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동실 정리했어요.
어제 똑소리나게 살림 잘 하는 친구가 냉장고 새로 샀다고
내외부 사진을 올렸는데 너무나 깔끔하더라고요.
급 자괴감이 들어
냉동실 정리했어요. 4도어라 하단에 냉동실 두칸인..
오래된 국멸치.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를 불고기,잡채
이사했다고 해오신 떡(이사한지 일년반 됨;;) 오래된 다쿠와즈
생고기 팩채 얼린거 마늘 다진거.오래된 녹말가루
최소5년은 된것같은 동태전감포 뜬거등 엄청 내다 버렸어요..
어젯밤에 1차버리고 녹혀서 버려야할것(얼어서 비닐과 분리가 안 됨)
오늘 오전에 2차버리고 정리 나름 보기좋게 했더니 속이 시원하네요.
어찌나 게으르고 한심한지ㅜㅠ
그치만 집안일 중에 설거지 제일 좋아해서 개수대에 그릇은 거의 없고
음쓰도 바로바로 잘 버리는 편이에요.
어젯밤 유튭보고 팔뚝 살빼기운동도 했네요.
오늘도 하면 2일차네요.
헉소리 날쯤에 딱 끝내주네요 ㅎㅎ 이게 뭐라고 성취감이 드는지..
그리고 책빌려볼 수 있는 유용한 어플알게되어 책도 여러권 빌렸어요.
강추합니다.
어제 너무 많이 먹어서 오늘은 샐러드랑 계란,고기만 먹으려고하는데
벌써부터 배고프네요.
모두들 냉동실에 버릴거 버리는 즐거운 하루되시길!
냉장냉동 뒤져 버릴게 하나는 나온다에 한표 드립니다:)
1. 차암
'20.8.7 11:43 AM (123.213.xxx.169)잘했어요.
자극 받아
저도 싹 비워야겠어요... 가볍게 삽시다!!!2. 와우
'20.8.7 11:45 A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잘 하셨어요!
저도 정리해보렵니다.
책 빌리는 어플은 뭘까 궁금합니다,3. 이런 글
'20.8.7 11:46 AM (175.223.xxx.153)지극되고 좋아요. 감사드려요.
정리 소홀히 하다가 이런글보면
정신들고 한번 정리도전?하게 되네요.4. 와....
'20.8.7 11:48 AM (221.138.xxx.139)저도 해야하는데... 부럽습니다.
녹혀서 X ㅡ> 녹여서... 요.5. ...
'20.8.7 11:48 AM (220.75.xxx.108)저도 비슷한 불량주부인데 며칠전에 냉장냉동고 문에 달린 선반만 다 빼서 싹 씻어 새로 정리했어요. 눌어붙었던 것들 다 닦은게 제일 크고 막상 버린 건 거의 없어서 그것도 놀라웠어요. 그냥 제 냉장고는 다 먹을 수 있는 것들로 꽉~~
6. ㅡㅡ
'20.8.7 11:53 AM (223.38.xxx.102) - 삭제된댓글저도ㅈ다른데는 정리됐는데 냉장고랑
팬트리만7. ...
'20.8.7 12:10 PM (116.33.xxx.90)반성합니다 ㅠㅠ
청소해야쥐...후다닥~8. ..
'20.8.7 12:29 PM (223.33.xxx.99)원글님, 멋지십니다. 어제가 이사한 지 5년 되던날. 아마 저희 냉장고에도 이서떡이 있지 싶습니다. 녹아야 되니~ 전 담주 남편 없을 월욜에 해야겠어요. 주택이라 화요일 수거입니다. 자극 주셔서 감사합니다.
9. ᆢ
'20.8.7 12:35 PM (1.229.xxx.65) - 삭제된댓글이제부터는 장보는 횟수를 줄여보세요
먹을게 없는거 같아도 뭐라도 나오더군요
그래야 냉장 냉동실 음식 먹게되요
과자라도 없어야
냉동실 떡도 먹게됩니다 ㅋ10. ᆢ
'20.8.7 12:41 PM (1.229.xxx.65)제 경험담인데요
이제부터는 장보는 횟수를 줄여보세요
먹을게 없는거 같아도 뭐라도 나오더군요
그래야 냉장 냉동실 음식 먹게되요
과자라도 없어야
냉동실 떡도 먹게됩니다 ㅋ11. 뭐였더라
'20.8.7 12:49 PM (211.178.xxx.171)책 빌려보는 어플 뭐 쓰시나요?
12. 원글
'20.8.7 1:17 PM (115.136.xxx.32)우리집은 도서관이요..짱이네요.문고리에 걸어놓고 가요^^
한가지 빼먹었는데 손소독제 남아도시는 분 이걸로 가스렌지,전자렌지등 부엌 찌든때 청소에
아주 좋네요!!!!!!! 알콜사다 청소한다고 얘기는 들었는데 소독제가 점성이 있어서 더욱 좋네요.13. 밤호박
'20.8.7 4:45 PM (223.33.xxx.104)저도 소독제로 물에 타서 뿌리면 냄새나던거 없어지대요 알콜이라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