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낼 시간되면 차나 한잔할까?

이 말은 조회수 : 5,877
작성일 : 2020-08-08 17:50:18
카톡 대화 마지막에
낼 시간되면 차나 한잔할까하고 상대방이 얘길 했어요.
나는 괜찮다 하구요..
그러고선 오늘되면 아무 말도 없어요.
예전에도 그런 적이 있어서 그때도 기다리다가
오늘 만나는거 아니냐니깐 오래돼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별로 만날 맘이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집안 일 하느라?
저같이 오늘 만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 같았어요.
두살 많은 아는 언니인데 착하고 사람 좋아요.
둘다 일을 하지만 그 언니는 항상 일때문에 힘들어하는 스타일이라
그 언니가 차나 한잔할까 하면 기다리는 편입니다.
피곤해서 또 자지는 않나 하구요..
근데ᆢ갑자기 궁금한게
보통 시간되면 차나 한잔할까 할때
상대방의 시간이 되는건지 묻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괜찮다 한거구요..;;
지금 생각난게 이 언니는 자기 시간이 나면 연락한다..
이런 생각인 것 같아서요ㅜ
IP : 122.42.xxx.23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
    '20.8.8 5:51 PM (223.38.xxx.44)

    그럴 땐
    님이 먼저 언니 오늘 어디서 몇 시에 볼까요 하고
    물어 보세요

  • 2. ㅇㅇ
    '20.8.8 5:51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이상한 사람은 거기까지.. 멀 바래요

  • 3. ㅇㅇ
    '20.8.8 5:52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20대도 아니고

    카톡으로 만남 잡는게 좀 그래요

  • 4. ..
    '20.8.8 5:53 PM (223.39.xxx.171)

    다음부터는
    그래, 몇시에 볼까?
    *시에 어때?
    하고 약속을 잡아버려요.

    괜찮아. 하고 약속을 기다리지 말고요.

  • 5. 이 말은
    '20.8.8 6:01 PM (122.42.xxx.238)

    둘다 토요일도 일을 하고
    토요일 오후는 정말 피곤하긴 합니다.
    저도 오늘 한숨 자고 일어났구요..
    그 언니는 이번에도 톡하면서 살도 많이 빠지고
    돌아서면 밤이고 눈뜨면 새벽이란 말을 하길래
    피곤해서 쉬나보다 하고
    제 나름대로 언니 생각하고 배려한다는 생각에
    연락 오기를 기다리는거죠ㅜ
    저는 만날 생각이 없으면 아예 말을 안 꺼내는 성격이거든요..
    그냥 원래 그런 타입이다 생각해야겠어요..;;

  • 6. 빈말
    '20.8.8 6:01 PM (49.169.xxx.133)

    기억력도 좋고 빈말도 안하는 저같은 사람은 참 싫어하는 타잎이네요.
    근데 여러번 그랬다면 그냥 빈말이예요.
    빈도가 높다면 신뢰도도 떨어지는~

  • 7. 한두번도
    '20.8.8 6:17 PM (175.123.xxx.2)

    아니고 이상한 여자네요
    담에 그럼 시간 없다 하세요
    님도 이상하네요ㆍ그 언니가 갑같네요

  • 8. ...
    '20.8.8 6:20 PM (175.113.xxx.252)

    보통은 만나는 시간이랑 장소를 정하지 않나요 . 내일 몇시에 만나자... 원글님 이건 남들한테 안물어봐도 다른친구들이랑 어떻게 연락해서 만나는데요 ... 그언니 좀 이상한대요 ..

  • 9. ....
    '20.8.8 6:20 PM (221.157.xxx.127)

    경상도는 괜찮다가 거절의미인데요 . 밥줄까? 개안타( 괜찮다) 됐다 . 안먹는다는말 ㅠ

  • 10. ..
    '20.8.8 6:23 PM (180.231.xxx.63)

    그럴땐 님이 '오늘 언제볼까요? 라고 톡하셔야 할것같은데요
    그 언니가 먼저 보자한거고 님도 좋다고 하셨으니
    오늘은 님이 연락해야될것 같아요
    그 언니도 '내가 보자했는데 얜 왜 연락안하지? 내가 재촉하는건가?'
    그런 마음이 들것같아요

  • 11. 둘 다
    '20.8.8 6:25 PM (119.71.xxx.160)

    답답하네요
    괜찮다고 끝낼게 아니라
    좋다고 하고 바로 시간 약속을 잡아버리면 되잖아요
    둘 다 시간약속 까지 안간건 그냥 빈말일 가능성도 커 보이고요

    원글님이 좋은 시간을 제시하고
    서로 타협하는 과정이 따라야죠
    원글님은 상대가 시간 정하면 무조건 그 시간에 맞추나요?

  • 12. 0o0
    '20.8.8 6:2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응 나는 몇 시부터 몇시까지 괜찮아
    해야지 않을까요. 그냥 괜찮다면 거절의 괜찮아인지 24시간 괜찮다인지 모르잖아요.

  • 13. 다음에는
    '20.8.8 6:30 PM (123.254.xxx.72) - 삭제된댓글

    좋아요 라고 밥하세요.
    괜찮다는 말이 거절의 말로 들리기도 하거든요.22

  • 14. 그언니는
    '20.8.8 6:30 PM (175.123.xxx.2)

    그냥 님은 심심풀이 싸이드로 남겨두고 더 재미난 약속 잡은거지요ㆍ

  • 15. 다음에는
    '20.8.8 6:31 PM (123.254.xxx.72)

    좋아요 라고 답하세요.
    괜찮다는 말이 거절의 말로 들리기도 하거든요.22

  • 16. ㅁㅁㅁㅁ
    '20.8.8 6:34 PM (119.70.xxx.213)

    개념없는 사람이에요

  • 17.
    '20.8.8 6:36 PM (175.123.xxx.2)

    괜찮다는 말이 거절이라니
    넘 .웃겨요 시간 없는데 괜찮아 그러나요 ㅎㅎ

  • 18. ㅇㅇ
    '20.8.8 6:37 PM (173.244.xxx.92)

    저는 누구하고도 두리둥실한 약속은 그냥 인사말이나 추임새로 생각해서 바로 시간 잡아요
    네 좋아요 몇시에 볼까요? 저는 몇시 괜찮아요.
    전화 기다리고 괜히 복잡하게 생각마시고 그저 심플하게 말 나오면 바로 약속잡고 좀 머뭇거린다 싶으면 다음에봐요 하고 잊어버리면 됩니다

  • 19. ..
    '20.8.8 6:45 PM (118.235.xxx.28) - 삭제된댓글

    상대가 답답하게 나오면
    내가 시원하게 정리하면 되죠.

    내일 차나 한잔 할까?
    나는 가능한데 오후2~6시 사이 괜찮아.

  • 20. 아...
    '20.8.8 6:53 PM (223.38.xxx.182)

    저도 괜찮다는 사양의 의미로 이해해요.
    밥먹을까?
    괜찮아(안먹겠단뜻)

  • 21. ..
    '20.8.8 7:01 PM (125.177.xxx.43)

    님이 몇시에 볼까 먼저 얘기 하면 돼죠

  • 22. ㅎㅎ
    '20.8.8 7:04 PM (183.103.xxx.174)

    시간없는데 괜찮아란 말 쓰는데요?
    저 진짜 괜찮다 하는 답변 때문에 약속 파토난적 있어요 ㅋㅋ
    너덧명 모이는 동네모임에서 이사가는 이웃이 있어서 이사가기 전에 모이자 했더니 이 사람이 괜찮아 라더군요.
    그래서 나머지 이웃들은 모두 이사가는이웃이 괜히 자기 신경쓰지 말라는 사양의 의미로 받아들임 ㄷㄷㄷㄷ
    암튼 헤프닝으로 끝나고 다시 만나게 됐는데, 괜찮다가 참 다르게 쓰이는것 같더라구요

  • 23. 먼저
    '20.8.8 7:06 PM (117.111.xxx.140)

    얘기하몀 돼죠 정말.ㅡ

  • 24. ..
    '20.8.8 7:30 PM (223.62.xxx.186) - 삭제된댓글

    괜찮아~~라고 얘기하는거면
    시간잡자는의미아니었나요?
    아놔~~진짜
    이래서 우리나라말이 어렵군ㅋㅋㅋ
    윗님처럼 그렇게 피드백오는분은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를 잡아보세요

  • 25.
    '20.8.8 7:40 PM (125.185.xxx.252)

    다음날에 연락 안 오면
    진짜 만나는거 맞아? 라고 보내요
    그래도 연락없음 그럴려니 하죠
    연연하지 않아요

  • 26. ....
    '20.8.8 7:54 PM (110.174.xxx.16)

    원글님이 만나고 싶으면 몇시에 볼까요 하고 여쭤보시고 아니면 네~ 하고 그냥 지나치면 돼요. 지인중에 맨날 얻어만 먹고 다음엔 내가 살게 그러면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사람은 그냥 빈말이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면 사줘도 상관없으니 괜찮지만 그렇지 않으면 같이 빈말로 응대하면 돼요.

  • 27. 상대입장
    '20.8.8 8:03 PM (221.140.xxx.230)

    내가 만남 제의해주면
    상대방에서는 ok~하면서 몇 시 된다고 얘기해주면 좋음.

    내가 만나자고 제안도 하고, 몇 시인지도 안배하고, 장소까지 하길 바라나 싶네요.
    그래고 이런 패턴이 계속되면
    상대 언니도, 얜 그냥 적극적 의지가 없나보네, 내가 넘 앞서갔군..할수도 있어요.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적극 나가보시고,
    관심없는 사람이면 지금처럼 그냥 응대 정도 하고 적극적 대응 안하면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3448 중국집에서 주는 양파 찍어먹는 춘장 만드는 법 2 2020/08/08 6,673
1103447 한다다 셋째 딸 헤어스타일 어떤가요? 5 헤어스타일 2020/08/08 3,195
1103446 어린이집까지 번진 '교회발 코로나'..수도권 비상 1 뉴스 2020/08/08 1,719
1103445 우리펭 사랑의서약 3 생축 2020/08/08 1,044
1103444 지금도 행정부는 일 잘합니다 6 새옹 2020/08/08 1,470
1103443 부산에도 지금 비 마니 오나요?? 3 부산분들 2020/08/08 2,020
1103442 이사와서 한전에 연락해야하나요? 2 ㅇㅇ 2020/08/08 1,469
1103441 다들 괜찮으신가요 4 ㅠㅠ 2020/08/08 1,985
1103440 비가 또 와요 ㅠㅠ 6 ... 2020/08/08 2,691
1103439 조미령 참 곱네요 8 ㅇㅇ 2020/08/08 5,309
1103438 양배추 언거 2 ///// 2020/08/08 1,939
1103437 이명박이 4대강 하면서 홍수는 없을거라 했죠 53 mouseh.. 2020/08/08 5,647
1103436 재난상황 출동자는 위치추적장치 의무착용하는거 어떨까요? 1 ㅠㅠ 2020/08/08 773
1103435 한국사시험보고 왔어요 ㅠㅠ 6 에고 2020/08/08 3,024
1103434 폭우에 경북 곳곳서 '와르르'…재난이 된 '태양광 시설' 10 2020/08/08 2,874
1103433 남편이 욕을 하는거 시어머니한테 말 안해도 되나요? 10 ..... 2020/08/08 3,874
1103432 구례분들 괜찮으신가요~ 5 .. 2020/08/08 2,000
1103431 기말 끝난 고3들 어찌 지내나요? 5 2020/08/08 1,998
1103430 소리에 예민하신 분들 계신가요. 21 ㅇㅇ 2020/08/08 5,235
1103429 싹쓰리 담주까지 하네요 17 ... 2020/08/08 5,040
1103428 강아지 송곳니가 깨졌어요... 7 도와 주세요.. 2020/08/08 2,087
1103427 깻잎이 너무 많은데,, 12 깻잎 2020/08/08 2,745
1103426 방금 kbs뉴스특보에 소떼 보셨어요? 6 ... 2020/08/08 4,360
1103425 이런게 사이코패스인가요? 21 .. 2020/08/08 7,024
1103424 새로 입주한 매장에 빗물이 샜어요 3 레인아 2020/08/08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