 애티튜드에 내면의 아우라가 반사판이 되어줄거예요. 자신의 삶을 가꾸고 행복해지려는 그 모습 보며 아에도 그런 삶의 닮아갈테니.. 지금처럼 용기있게 나아가시길~~~30. 신앙어쩌고
'20.9.16 11:28 PM (85.203.xxx.119)종교인들 면상보면 저런 말 못할텐데....
31. ㅁㅁ
'20.9.17 10:08 AM (180.230.xxx.96)저도 옷은 마네킹 코디된거 입으시라고 댓글 달려고
했더니 위에 댓글에 있네요 ㅎ
저 아는아이가 돈은 있고 옷 고르는게 힘든지 그렇게 사입는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