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코로나로 네 아이 집에서 육아하느라 넘 힘든 거 알겠지만,
여러 아이들의 말을 다 들어주는게 얼마나 힘든 줄 알겠지만,
둘째아이가 차별받는 모습이 확연히 드러나더군요.
아이가 엄마에게 말을 걸면 엄마가 몰라요. 인지하질 못해요.
대신 큰 아이와는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그걸 아는 큰 아이도 둘째아이를 괴롭히고 둘째아이는 더더 억울해지고 눈치보고..
그 집은 아마 바뀌지 않을 것 같아요.
오은영샘의 처방에도 엄마는 자신의 잘못을 알지도 못하고,
안다 해도 이해하고 싶지 않은 느낌.
둘째 아이가 너무 짠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