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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이. 친구와 놀 때

.. 조회수 : 2,081
작성일 : 2020-07-20 18:07:51

4살 여자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성격은 활발하나 낯선 사람을 만날 땐 낯을 가리는 스타일이에요. 

저희 아이는 늦은 년생 4살인데
가끔 놀이터에서 만나는 친구가 빠른 4살 남아 친구에요. 

그런데 간혹 그 친구와 씽씽이를 탈 때 
제 아이 씽씽이를 비키라면서 친다거나 

저희 아이가 돌맹이를 주워 그 아이의 엄마에게 건네줄 때 
그 아이가 저희 아이가 준 돌멩이를 던진다던가 

제 아이가 한개의 과자를 먹고 있을 때 
그 아이는 두 개의 과자를 집어들며 나 두개인데~ 하며 이야기를 한다던지 하는 일들이 많아요. 

그 아이의 엄마는 그러는 거 아니라며 알려주기는 해요.

우리 아이가 늦은 년생이다 보니, 
자기는 저희아이보다 더 빠르고 잘 한다 이런걸 알려주려는 거 같아요. 
관심 받는 것도 좋아하는 아이인 것 같고요. 

원래 아이들은 이러면서 싸우면서 서로 상처도 받으면서 성장하리라 생각해서 
같이 놀게 하기는 하는데 
오늘 제 아이 씽씽이를 여러번 치니 제가 좀 감정이입이 되었네요. 

아직 의사소통이 완벽하지 않은 제 아이는 
**이 좋다 라고 하는데 
같이 놀게 하면서 행여나 기가 죽는 성격이 될까 행여나 걱정이 돼서 글을 올려보게 되었어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 조언 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 :) 

IP : 222.237.xxx.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ㄴㅇ
    '20.7.20 6:13 PM (61.74.xxx.11)

    저희애도 느려서 비슷한 상황이 많았는데
    저는 애가 알게모르게 주눅드는것 같고 그런 상황이 싫어서
    그런 성향의 친구들을 다 걸러서 만났어요.
    지금은 말 잘하고 많이 컸는데
    아직 순하고 남 배려 잘하고 양보하고 나누는걸 즐거워하는 아이로 컸어요

  • 2. ㅇㄴㅇ
    '20.7.20 6:14 PM (61.74.xxx.11)

    저는 애가 그런 말투와 성격, 성향을 자꾸 접하다보면
    혹시 배울까봐 겁이났어요.

  • 3. .....
    '20.7.20 6:50 PM (220.76.xxx.197)

    가급적이면 그 아이랑 어울리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세요..
    아이들은 습자지처럼 보고 듣는 것을 빨아들입니다.
    금방 배워요...
    그리고..
    그 아이도 천년 만년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커가면서 좀 마모되고 무뎌져서 일반적인 아이가 되기도 해요..
    커서도 그대로인 경우도 있지만 ㅠ

    그 아이가 마모되어갈 동안에는
    굳이 그 아이 만나 우리 아이가 그걸 배울 필요는 없어요 ㅠ
    저라면 안 만나게 하겠어요..
    놀이터에 그 아이 있으면 슈퍼가서 아이스크림이라도 같이 먹고 놀이터는 조금 이따 간다든가..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요..

  • 4. 새옹
    '20.7.20 7:29 PM (117.111.xxx.92)

    4살이면 타인에 대한 관심은 생길지언정 원활하게 교류는 안 되요
    만 48개월 이상은 되어야 해요
    내 애가 치이는게 싫으면 어울리지 않다 좀 더 나이 차고 만나요

  • 5. ㅠㅠ
    '20.7.20 8:25 PM (59.10.xxx.178)

    저희애가 친하게 지내는 이웃 아이랑 넘 잘 놀다가 어느순간부터 늦은 저희애가 자꾸 치이더라구요
    그러다가 정점을 (야외에서 밥먹는데
    계속 발로 우리애를 차고 차고 하지말래도 또 차고)
    찍고 그날이후 아이가 ㅇㅇ이랑 안논다고....완전 단호히
    그 엄마는 이유를 잘 모르더라구요
    그냥 제가 피한다 생각해도 뭐 상관없고
    그냥 그친구 없으니 다른친구 생기더라구요
    심술맞은 친구들이 있어요

  • 6. ...
    '20.7.20 10:08 PM (1.241.xxx.220) - 삭제된댓글

    남아들이 좀 허세, 잘난체하는 경향이 좀 있기도 해요(다 그런건 아니지만)
    워낙 그런 애들이 있어요. 전 저희애가 그래서...ㅜㅜ
    솔직히 저희애 그런 성향때문에 유치원때부터는 집에오면 많이 혼난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너무 치인다 싶으면 안만나는게 답 같아요.
    전 제입장에서도 저희애가 너무 휘두르는 거 같으면 좀 안만나요. 똑같은 성격 만나봐야 자기도 알지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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