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우브 꼬꼬떼 16cm짜리 샀는데...

[..]

뚝배기 대신해서 샀어요. 뚝배기 씻다가 모퉁이 다 깨먹어서요.

뚝배기 2개가 있는데 두개가 모서리 2개 이상씩 나갔거든요

갈비탕 끓인거 데워먹다가 욱하는 뭔가가가 끓어올라(왜 이런데다가 먹지? ㅋ) 검색해서 2개 샀어요.

뚝배기용도는 달걀찜, 한솥 국끓인거 데워먹을때 (작은냄비에 옮겨 끓이고 다시 국그릇에 옮기는게 귀찮아서), 갈비찜같은 찜이나 조림 데울때 1인용으로 편하더라고요.

꼬꼬떼 오븐에 넣고 요리할수 있는건지 궁금해서요.
답변 주신분 복받으실거예요^^

[있지만]

오븐 안해봤어요
그게 냉장고에서 찼다가 바로 뜨겁게 달구면서 터져서 구멍이 패여요
특히 인터넷에서 저렴히 선게 하나 그런데 불량품 샀나 싶네요
절대 조금 싸다 좋아 살게 아니라는 뼈아픈 경험이....
무쇠니 오븐 될것도 같지만 매우 위함할듯하네요
무쇠 전체가 엄청 뜨거울텐데 ?
그냥 오븐용 파이렉스 간단한 가벼운거 쓰세요

[..]

무쇠랑 스텐은 오븐에 직접 넣고 요리해봤어요.

아무렇지않거든요. 근데 꼬꼬떼는 안밖에 에나멜코팅이 되어 있어 궁금해서요

아 냉장고에 넣었다가 데우면 코팅한게 터지나요? 에휴 뭔가 편해보려다가 상전 모시고 살아야하나? ㅠㅠ

[지나다 궁금]

저는 요리를 하고 바로 덜어놓아야지 그냥 냄비에 계속 두면 녹이 난다는 말을 듣고
그냥 관상용으로 보관만 하고 있는데,
정말 그냥 스텐냄비 쓰듯하면 녹이 나나요?

[182님]

얘는 따로 요리는 달걀찜만 할거고 1인용 데워먹는 용도로만 쓸거예요.

돌솥밥1인용처럼...남편이 따뜻함이 오래가는 그릇을 좋아하더라고요. 최적으로 뚝배기가 좋은데 자꾸 깨먹어서...

차선으로 고른게 꼬꼬떼예요. 다들 오븐에는 안써보셨나보네요.ㅠ

[음]

저는 김치찌게 3일 놔두고 뚜껑에 녹났어요 ㅠ
일단 끓이고 얼른 먹거나 다른 곳에 보관해야해요..
맛은 무쇠 못따라가요^^

[...]

꼬꼬떼 오븐 가능해요.
라구소스 만드느라 꼬꼬떼 뚜껑 덮어서 30분간 오븐에 넣었었어요.
뚜껑 금색이 변색될까 걱정했는데 금색도 그대로네요.
저는 꼬꼬떼22라 미역국,북어국,소고기국,김치찜...만들면 2~3일정도 냄비채 두고 데우면서 먹는데 몇 년 사용하면서도 녹 안나네요.
푹 오래 끓이는건 확실히 무쇠로 만든게 스텐냄비로 만든거보다 맛있어요.

[182님]

그런가요? 아참 콩나물국밥도 할거예요. 국이나 찌개하기엔 너무 작아서..1인용 뚝배기 대용으로만 쓰려고하는데..안되려나요? ㅋㅋ

[114님]

오븐도 가능하군요. 다행이다..가끔 해물밥같은거 데울때 오븐에 데우면 더 꼬들하고 맛있어서 물어봤어요. 감사합니다.

[지나가다]

꼬꼬떼가 아니라 꼬꼿 (또는 꼬꼬뜨, cocotte)라고 발음하셔야 합니다. 꼬꼬떼로 발음되려면 cocotté 라고 e에 악상이 붙어요.

[45님]

불어는 하나도 모르고요.인터넷이나 쇼핑몰에서 그리불러 저도 통일감있게 꼬꼬떼라고했네요.ㅋ

뜻은 뭔가요??

[브라우니]

냄비라는 뜻이에요. 생소한 언어라고 오글거린다는 저 윗 댓글분은 참... ㅎㅎㅎ

[오..]

그렇군요. 감사해요. 제 글 때문인지 본문으로도 써놨어요.ㅋㅋ

[ㅇㅇ]

그 글 읽고 놀러왔어요
꼬꼬떼를 꼬꼬떼라 부르지 그럼 뭐라 불러요
그럼 nike 는 왜 나이키라 부른대요 나이크라고 불러야지 ㅋㅋㅋ
아주 옛날 고조선 시대의 아동복 브랜드 쁘띠꼬숑은 오글거려 돌아가시겠네요 ㅋㅋㅋㅋ 세상 사람 참 여러종류에요 ㅋㅋㅋ


저도 그 냄비 있는데 22센티샀어요 16은 4인가족에겐 넘 작음요 ㅎㅎ
거의 밥만 해봤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당

다음엔 다른 요리 한번 해보려구요 아마도 무수분 수육이 될 느낌 ㅋㅋㅋㅋ

[14님]

마치 제가 뭔 일이라도 낸것처럼 엄청 당횡했어요.

아 ..16인치는 개인용 그릇 용도로 쓰려고 샀어요. 냄비가 이쁘니까 그냥 식탁에 놔두고 먹어도 될것 같아서요.

계란찜 콩나물국밥 돌솥비빔밥 갈비탕 등 일부 요리하고 일부는 데우기용으로...무쇠라서 천천히 식으니까요^^

그리고 오븐에도 들어간다니까 1인용으로 해물밥같은거해서 오븐에 뜸들일려고요. 데우기도하고..

사실 식구가 둘뿐이라.. 저도 밥해봐야겠어요. 냄비밥 엄청 잘하는데.

[지나가다]

cocotte은 브랜드에서 나온 고유명사가 아니라 무쇠솥을 말하는 단어 입니다. 프랑스 요리에서 무쇠솥 사용해서 하는 요리들이 많아요 (각종 고기 찜요리, 약/중 불로 은근하게 끓여 질긴 고기를 부드럽게 해서 먹는 스타일 요리는 보통 꼬꼿에서 합니다.) 그리고 꼬꼿과 같은 역할을 하는 압력솥(autocuiseur)도 원래 이런 요리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20세기 초반에 프랑스에서 만들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