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와 강한애착 7세딸..

조회수 : 2,934
작성일 : 2020-08-06 23:28:43
원래 아빠가(제남편) 워낙 다정다감하고 둘이 성격이 비슷해서? 친하긴한데요..
제가 임신하고 잘 못놀아주면서 더욱더 아빠를 좋아하고 아빠랑 집에있으면 끊임없이 아빠랑 놀려고.......ㅜㅜ
아빠가 끊임없이 이것저것 다양한 놀이로 ( 집에서 수건 바지뒤에넣고 꼬리잡기 등등 ) 놀아줘서 애가 너무 좋아해요..

그런데 정말 2시간이면 2시간 3시간이면 3시간 계속 놀자고....
너무 애가 혼자 있는시간도없고 버릇 나빠지는거 아닌지 걱정되네요..
남편왈 이렇게 놀자고 할때 열심히 놀아야한다는데..
요즘은 아빠가 회사가면 바짓가랑이 잡고 늘어지는 수준이여서 걱정이되네요 ㅜㅜ 괜찮을까요?
IP : 49.172.xxx.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6 11:37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걱정안해도 되요 .ㅋㅋ 저 저희 아버지 엄청나게 좋아해서 그때당시 부모님이 주말 부부였거든요 ..주말되면 잘놀다가도 아버지가 다시 일터로 갈 무렵에는 아버지 신발도 숨기고 ...ㅠㅠ 못가게 난리치고 그랬던 기억이 있거든요 ..아마 아버지도 그럴때는 힘들었을것 같아요 .. 그래도 크니까 괜찮더라구요 ..

  • 2. ..
    '20.8.6 11:38 PM (175.113.xxx.252)

    걱정안해도 되요 .ㅋㅋ 저 저희 아버지 엄청나게 좋아해서 9살 무렵까지 당시 부모님이 주말 부부였거든요 ..주말되면 잘놀다가도 아버지가 다시 일터로 갈 무렵에는 아버지 신발도 숨기고 ...ㅠㅠ 못가게 난리치고 그랬던 기억이 있거든요 ..아마 아버지도 그럴때는 힘들었을것 같아요 .. 그래도 크니까 괜찮더라구요 ..

  • 3. ..
    '20.8.7 12:03 AM (14.138.xxx.171)

    남편분 말씀은 맞아요.
    하지만 원글님은 아이 버릇없어질까를 걱정하시기전에
    아이와의 관계에서 원글님이 어떠신지 돌아보셔야할것같아요.

  • 4. 윗글님
    '20.8.7 3:11 AM (58.140.xxx.230)

    어떻게 글을 써도 그렇게 안이쁘게 쓰시는지.
    원글님이 뭐 그렇게 미움받을 내용을 썼나요?

  • 5. ....
    '20.8.7 3:49 AM (180.70.xxx.144) - 삭제된댓글

    저도 딱 그 시기에 그랬거든요. 동생 생길 즈음이기도 하고 나이도 고맘때.
    아빠 출근도 못하게 하고..놀자고 했는데 버릇 안나빠지고 그 때의 기억으로 세상풍파 헤치며 살아요. 걱정 안하셔도 돼요
    2-3년만 지나보세요. 초4만 되도 아빤 내 마음 이해 못한다고 방문 잠그고 그럽니다 ㅠㅠ

  • 6. 비슷해요
    '20.8.7 4:56 AM (82.8.xxx.60) - 삭제된댓글

    제 딸도 7살이고 외동인데 돌 때부터 주말은 아빠와 둘이 나가 놀았어요. 요즘도 일주일에 하루 이틀은 둘이 놀러 나가고 주말은 집에 있어도 아빠랑 하루종일 놀아요. 사실 아빠가 일 안 하는 시간은 계속 노는 거죠. 활발한 아이인데 아빠가 몸으로 잘 놀아주니 공부는 저랑 하고 놀이는 아빠랑 주로 해요. 버릇 나빠진다는 생각은 안해봤네요.

  • 7. 좋은
    '20.8.7 6:51 AM (118.43.xxx.18)

    아빠네요. 평생 딸에게 행복한 기억이 될거예요

  • 8. ㅇㅇ
    '20.8.7 9:22 AM (175.114.xxx.36)

    걱정을 사사하시는 타입이네요.
    진짜 좋은 아빠이고 행복한 딸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3102 민정수석이 노무현때 문재인직 아닌가요? ... 2020/08/07 767
1103101 성당 다니시는 분 알려주세요 10 세례 2020/08/07 1,697
1103100 우리아이 비염은 유산균 때문에 좋아진걸까요? 10 궁금. 2020/08/07 2,892
1103099 조국장관 딸에게 돌진해서 따님이 차문에 다리가 끼이고 피가 나게.. 20 큰일날 뻔 2020/08/07 4,831
1103098 Els는 하지마세요 2 2020/08/07 3,484
1103097 가톨릭인데 사주보면 안되죠 ㅜㅜ 23 ㅇㅇ 2020/08/07 4,027
1103096 개혁이 그리 쉽나? 24 ... 2020/08/07 1,208
1103095 우리 재명씨, 드디어 얼굴나왔네요. 22 이재명찐팬 2020/08/07 2,583
1103094 [속보] 靑 "노영민 비서실장·비서실 소속 수석 전원 .. 25 자본주의 2020/08/07 4,381
1103093 호텔 체크인이 오후 4시인데 12시쯤에 가도 될까요? 9 호캉스 2020/08/07 3,936
1103092 주식 계좌 만들 때 은행 계좌도 필요한건가요? 6 ㅇㅇ 2020/08/07 1,765
1103091 한의사 의사되기 프로젝트 국회서 간담회하고 간보고 있는데 34 111 2020/08/07 1,714
1103090 은마아파트 배관공사나 하세요 17 ㅇㅇ 2020/08/07 4,353
1103089 이 와중에 돈 잃으신분 7 주식 2020/08/07 2,807
1103088 저녁으로 편의점 도시락 사왔네요. 11 ㅇㅇ 2020/08/07 3,236
1103087 솔직히 집값만 떨어지면 다시 지지합니다 30 ... 2020/08/07 3,105
1103086 금니 뺐는데 7 ㅜㅜㅜㅜ 2020/08/07 1,476
1103085 아산병원 정신과 의사샘 누가좋을까요(절실) 2 floral.. 2020/08/07 1,384
1103084 사람에 대한 분노로 제 마음이 괴로운데 정신과 치료 도움이 되나.. 14 ㅇㅇ 2020/08/07 3,131
1103083 주식계좌를 새로 만들까하구요 1 초보 2020/08/07 1,410
1103082 날씨가 왜 이럴까요 ㅠㅠ 5 졸려요 2020/08/07 1,930
1103081 급질문)자동화기기 출금 미사용으로 출금한도 70만원됐는데 어떻게.. 4 출금 2020/08/07 1,547
1103080 이건 뭐 코메디 정부ㅋㅋ 56 ㅇㅇ 2020/08/07 3,812
1103079 전주지역 잘 보는 신경 정신과 1 추천해 주세.. 2020/08/07 1,006
1103078 민주당 지지 철회라면 다 미통당 지지인가요? 21 이분법 2020/08/07 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