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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희정이

....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20-09-11 14:37:54
희정이는 중학교 1학년때 내 뒤 에 앉아있던 아이다. 그애집은 여인숙을 했는데,
나한테 자꾸 자기집에 가자고 했다. 여인숙 방청소 했던
여인숙 집 첫쨋딸이 그애다. 여인국 방 청소를 하다가 수거한 음란한 사진첩으로
호기심이 발동한 나를 꾀였던 아이. 동네 아저씨씨한 채권인지릉 받고 이게 얼마인지를
물어보던 아이... 동네 복덕방 아저씨한테 받았단다.
동네 아저씨한테 받은 돈으로 군거질을 하고 나도 사주곤 했다.

어느날인가 어떤 아저씨를 만나러 뒷산에 가야하는데 같이 가잔다.
그리곤 그 아저씨와 산속으로 들어가 한참있다 돌아왔다.
난 무슨일인지 짐작할수 있었지만.: 잠자코 있었다.
그아저씨는 희정이에한테 삼천원 나한테 이천원을 줬다...무슨의미였는지..
왜 내게도 돈을 줬는지...그런일이 있고..그리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그애와 멀어졌다..

그애에게는 명숙이라는 유일한 친구가 있었다.
그애만을 봐아보는 명숙이는 공장 다니는 부모님을 둔..
자존심도 뭐도 없는 그런 아이였다... 팔에는 동네오빠가
담배불로 지진 자국이 선명한...

그애와 동네 오빠와의 일들을 희정이한테 전해듣있고,
희정이는 그애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 였다.. 14살이였던
그 둘은 동네 오빠 아저씨들한테 성적으로 유린을 당했고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여겼다. 나도 그것이 얼마나 심각한
일인지 그때는 몰랐다.

명숙이와 희정이는 초등학교 6학년때
산에서 그 아저씨를 만난다고 했다..그것이 시초였을까?

명숙이 희정이 차례로
어느날앤가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중학교 2학년 겨울로
기억한다..

예쁘지도, 여성스럽지도 않았던 잡초같던 두아이...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
IP : 24.118.xxx.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11 2:43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오타 많아 못 읽겠어요 포기

  • 2. ...
    '20.9.11 2:44 PM (112.186.xxx.187)

    소설이에요 뭐예요

  • 3. ㅇㅇㅇ
    '20.9.11 2:48 PM (118.235.xxx.168) - 삭제된댓글

    시롸?

  • 4. ..
    '20.9.11 2:52 PM (211.224.xxx.136) - 삭제된댓글

    실화에요?

  • 5. 글을
    '20.9.11 2:54 PM (113.118.xxx.67) - 삭제된댓글

    모르는 사람이 삼류소설 카피한 느낌

  • 6. ...
    '20.9.11 3:13 PM (24.118.xxx.7)

    잠깐 어울렸을때 봤던 모습이에요..
    지금 생각해보면 나도 위험한 시기였다는 생가이 드네요
    그이랑 어울리면 그동네 오빠도 만났고 그중 단둘이 산에서 만나자는
    오빠도 있었으니까요.. 일기장을 엄마한테 들키는 일이 있었고
    혼나고... 학년도 바뀐다보니 그냥 그애와 멀어졌어요..
    한참 학교를 안나오던 그애가 삼학년 어느때인가 나를 찾아
    왔던 적이 있어요. 난 그때 연합고사 준비로 아무 생각 없는 상태인데
    그에는 그대로 이더군요.. 그냥 나와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 같아서
    낮설었어요... 아빠가 머리를 잘랐다고...머리까락이...
    너보고 나처럼 머리를 잘라달라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잠깐 학교를 나오고 결국 더 이상 학교에 오지 않았어요..
    나도 궁금해하지않고 잊고 살았는데, 그냥 오늘 그에 생각이 나네요

  • 7. ㅠㅠ
    '20.9.11 3:18 PM (119.64.xxx.75)

    그럴 법 한 이야기에요.
    그게 수치스러운건지 화낼일인지도 모르는 채 유린당한 어린 소녀들.
    우선 손에 쥐어지는 3천원이 소중했을테죠.

    저도 아무것도 모르는 채 만화책 동화책 보여준다는 동네 고등학생 방에 여러번 따라갔었어요.

    우리집 가난해서 동화책도 만화책도 없었거든요 .7

  • 8. ㅠㅠ
    '20.9.11 3:20 PM (119.64.xxx.75)

    겨우 7살때였어요.

    원글 읽으니 불현듯 잊었던 기억이 그새끼가 입고있던 교련복바지가 생각나네요.

    희정이 명숙이 그때 기억 다 잊고 지금은 잘 살고 있기를 바랍니다. 저도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어요.

    다만 그 동네아저씨들과 고등학생 미친새끼들은 제발 천벌받았기를....

  • 9.
    '20.9.11 3:28 PM (202.166.xxx.154) - 삭제된댓글

    전 대학교때 알바하던곳에서 만난 아이가 그렇게 컸어요.
    그때는 자세한 이야기 안 하고 뭘 모르고 지나갔는데 그 아이가 결혼하고 저 사는 곳으로 이사를 오면서 1-2년 인연 이어갔는데 그때 자기 큰 이야기 하는데 딸 많은 둘째딸이었는데 아빠는 애들 방치 엄마는 가출. 그런 상태에서 애들끼리 밥해먹으면서 커나가고 여기저기서 남자들 찝쩍거리는 거 당하고 미성년자때 유흥업소 나가고. 아주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닌데 너무 힘들게 자란것 같아요. 연민도 느껴지는데 직장다니는 저 자꾸 불러내서 자기 이야기만 줄창 하니 그냥 서서히 인연 끊었어요.

  • 10. 바람소리
    '20.9.11 4:52 PM (59.7.xxx.13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몇년생이세요?

  • 11. 참 나
    '20.9.11 6:07 PM (223.62.xxx.61)

    제목 바꾸세요
    같은 이름 많아요
    게시판에 이름 올려놓고 뭐하자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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