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친분이 있는 사람이 있는데 (친구, 후배, 선배 등등 그냥 두루뭉수리하게 적을게요.)
5월 달에 한번 보려고 했던 게 6월 달 말에 상대방 일 끝나면 보자고 했는데
6월 말에도 연락 없어서 그래도 7월 초에는 끝나지 않았을까 싶어서
7월 좀 지나서 만나자는 말보다 그냥 안부 톡을 제가 보냈더니
그 일을 자기가 아직 못 끝내서 7월 말 이후에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때 자기가 연락 하겠다 하고 톡 끝냈거든요.
그 이후 지금까지 아무 연락 없는데
이럴 경우 1. 상대가 만날 의사가 없는 걸로 알아듣고 볼 생각 조용히 접는다
아니면 2. 혹시 정말 무슨 일 생긴건가? 연락을 특별히 안 할 이유도 없는데 무슨 일이 생겼는지 진짜
서로 좋은 사람들이고 잘 지낸 거라면 무슨 일이 생긴건지 연락을 다시 해본다.
어떤 걸 하시겠어요?
상대는 착하고 교양 있는 스타일이고 그 사이에 둘 사이에 직접적으로 무슨 일이 있은 건 없고
다만 둘은 둘 다 아는 다른 사람과 일 하면서 서로 알게 된 거지만
그 사이에 같이 알던 그 사람은 저하고는 더 이상 보지 않게 됐고
그건 상대는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겠어요.
둘은 다 같이 아는 사람하고가 아닌 둘만도 자주 봤고
종교도 같아서 얘기가 잘 통하는 관계였어요. 오해 하실까봐 말하자면 이성간 감정 이런 거 아니고 서로 같은 여자에요.
이럴 경우 어떻게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