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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앞두신 부모님.. 너무 어리숙한데 고집도 세셔서 걱정이예요

걱정 조회수 : 2,580
작성일 : 2020-07-22 11:32:42
두 분 다 공무원이고 곧 퇴직하십니다

두 분 모두 중산층 이상 가정에서 자라셔서 재산도 좀 있으시고 일단 되게 해맑아요..

그래서 걱정이었는데
최근에 부동산 문제로 돈 몇천을 잃으셨는데
그걸 어떻게 해결할 줄을 모르시는 거예요...... 경찰에 신고하면 되나? 이러고 있고
분명 상대방이 부모님 어리숙한거 꿰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돈을 안주는 것 같은데

제가 가서 따져주니까 또 그렇게 어른한테 언성 높이지 말라고 하시고요(???)
그 상대방이란 사람은 우는 척하고 있고(눈물 한 방울도 안나옴)

제가 장녀지만 딸이라 그런가
아빠는 또 제 말 듣는걸 자존심 상해하시고
총체적 난국이네요

돈 빌렸다가 떼인 것도 한두번 있고
누구 어렵다고 억 갖다준 일도 있고....

저는 어쩌나요.....
특히 엄마가 인정욕구가 심하신 것 같은데...

그렇다고 돈을 펑펑 쓰시는 스타일도 아니고
절약하고 아낀거 다 남좋은 일 하는 것 같아요.. 
IP : 203.234.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형제가
    '20.7.22 11:38 AM (112.185.xxx.191)

    나서던가 해야죠. 딸이 뭐라라면 돈 탐내서 그런다 생각할수도 있어요

  • 2. 나는나
    '20.7.22 11:42 AM (39.118.xxx.220)

    재산 날리기 딱 좋은 상황이네요 ㅠㅠ

  • 3. ㅇㅇ
    '20.7.22 11:47 AM (59.7.xxx.155)

    자식한테는 함부러하고 남한테 절절매는 사람이 있긴하더라구요..
    젊어서 주변 사람들 한테 휘둘리고 늙어서 자식한테 의지하려니 싫죠
    차라리 돈 있으면 부동산으로 묶어 놓도록 설득해 보세요..

  • 4. 걱정
    '20.7.22 11:48 AM (203.234.xxx.67)

    저 부동산 돈 날린게 남자 형제가 처신 잘못한것도 이유가 있어요...... 남자 형제 또한 나이브한 성격....;;

  • 5. 방법없어요
    '20.7.22 11:53 AM (39.7.xxx.219)

    님네 부모같은 성격이면 방법 없어요. 님이 해결해주는 갓도 한두번이죠...

  • 6. ㆍㆍㆍㆍㆍ
    '20.7.22 2:21 PM (27.179.xxx.152)

    저희 친척 사례와 똑같네요. 공무원으로 퇴직한 후 재산 다 날리고 지방에 2억도 안하는 집 한채 남았어요. 공무원 연금도 빚갚는데 다 들어가서 그 연금은 만져보지도 못하고 생활비는 벌어서 쓰고 있습니다. 나이는 먹었지, 딱히 기술도 없지.. 식당일 같은거 구해서 다달이 생활비 마련하고 있더라고요. 그 집도 자식이 처신을 잘못해서 부모랑 쿵짝이 맞아서 다같이 손잡고 재산 다 날린경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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