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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이순간을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지요?????

상처 조회수 : 1,404
작성일 : 2020-07-10 22:35:11

별거중

아프다고 병원에 입원후 

병원 들락 날락

집에 들어오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아들한테 의사표현을 한거 같네요

너무 오래 떨어져 살아서 같이 살기는 힘들것 같고

아이는 아빠와 같이 살고 싶어 하고

아이는 성인 입니다.

나쁜 엄마로 각인될까 두렵기도 하지만

아들에게 제 진심을 말했습니다.

부모로서의 도리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지만 같이 사는건 힘들것 같다고 말했어요

아이아빠에게도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올것 같은데...

더이상 모두가 상처 받지 않을 좋은 말이 필요합니다. 

지금도 가슴이 쿵쾅 뛰어요. 그사람만 생각하면....

자식 눈치보인다는 말이 너무 너무 가슴에 와 닿는 밤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물론 결정은 내가 하는 거지만 ...

이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싶어서입니다.  





IP : 210.178.xxx.2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7.10 10:36 PM (110.70.xxx.240) - 삭제된댓글

    저라면 너무 답답하니까 사주 궁합 보겠어요

    무당말고 역학자에게요

  • 2. ㅡㅡㅡ
    '20.7.10 10:39 PM (70.106.xxx.240)

    아빠랑 살아보라고 보내세요
    아들이 어린아이도 아니고 이젠 엄마도 엄마인생 살아야죠
    아마 남편이 집나가서 아파보고 겁났나보죠
    병수발은 역시나 조강지처가 짱이구나 하구요
    짜증나게시리

  • 3. ..
    '20.7.10 10:4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성인인데 엄마 이해도 못해주나요.
    아이보고 아빠에게 가라고 하세요.

  • 4. ..
    '20.7.11 12:29 AM (58.239.xxx.3)

    자식이 성인이라도 아버지한테 가라는건 쉬운일이 아니지요
    상황을 잘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세요
    아들이 원한다면 아빠랑 좀 지내는거 엄마가 반대하지않는다 하시구요
    다 큰 자식이라도 부모는 의지가 되는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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