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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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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 어떻게 아기낳고 키웠는지 너무 신기해요..

1111 조회수 : 4,622
작성일 : 2020-07-10 10:22:54
지금 임신 10주됐고 맞벌이 중이에요
남편 4천 초반 저 3500정도 연봉이라 신혼부부 특공이나 보금자리론 같은 혜택 1도 못받는 소득구간이네요
나라에서는 이정도 벌이면 둘이 알아서 잘 해나갈 수준이다 해서 혜택을 안 주는 거겠지만
모아둔 돈은 적고 벌이도 그렇게 큰 게 아니어서 막막하네요
아기 하나 낳아서 기르지 못할 수준은 아니라는 건 알지만
제가 중소기업 다녀서 육아휴직 1년 이런건 꿈도 못꾸고..
친정 엄마가 아기 봐주시고 제가 복직한다 하면
3500 연봉이면 실수령 260? 정도인데 그중에서 200 정도 엄마 주고 나면 남는 게..
이런데도 신혼부부 혜택은 못받는 거고요..
그렇다고 일을 그만두자니 장기적으로 너무 불안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
이 생각을 했다면 아기를 안 가졌을지도 모르겠네요
현실은 저희 부부보다 못 벌고 아기도 있어야 청약이 가능한데
수도권 청약으로 들어가는 신축은 5억이 다 넘고
그들은 어떻게 돈을 모아서..
모르겠어요 진짜
다들 어떻게 아기 낳아서 기르고 있는지..
다들 연봉이 1억인건지..
집값 오르는 속도 보면 또 머리가 팽팽 돌아요
ㅠㅠ 진짜 너무우울해요


IP : 123.143.xxx.4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0 10:23 AM (58.143.xxx.223)

    다들 그래서 외동으로 끝내더라구요...

  • 2. ㄴㄴ
    '20.7.10 10:26 AM (211.40.xxx.104) - 삭제된댓글

    그래서 다들 비혼 딩크...

  • 3. ..
    '20.7.10 10:27 AM (119.69.xxx.115)

    그래도 딩크면 욕하고 결혼안하면 무시하잖아요.
    하나정도는 키웁니다. 부모누리던거 못하는거죠

  • 4. 1111
    '20.7.10 10:27 AM (123.143.xxx.44)

    ㅎㅎ해결책은 없고 역시 노답이 맞는 거네요 ㅠㅠ 비혼딩크..

  • 5. ㅣㅣ
    '20.7.10 10:30 AM (112.170.xxx.218) - 삭제된댓글

    그래서 집 없는 남자한테 시집 안 가는게 정답입니다

  • 6. ㅇㅇ
    '20.7.10 10:31 AM (1.247.xxx.29)

    맞아요. 그래서 요즘 딩크가 많이 보이는 듯. 저랑 비슷한 시기에 결혼한 직장동료들 결혼한지 3-4년 지났는데도 아직 아이 없어요. 맞벌이하는데도 아이 생각 없더라구요.

  • 7. mmm
    '20.7.10 10:31 AM (70.106.xxx.240)

    어떻게든 한명은 키워요
    다만 하나 키우다보면 둘째 낳고싶고.. 가난 대물림이고

  • 8. ㅣㅣ
    '20.7.10 10:33 AM (112.170.xxx.218)

    그래서 남자든 여자든 어느 한 쪽도 집이없으면
    결혼은 신중해라.라는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여자든남자든 누가 집을 해 오든 일단집은 있어야지
    집 없는 상태에서 출발하는건 무리입니다
    솔직히 현실적으로 사회초년생이 집사는 거는 무리고
    능력되면 부모님이 해주시는게좋죠

  • 9. ㅡㅡㅡ
    '20.7.10 10:35 AM (70.106.xxx.240)

    문제는 부모님들도 돈이없다는거
    간신히 자식 키워놓고 본인들 노후조차도 안되어서 자식이 주는 돈 기다리는 부모들이 대부분이에요

  • 10. 1111
    '20.7.10 10:37 AM (123.143.xxx.44)

    어떻게든 한 명은 키운다니 힘을 내야겠네요 이젠 어쩔 수 없어요 ㅋㅋㅋ
    집은.. 꼭 서울 수도권 신축 아파트 아니어도 집은 집이니까 오래된 아파트라도 하나 사서 실거주하면 되겠죠
    딱히 답이 없는 건 현실이지만.. 살아야 되니까.. 힘내야죠 ㅠㅠ에효

  • 11. .....
    '20.7.10 10:39 AM (118.32.xxx.234)

    제 주변도 비슷한 상황인 사람들 천지인데요
    그래도 다들 하나둘씩은 낳고 키우더라고요.
    사람이 다 살아지게 되있나봐요.
    저는 애 없이 회사다니고 집안일 하는것만으로도 골골거리는데...
    제 친구들 보고 있으면 너네들 진짜 대단하다~ 소리 절로 나와요.

  • 12. 무명인
    '20.7.10 10:43 AM (211.178.xxx.25)

    저도요 세상 사람들이 다 너무 신기해요. 이렇게 힘든 일을 척척해내고 사는게요

  • 13. 에혀
    '20.7.10 10:43 AM (112.151.xxx.122)

    우리 부모님 세대는 더 힘들었어도
    초딩때부터 월사금 내가면서도
    더 많이 낳아서 키웠었구요
    우리 세대도 물려받은 재산 하나 없이도
    자식이 이쁘니 낳아서 키웠어요
    요즘세대는 정말 의무교육 많아졌고
    대학 장학금도 엄청 많아졌고
    그래도 힘들어서 자식 못낳는다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것 같아요
    자식은 이래서 못낳는다 저래서 못낳는다
    이유는 많지만
    본인이 간절히 원해서 낳아 키우는게 맞는것 같아요
    그냥 이거저거 이유들이 생각 나면
    안낳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자식키우는 일이
    경제력도 중요하지만
    키워내는 일에 무한한 사랑이 필요한 문제라서요

  • 14. ..
    '20.7.10 10:48 AM (39.113.xxx.215)

    전 그래서 사촌 동생들 결혼 안하는거 이해한다고 어른들한테 결혼 푸쉬할거면 집 한채씩 해주고 말씀들 하시라고 했어요..
    예전같이 옷 몇벌에 소찬하며 살수있는 시대가 아니잖아요..

  • 15. 1111
    '20.7.10 10:48 AM (123.143.xxx.44)

    윗님 말씀 공감해요 ㅎㅎ 예전엔 더 가난하고 힘들어도 다 해내셨죠
    저희 엄마도 아이는 자기 살길 다 가지고 태어나니까 걱정마라 하시고 저도 그렇다 생각은 하지만
    예전보다 더 많은 것들이 필수가 된 거 같기도 해요 .. 남들 따라서 해줘야 하는 것도 많구여
    돈도 돈이지만 교육적으로 시간과 애정도 더 많이 주고 싶은데 할 수 없다는 무력감도 있고..
    참 예전에는 아버지 외벌이로 자식 여럿 키우고 집도 사고 다 했는데 요즘엔 어떻게 둘이 벌어 하나 키우면서도 그게 힘든 걸까요 ㅠㅠ 세상 진짜 ㅠㅠ엉엉

  • 16. 미더더기
    '20.7.10 10:50 AM (175.214.xxx.83)

    올해에 해당되는건 3인이하는 전년도 소득기준 120%이하가 666만원정도 기준인데 올해 그렇게 받고있다면 특공가능한데요???

    신혼특공 우선공급이 그렇고 일반은 소득기준이 더높아요
    쓴 글대로의 소득기준이면 충분히 신혼특공이 가능한데
    잘못 알고 계신 것 아닌지.

  • 17. ㅣㅣ
    '20.7.10 10:56 AM (112.170.xxx.218)

    예전에는 미친 고도성장의 시기에 금리 2 30% 하고
    엄마 아빠들이 미친 절약해서 어떻게든지 집 한 채 사 놓으면
    그것들이 쭉쭉 올라 줘서 돈이돈을벌어다주던시기.
    모든 것이 가능했죠
    지금은 돈 많이 벌어도 말도 안되는 집값에 다 들어가다보니
    실제 가용한 돈이 적으니 쪼들리고요.
    경제활황기였나 경제침체기인가의 차이겠죠

  • 18. 1111
    '20.7.10 10:57 AM (123.143.xxx.44)

    에궁 저희가 작년에 상여를 많이 받아서 연봉외 소득이 있었어요
    그래서 내년에는 될지도 모르겠는데 남편 연봉이 오를 거고 상여도 있어서 아마 안될 거 같은 느낌..
    올해 신혼특공은 절대 불가능이구요 일반은 60제곱 이상이어야 소득기준이 없어지는데 그러면 분양가가 너무 비싸요 ㅠㅠㅠㅠㅠㅠ

  • 19. ...
    '20.7.10 10:58 AM (14.52.xxx.1)

    근데 아이는 돈이 문제가 실은 아니거든요.
    저는 신랑이랑 저랑 둘다 억대 연봉이고, 강남에 집 있고 애 하나지만..
    시터 두고도 너무 힘을어서 애 하나로 끝이에요.


    돈이 힘든게 아니라.. 진짜 이건 애정의 문제라.//
    나중에 아이 낳아보심 아실꺼에요. 육아는 돈의 영역이 아니라는 거

  • 20. 키우는건
    '20.7.10 11:10 AM (211.214.xxx.62)

    다음 문제.
    세상 여자들이 이런고통을 견디며 출산한다는 사실이
    믿어지지가 않고 내가알던 세상이 너무 낯설게 느껴젔어요.
    세상에 대한 눈이 열렸다고나 할까.

  • 21. Spring99
    '20.7.10 11:17 AM (223.62.xxx.251)

    저....모이둔 돈도 없고 님이 260버는데 친정어머니께 200까지 드리는건 과하다고 생각되요...
    100~150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아이 어린이집 갈때까지가 육체적으로 제일 힘들고 돈도 못모아요.
    어린이집만 가도 친정어머니도 덜힘드시고 돈도 조금 적게 드려도 되요.
    몇년만 참으세요.

  • 22. 네네
    '20.7.10 11:30 AM (180.65.xxx.173)

    자식은 백퍼 내욕심으로 낳는거에요
    애가 낳아달라한것도아니고 ㅠ
    그래서 저도 하나 ㅠ
    욕심부려낳았지만 애까지 가난대물림할순 없잖아요
    애가 뭔죄 ㅜ

  • 23. 네네
    '20.7.10 11:32 AM (180.65.xxx.173)

    분양가비싼거 맞는데 다 대출받아사요
    신혼특공되긴어렵고 애있고 나이있음 금방 됩니다
    저도 십년기다려 청약된건데요 그정돈 참으셈

  • 24. 예쁜엄마
    '20.7.10 11:32 AM (210.109.xxx.31)

    출산휴가 복귀한지 한 달 만에
    장거리 출장지에서 프레젠테이션 할 때
    마이크 잡고 원글님 내용으로 첫인사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부모 되신 분들께 엎드려 절하고 싶고 발표내용은 유인물로 대처하고 육아비법으로 회의를 진행하면 안되겠냐고ㅜㅜ
    여성분들이 많아서 많이 웃어주며 박수도 쳐주셨어요ㅎㅎ
    수유실 없는 호텔시절이라 화장실에서 유축했었다는ㅜㅜ
    그 아기 벌써 초등 고학년이고 동생도 있고 집도 있어요.

    친정 엄마 찬스라니 은메달은 되시고
    (딱 삼년만 버는돈 다 쓴다 생각하시고 무상보육 받기시작할즈음 한숨 돌려집니다.)
    집은 '3기 신도시' 지역 확인하시고 청약 꼭 꼭 도전하세요~~~

    예쁠 때예요. 잘 모르겠죠? 본인이 꽃 이니까..^^

  • 25. ㅡㅡ
    '20.7.10 11:32 AM (39.115.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그래서 아기 안낳을거예요

  • 26. 아직 젊은데
    '20.7.10 11:44 AM (218.238.xxx.99)

    집도 갖춰지고 모든걸 갖춰야 하는게 아니예요.
    아이들 초등때까지 아니, 중고딩이여도 빌라 방2칸에도 애들 키우면서 전세 사는 분들도 다 잘 살아요.
    어떻게 다 똑같이 서울에 신축 25평형 이러고 사나요?
    그냥 눈 높이를 낮추고 아이가 태어나면
    내꺼 양보하고 그렇게 살다보면 작게 장만한 집 넓혀서 가고 그렇게 되는 겁니다.

  • 27. 구름
    '20.7.10 12:22 PM (218.50.xxx.100)

    어머니께 드리는 비용 200은 너무 과하지않나...생각됩니다
    조금 더 조정해보세요

  • 28. oo
    '20.7.10 12:48 PM (218.234.xxx.42)

    어머니가 직장 다니시던 걸 그만두고 봐주시는 게 아니면 200은 과하고,
    직장다니시는 걸 그만두는 상황이라면 어머니께 맡길 게 이리라 영유아전담 어린이집을 이용하셔야 하는 거죠.
    그냥 힘든 시기가 있고 버티면 지나가니 다들 애 낳고 이쁜맛에 키우고 하는 거 같아요.

  • 29. 실수령액낮아서
    '20.7.10 1:11 PM (175.223.xxx.244)

    공무원도 박봉이라고 딩크 하더라구요 부부공무원..

  • 30. 1111
    '20.7.10 1:28 PM (123.143.xxx.44)

    흑흑 좋은 말씀들 감사해요
    어머니께 드리는 200은 아직 합의된 건 아니고요
    100도 적다는 얘기들이 많길래 대략 생각하던 거였어요
    무튼..아기가 일단 생겼으니 무사히 잘 낳고 그 다음 일은 차분히 해나가렵니다
    감사해요~~

  • 31.
    '20.7.10 2:50 PM (112.152.xxx.59)

    친정엄마께 드리는돈이 형편에비해과해요
    100-150정도요
    기운내시고 기회는 언제든 오니까 좀만 더 부동산 공부하시고 기회잡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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