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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뭔가요?ㅎㅎ

로테 조회수 : 7,119
작성일 : 2020-09-11 18:38:03
하루종일 컴터 앞에서 게임하는 아들
친구들이랑 대화하면서 게임해요
야아~~~~!!!!!
공격이다!!!!!
막아막아막아!!!
야야야여야야야
아니아니아니!!!
막 이렇게 소리지르고 흥분하고 난리부르스에요

근데 전 너무너무 귀여워요
저렇게 게임하나에 흥분하고 일비일희하는 아들이
넘 귀엽네요
27에 낳아 아들은 13 전 40 입니다
키는 176된 아들이
뭘해도 귀엽네요 ㅠㅠ
발가락에서 나는 냄새도 정수리에서 나는 냄새도
지도 사람이라고 냄새가 나는구나 싶어서 참 신기하고 너무 귀여워요
심지어 공부 못하는 것도 귀엽네요 ㅠ ㅠ
IP : 116.36.xxx.10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0.9.11 6:40 PM (211.243.xxx.3)

    친구야 부럽다 나이는 동갑인데 난 3살... ㅋㅋ농담이고요 아들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넘좋아요. 저도 나중에 님같은 엄마가 되기를..

  • 2. ㅋㅋ
    '20.9.11 6:41 PM (114.203.xxx.61)

    저게 몆년 계속되면

    귀엽지 만은 안더이다 허허~~;;;;

  • 3. ㅋㅋㅋ
    '20.9.11 6:42 PM (210.100.xxx.58)

    동생들아
    22살 대학생딸도 너무 이쁘다
    자는것도 얼마나 이쁜지

  • 4. ㅎㅎ
    '20.9.11 6:43 PM (117.111.xxx.230)

    13이나 귀엽죠
    17 18에 그래봐요. 죽을 맛 ㅎ

  • 5. ㅁㅁ
    '20.9.11 6:45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ㅎㅎ우리집에 서른넘은 놈 저래요
    귀엽기엔 개기름이 ㅠㅠ
    그래도 존재만으로 감사

  • 6.
    '20.9.11 6:47 PM (61.74.xxx.175)

    22살 먹은 대학생 아들도 귀여워요
    자식은 그런건가봐요 ㅎㅎ
    남자애들의 단순함에 놀라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귀여워요

  • 7. ㅇㅇ
    '20.9.11 6:47 PM (39.118.xxx.107)

    아들 귀엽죠 ㅋㅋㅋ

  • 8. ㅋㅋ
    '20.9.11 6:47 PM (222.232.xxx.107)

    게잉하는 소리듣고 있으면 머스마들 멍뭉미 느껴져 귀엽죠.
    근데 좀 더 큰 애가 게임하는 소리 들으면 욕이 절반 ㅎ

  • 9. ㅇㅇ
    '20.9.11 6:49 PM (39.118.xxx.107)

    초딩남자애들 관심사라고는 오직 게임게임 어휴 ㅜㅜㅎㅎ

  • 10. 아직도
    '20.9.11 6:52 PM (61.105.xxx.31) - 삭제된댓글

    얄미운 소리에 버럭질 잘하는 30대 딸도 예뻐요.ㅋㅋㅋ

  • 11. ㅋㅋㅋㅋ
    '20.9.11 6:52 PM (121.141.xxx.138)

    동상~ 나는 마흔일곱인디~
    올해 스물인 큰딸도 귀엽고
    올해 고3인 둘째딸도 귀엽구나~

  • 12. ㅇㅇ
    '20.9.11 6:53 PM (125.178.xxx.218)

    울애들 카트라이더로 뭉쳤어요.
    언니 친구들 다 모여 ~~~
    들어와~~
    지 동생에게 얼마나 따뜻하게 말하는지 ㅋㅋㅋ

  • 13. 22먹은
    '20.9.11 6:57 PM (211.245.xxx.178)

    아들도 그래요.
    귀여워요. ㅎㅎ
    어디가서 사고 안치고. . . 저게 낫다싶어요. ㅎ
    공부는 못해요. ㅎ
    제가 나이들고보니 자식 공부 못하는게 뭔 대수냐. . . 싶네요.
    저 아이는 저렇게 사는게 행복한가부다. . 합니다. .
    늙은 에미가 언덕이 되어주면 좋으련만 그렇기도 어려운데. . ㅎㅎ. .
    철나겠지요.

  • 14. 아이때 너무
    '20.9.11 6:58 PM (121.179.xxx.181) - 삭제된댓글

    게임을 하게되면 게임중독되니 법으로 초등학교때는 게임을 못하게 해야해요

  • 15. 20
    '20.9.11 7:06 PM (39.117.xxx.72)

    사춘기 들어서면서 저절로 대화가 줄어들적에 오죽하면 저렇게 게임하면서라도 아들 목소리 실컷 들을수 있어서 그만해라 소리를 못했어요 ㅠㅠ

  • 16. ㅎㅎ
    '20.9.11 7:11 PM (1.246.xxx.144) - 삭제된댓글

    쌍둥이 고딩 남자 녀석들도 귀여워요
    요즘 온라인수업이라 제가 퇴근 할 때 쯤 되면 둘 다 방에서 잘 때가 있어 한녀석들씩 가서 발 끝부터 마사지 해줘요
    어느새 이리 컸는지 짠 해지기도 하고ᆢ
    한 녀석은 책상에 온라인 수업하다 만 태블릿이랑 교과서가 있고
    다른 한 녀석은 책상 위에 포켓몬 12마리 미니어쳐가 진을 치면서
    놀았는지 그대로 있는 걸 보니 빵 터졌어요
    자식들의 이런 모습으로 힘들었던 하루를 보상 받는거 같아요

  • 17. ㅎㅎㅎㅎ
    '20.9.11 7:13 PM (14.52.xxx.225)

    맞아요...뭘 해도 귀여워요.
    잘하면 대견하고 못하면 귀엽고.
    세상 최고의 비타민이예요.

  • 18. ..
    '20.9.11 7:15 PM (125.177.xxx.88) - 삭제된댓글

    6학년인데 176이면 엄청 크네요.
    울집 13살 아들은 165인데 또래중 큰편인데요.

  • 19. ㅇㅇ
    '20.9.11 7:21 PM (223.33.xxx.49)

    서른 다된 백수아들 그런꼴 보면서 하나도 안 예쁘고 속터져하면 나뿐엄마일까요?

  • 20. 우와
    '20.9.11 7:22 PM (223.62.xxx.208)

    키가 저 정도면 변성기 다 왔을테고
    사춘기 빨리 온 다 큰 아인데도 귀여우세요?
    제 아들은 중1이고 변성기 아직 안 온 아인데도 안 귀여워요 ㅠ
    전 나쁜 엄만가봐요 ㅠㅠㅠ그리 귀엽다고 물고 빨고 살았었는데 이젠 귀여운 맛은 없네요 ㅠ

  • 21.
    '20.9.11 7:37 PM (116.126.xxx.29)

    초딩 6학년딸..
    축축한 발... 머리기름냄새.... ㅡ.ㅡ
    전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은데... ㅎㅎㅎㅎㅎㅎ
    포켓몬에 푸욱 빠져서 주말마다 닌텐도 찾을때 콱 쥐어 박고 싶다는요...
    영원히 4살 5살 이었음 좋겠어요.. 그때가 가장 귀여웠던 듯...

  • 22. 나야나
    '20.9.11 7:41 PM (182.226.xxx.161)

    6학년인데 175요? 엄청 큰거아녀요? 울아들 164인데...어마마

  • 23. 우와님
    '20.9.11 7:56 PM (125.182.xxx.65)

    큰애밑에 둘째 있으시죠?저도 둘째 비교되서 4.5학년되니 객관적으로 귀여움이 빠지고 안 귀엽더라구요.근데 그걸 눈치채고 큰애 남아애가 엄청 섭섭해 하길래 억지로 귀엽다 타임을 만들어 자꾸 귀엽다 해주니 진짜 귀여워 지더라구요 ^^;; 울집애도 중1 175인데 덩치는 산만해서 속은 초딩같아서 그걸 멍뭉미라 하는지 암튼 묘한 부조화가 귀엽더라구요.
    그리고 귀여울날이 얼마 남지 않을것 같은 절박함도 더해져서요.한마디로 노력해 보세요^^

  • 24. ㅇㅇ
    '20.9.11 8:06 PM (211.193.xxx.134)

    아이가 좋은 엄마 만났네
    아이 복이다

  • 25. ㅇㅇ
    '20.9.11 8:13 PM (125.132.xxx.156)

    고3인데도 저러니 전 안귀엽네요

  • 26. dㅈㅇㅈㅇ
    '20.9.11 9:25 PM (219.255.xxx.28)

    언니 저는 11살 두명인데
    궁뎅이를 깨물어주고싶어요
    너무 귀요워요

  • 27.
    '20.9.11 9:35 PM (118.221.xxx.161)

    21살 아들이 알바하고 오는길에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복숭아맛사이다를 사왔어요 너무 감동이~~
    사이다를 보는순간 엄마생각이 났다고~ 키가180이 넘고 100키로 덩치인데 이뻐서엉덩이 두드려줬
    네요

  • 28. ㅎㅎ
    '20.9.11 10:35 PM (223.62.xxx.80)

    군대에서 휴가나와 런닝바람에 겜 하는거봐도 귀여우니
    스스로 미쳤다싶어요. 귀여웡~하고 달려드는척 하면 냅다 도망가요.

  • 29. ㅋㅋ
    '20.9.11 10:42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키 189인 중딩아들 방에 들어가면 홀아비냄새 작렬이고 어찌나 과묵하신지
    밥먹을때만 필요한 몇마디만 주고받는데
    친구들이랑 전화할땐 오마이갓 진짜? 오바뷱바 ㅋㅋㅋ 듣다보면 웃겨죽어요.
    그러다 가끔씩 안방침대에 와서 엎어져있는 웃기는 녀석. 기냥 귀여워요.

  • 30. ㅋㅋ
    '20.9.11 10:46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키만 멀대같이 큰 중딩아들 방에 들어가면 홀아비냄새 작렬이고 궁디팡팡 해주려고하면 도망다니고
    어찌나 과묵하신지 밥먹을때만 필요한 몇마디만 주고받는데
    친구들이랑 전화할땐 오마이갓 진짜? 오바육바 ㅋㅋㅋ 듣다보면 웃겨죽어요.
    그러다 가끔씩 안방침대에 와서 엎어져있는 웃기는 녀석. 기냥 귀여워요.

  • 31. ㅋㅋ
    '20.9.11 10:47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키 189 멀대같이 큰 중딩아들 방에 들어가면 홀아비냄새 작렬이고 궁디팡팡 해주려고하면 도망다니고
    어찌나 과묵하신지 밥먹을때만 필요한 몇마디만 주고받는데
    친구들이랑 전화할땐 오마이갓 진짜? 오바육바 ㅋㅋㅋ 듣다보면 웃겨죽어요.
    그러다 가끔씩 안방침대에 와서 엎어져있는 웃기는 녀석. 기냥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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