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과 1981년 두 차례 병역 검사를 연기했다가 1982년 검사를 받았는데, 양쪽 눈의 시력 차가 큰 부동시(不同視)로 병역 면제인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았다.
제가 80년대 중반 학번인데요, 대학생때 복지관에 실습나갔을까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남학생이 있었어요. 한달간 몇번 복지관실습 나갔었는데 (학점관련),
그 서울대 남학생이 매번 돋보기로 책을 보고 있었어요. 왜그러냐고 하니까, 시력떨어트려서 군대면제 받을려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당시에 전 저렇게까지 시력을 나쁘게해서라도 군대를 그리 가기 싫은가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윤짜장 군대면제보니 그 서울대 남학생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