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우울하네요
1. 저도 그래요
'20.9.9 8:22 PM (1.254.xxx.219) - 삭제된댓글저는 코로나로 모든게 올스톱인데 다른 사람들은 직장도 잘다니고 돈도 잘 벌더라구요
너무너무 우울해서 정신병이 올지경이예요2. 다들 ㅠ
'20.9.9 8:37 PM (211.109.xxx.92)어떤 자영업 하시는지 조금 밝히시면 조언을 드리기가
더 수월할것 같네요
단순히 코로나때문인지??아니면 코로나가 끝나도
사양길로 가는 일인지??
저는 전업주부지만 남편 아이 모두 힘든시기를 보내니
고통이 두배이상 입니다 ㅠ
가정안에서 계획과 즐거움??
원글님도 미혼이라도 가족은 있잖아요
다들 각자도생하니 외로울 뿐이구요
특히 여자 주부들은 가족의 희노애락을 온전히 겪어야
하니 참 힘듭니다
내한몸만 생각하고 싶어요ㅎ3. ...
'20.9.9 8:44 PM (59.5.xxx.180)비슷한 상황이라 원글님 마음 공감가요.
저는 진짜 나이 많은 싱글이고, 혼자 사는데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업종이라 3월부터 실업자가 되었네요.
구정 즈음부터 일이 없었던지라.. 올해가 아직 제대로 시작되지 않은듯한 느낌인데 벌써 9월이라는게 실감이 나지 않아요. 저도 이렇게 세월만 허송하며 보내는듯한 느낌이 젤 우울한데.. 어떤 자영업을 하시는지 몰라도 책을 읽는다거나, 뭔가 가시적인 아웃풋이 생기는 일들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저도 잘 못하고는 있지만, 최대한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 해요. 다들 힘든 시기가 너무 오래 계속 되고 있네요. 함께 기운내 보아요! 이 또한 지나가고 좋은 일 있을꺼라고 믿어요~4. ㅇㅇ
'20.9.9 8:54 PM (180.71.xxx.130) - 삭제된댓글다들 그래도 열심히시네요.. 완전 몇년째 손놓은 저도 있는데 힘내요 ....그 마음 너무 이해되요 ㅠ ㅠ
5. 아줌마
'20.9.9 10:49 PM (58.234.xxx.30) - 삭제된댓글인힘든 사람이 어딨겠어요. 사람마다 나름대로 사연도 구구절절이죠.
그냥 버티는거죠. 저도 하루하루 우울하고 이렇게사는게 너무 이상하고 머리도 멍하고
하루가 어찌 가는지도 모르겠네요.
경제적으로 더 힘들어질까봐 늘 불안해요6. 네네
'20.9.10 1:59 AM (211.36.xxx.129)네네
지금 보다. 코로나 끝날 때쯤
나는 더욱 가난해 잇구~
만나는 사람도
대화할 사람도. 고립되어진~~
저도. 그게 제일 무서워요
사람을 또 경계하게 되구~~~7. ..
'20.9.10 8:30 A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3월분더수입이없음
무슨돈으로 먹고사시나요?8. 큰일
'20.9.10 9:01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윗님 그동안 모아놓은돈 파먹고살죠....
저도 자영업하는데 그나마 매출 반으로 줄어서 겨우겨우 유지만해요 버텨야죠9. ...
'20.9.10 8:12 PM (223.37.xxx.30)어제 너무 우울해서 속터놓는 글쓰고 집에서 그냥 쉬었네요
다양한 공감과 댓글 고맙습니다.
그래도 어제 속터놓으니 속이 좀 풀립니다.
다시금 힘내야겠어요
따뜻한 댓글들 고맙습니다. 님들 덕분에 힘이 납니다^^10. ...
'20.9.10 8:13 PM (223.37.xxx.30)힘들고 지치더라도 실컷 우울해하고 또 함께 기운차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