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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니뭐니해도 외국사람들 먹는거

해외 조회수 : 6,965
작성일 : 2024-04-26 22:16:16

진짜 한심할때 많아요.

외국사는데 여기 페북 맘까페같은데 조인해있거든요. 어떤 엄마가 자기애가 피넛버터 샌드위치(진짜 그냥 흰식빵 두개겹쳐서 가운데 피넛버터만 바른거) 좋아한다고 일요일에 일주일치 학교점심을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둔대요. 하나씩 지퍼백에 넣어서 열댓개 쭈욱. 자랑스럽게 사진 올려놨는데 아휴 저것도 음식이라고 애를 먹이나싶고. 그마저도 그거 만드는데 5분도 안걸리겠구만 아침에 그거 할 시간이 없어서 빵 눅눅해지든말든 일주일치를 아이쿠야. 

다행히 반은 저처럼 어이없다는반응. 너 애 싫어하니? 란 반응. 반은 또 와 좋은 생각이네 아침에 시간절약되고 좋네 이런 반응.

아침에 먹는 베이컨을 단백질로 분류하고 케찹은 토마토로 만드니까 채소다 하는거 농담 아니더라구요. 

 

IP : 99.228.xxx.178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6 10:20 PM (183.102.xxx.152)

    간단하게 먹는게 맞을지도...
    우리 급식보면 좀 과하지 않나 싶기도 해요.

  • 2.
    '24.4.26 10:21 PM (49.171.xxx.41)

    너무 하네요
    그걸 뭘 미리 만들어 놔요?
    다 귀챦은가 보네요
    영양가도 넘 없겠네요
    애가 먹을껀데 토마토,삶은달걀,양상추 슬라이스로
    넣고 흔하디흔한 치즈도 넣고해야지
    식사가 되죠

  • 3. 그렇게
    '24.4.26 10:22 PM (61.101.xxx.163)

    먹고도 튼튼하니..
    부럽지유뭐..ㅎㅎ

  • 4. ….
    '24.4.26 10:23 PM (211.44.xxx.2)

    그렇게
    먹고도 튼튼하니. 2222

  • 5. gna
    '24.4.26 10:24 PM (175.120.xxx.236)

    맞아요 그렇게 먹고도 키도 크고 골격도 크고 참 신기해요..
    근데 참 애한테 너무하네요....

  • 6. 동양인처럼
    '24.4.26 10:25 PM (70.106.xxx.95)

    연비가 나쁘지 않짆아요
    한국사람들 상다리 부러지게 먹여도 골골한데

  • 7. 근데
    '24.4.26 10:27 PM (59.17.xxx.179)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렇게 먹으면 큰일난다잖아요ㅜㅜ

    서양인들 미친듯이 뚱뚱한 사람들 많잖아요.
    근데 동북아시인들이 그렇게 뚱뚱해지면 목숨이 바로 위험해진대요.

  • 8. ...
    '24.4.26 10:28 PM (58.234.xxx.21)

    그렇게 대충 먹여 키워도 큰게 부럽네요
    상다리 부러지게까지는 아니래도
    나름 신경써서 먹여 키웠는데도 작아서 속쌍 ㅜ

  • 9. 옆집
    '24.4.26 10:33 PM (70.106.xxx.95)

    옆집 흑인아이 내 손가락 두개만한 치킨너겟에 익히지도 않은 브로콜리 두개에 식사 끝.
    근데 키 185, 고등학교 풋볼팀이에요.
    가성비 연비 떨어지는 유전자는 동북아인이 최곤듯 ㅋ

  • 10. ..
    '24.4.26 10:33 PM (5.90.xxx.28)

    저 유럽인데 여긴 전혀요
    미국이신듯

  • 11. ㄴㆍ
    '24.4.26 10:38 PM (218.234.xxx.24) - 삭제된댓글

    개들은 타고난 체력이 좋아서 그렇게 대충 먹어도 버티는거에요
    동양인이 그렇게 먹음 골로 가요
    맨날 한식 욕하지만 그렇게 먹는 이유가 있는거에요

  • 12.
    '24.4.26 10:40 PM (218.234.xxx.24)

    개들은 타고난 체력이 좋아서 그렇게 대충 먹어도 버티는거에요
    동양인이 그렇게 먹음 골로 가요
    맨날 한식 욕하지만 그렇게 먹는 이유가 있는거에요
    한식 욕하는 인간들도 자기 자식 학교급식은 또 간단 서양식으로 한다면 난리날걸요

  • 13. ..
    '24.4.26 10:52 PM (211.202.xxx.120)

    그렇게 먹고도 학교에서 부딪치고 뛰어다니는 럭비하고 활동량도 많고 신체도 건장해요
    미국 육아 유투버들 요리하는거봐도 시판제품 봉지만 뜯어 합체해 데우고 끓이는수준인데 화목하게 먹고 그러고 살더라구요

  • 14. .......
    '24.4.26 11:09 PM (61.98.xxx.185)

    아무리 유전자가 그래도 맨날 매끼니 그렇게먹고
    운동 하면 피골이 상접해지지
    뭔 가성비가 좋아요?
    대신 저녁엔 푸짐하게 먹으니까 유지하는거구요

  • 15. 그부실한거 먹고
    '24.4.26 11:10 PM (1.211.xxx.19)

    기골이 장대한 걔들이나
    댓잎만먹으면서 대부분을 배설하면서도 100킬로 넘는 판다나..

    칠첩반상 급식 먹고자란 우리애들은 왜이렇게 부실한가요

  • 16. .....
    '24.4.26 11:10 PM (118.235.xxx.180)

    우리나라가 가성비 제일 떨어지는건가요?
    특히 남자애들 막 치킨을 2마리씩 먹고
    고기3~4인븐ㄹ 혼자 머꼬 냉면까지 먹는다는데
    그렇게 많이 먹고도 키도 안크고 체력도 달리는거보면
    제일 비효율적인듯

  • 17. 하여간
    '24.4.26 11:15 PM (70.106.xxx.95)

    한국사람들이 제일 많이 먹어도 몸은 부실하죠 뭐.
    미국사람들하고 지내봤는데 저녁이라곤 잘 해먹으면 토마토 라자냐,
    스파게티. 아니면 구운 소세지 하나에 치즈 뿌린거 저녁이라고 먹던데요 뭘 거하게 먹지도 않아요

  • 18. ..
    '24.4.26 11:26 PM (223.38.xxx.78)

    저는 원글님이 어떤 시각으로 보신지 이해는 하는데
    그런 분들도 존중합니다
    어차피 100년 못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편히 사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 19. 저도
    '24.4.26 11:28 PM (99.228.xxx.178)

    너무 먹는거에 에너지 시간 쏟는건 낭비라고 생각하는편인데 북미(캐나다에요) 음식문화는 정말 쓰레기라고 생각해요. 그냥 햄 레터스 치즈정도는 넣어줄수 있잖아요. 달랑 피넛버터라니 ㅠㅠ 그것도 매일 아침 싼것도 아니고 냉장고에서 일주일된거.
    한국아이들이 먹는건 잘먹는게 체력이 떨어지는건 전 백프로 운동부족이라고 생각해요. 여기애들 정말 운동은 목숨걸고 시키거든요. 저번에 한국가서 놀랐던게 중고생 남자애들(여자들은 다이어트하나봐요..) 생각보다 과체중으로 보이는 애들이 많았어요. 여긴 어른은 뚱뚱한사람 많은데 청소년은 살찐애들 드물거든요. 먹는것도 저리 부실한데 매일 운동하니뭐...
    암튼 체력은 먹는것보다 운동에서 나온다..가 제 생각입니다.

  • 20. ..
    '24.4.26 11:40 PM (221.162.xxx.205)

    타고난 연비도 좋고 서구권은 어릴때 운동 엄청 시키잖아요
    그게 다 체력을 저축하는거죠
    우린 너무 운동안시키는거예요

  • 21. 한국
    '24.4.26 11:52 PM (124.5.xxx.0) - 삭제된댓글

    남수단이 빈곤지역이라 굶는데 여자 키 평균잉175인 종족이 있대요.
    흑인 여모델 다수 배출
    한국 애들 너무 실내있고 운동 안해요.
    우리 애 미국 유치원 다닐 때 겨울도 섭씨 0도 넘으면 따뜻하다고 바깥놀이 시키더군요. 만나이 서너살 애들

  • 22. 한국
    '24.4.26 11:54 PM (124.5.xxx.0) - 삭제된댓글

    남수단이 빈곤지역이라 굶는데 여자 키 평균잉175인 종족이 있대요.
    흑인 여모델 다수 배출
    한국 애들 너무 실내있고 운동 안해요.
    우리 애 미국 유치원 다닐 때 겨울도 섭씨 0도 넘으면 따뜻하다고 바깥놀이 시키더군요. 만나이 서너살 애들
    일단 운동 안해 근력이 너무 없고 여자 부려서 입으로 건강 챙기려하는데 그걸로 어림도 없어요. 힘이 약함.
    미국이 생각보다 평균 수명 나쁘지 않음.

  • 23. 한국
    '24.4.26 11:55 PM (124.5.xxx.0) - 삭제된댓글

    남수단이 빈곤지역이라 굶는데 여자 키 평균잉175인 종족이 있대요.
    흑인 여모델 다수 배출
    한국인 너무 실내있고 운동 안해요.
    우리 애 미국 유치원 다닐 때 겨울도 섭씨 0도 넘으면 따뜻하다고 바깥놀이 시키더군요. 만나이 서너살 애들
    한국인은 일단 운동 안해 근력이 너무 없고 여자 부려서 입으로 건강 챙기려하는데 그걸로 어림도 없어요.
    미국이 생각보다 평균 수명 나쁘지 않음.

  • 24. 아 구리고
    '24.4.26 11:59 PM (70.106.xxx.95)

    먹는거 부실하다고 해도
    생야채 생과일 많이 먹여요. 신선한 재료로요
    친구네 저녁 준다고 가보니 생당근, 브로콜리, 사과, 랜치 소스 미트볼 파스타 이렇게 먹어요.

    한국처럼 짠지 김치 염장류 위주로 안먹어요.

  • 25. ...
    '24.4.26 11:59 PM (124.5.xxx.0)

    남수단이 빈곤지역이라 굶는데 여자 키 평균잉175인 종족이 있대요.
    흑인 여모델 다수 배출
    한국인 너무 실내있고 운동 안해요.
    우리 애 미국 유치원 다닐 때 겨울도 섭씨 0도 넘으면 따뜻하다고 바깥놀이 시키더군요. 만나이 서너살 애들
    한국인은 일단 운동 안해 근력이 너무 없고 여자 부려서 입으로 건강 챙기려하는데 그걸로 어림도 없어요.
    미국이 생각보다 평균 수명 나쁘지 않음.
    육아 자체가 금지옥엽으로 잘못 됐음.
    싸서 키우고 내복에 빨래 삶고 각종 기구 삶고 멸균실 만들려고 난리도 아님.
    한국 엄마들이 어린이집에서 감기 옮아오고 한다고 안 보낸다고 하는데 우리집은 큰애 초등에 한국 학교 와서 첫째 감기 걸리면 둘째는 집에 있어서 어려서 무조건 형아 옮았음. 근데 오히려 둘째가 학교 가니 남보다 덜걸림. 이미 다 했기 때문에

  • 26.
    '24.4.27 12:03 AM (218.155.xxx.211)

    한국사람 체럭 안좋다는 건 진짜 싸고 키우며 운동 안시켜서 그러는 거임.
    남녀를 떠나서 서양에 비교하면 어릴때 부터 1도 안시키고 안함. 그러니 성인되서도 비축된 체력이 없으니 비실.
    여자도 마찬가지.
    서양은 진짜 운동에 목숨 검.

  • 27. 유럽
    '24.4.27 12:05 AM (198.90.xxx.177)

    유럽 키크기로 유명한 나라인데 애들은 빵에 버터바르고 초콜렛 가루 뿌려 먹는게 아침
    점심은 샌드위치 한조각 도시락. 저녁만 따뜻한 음식 먹는데 파스타나, 튀김요리하나에 감자나 샐러드 얻어 놓은 정도. 어른들 생일파티도 크게 하면 바베큐 정도, 아니면 간단한 스낵 먹으면서 서너시간 수다떨고 놀아요.

    가끔 중국음식 사다먹고 한달에 두세번 외식하구요.
    제가 보기엔 어린애들은 채소 같은거 먹일려고 해도 잘 안먹으로 먹으라는 소리 안 하고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음식들 먹는 거 같구요. 평소 간단하게 먹으니 음식을 가리는 느낌도 별로 없어요. 그리고 남들이 생선이나 일식 못 먹는다고 해도 존중해 주고요.

    그리고 엄마만 음식하는게 아니고 아빠들도 참 많이 합니다.

  • 28. ...
    '24.4.27 12:10 AM (175.223.xxx.219) - 삭제된댓글

    육아를 외할머니 친할머니가 관여하는게 패착임.
    운동시켜서 타는 거 감기 걸리는 거 엄하한테 문책 심함.
    자기들 주장하는 금쪽이 육아법
    미국 소아과 의사가 그거 안해도 된다고 해도 말 안 듣더라는...
    한국 소아과 의사도 과학적 근거없는 관습적 육아 이야기를 의학상식인냥 떠드는데 미국에선 듣도보다 못한 거 꽤 있음.

  • 29. ....
    '24.4.27 12:12 AM (175.223.xxx.219)

    육아를 외할머니 친할머니가 관여하는게 패착임.
    운동시켜서 타는 거 감기 걸리는 거 엄마 .한테 문책 심함.
    자기들 주장하는 금쪽이 육아법
    미국 소아과 의사가 그거 안해도 된다고 해도 말 안 듣더라는...
    한국 소아과 의사도 과학적 근거없는 관습적 육아 이야기를 의학상식인냥 떠드는데 미국에선 듣도보다 못한 거 꽤 있음.

  • 30. 그럼
    '24.4.27 12:16 AM (218.54.xxx.75)

    우리나라 사람들이 식사량이 확실히 많나봐요?
    집김밥 싸면 다섯줄 먹는 분들 여기도 많잖아요.
    덩치 큰 외국인들이 어릴 때부터 저렇게 적게 먹고
    롱다리에 힘 세다니...

  • 31. 아 맞다
    '24.4.27 12:17 AM (70.106.xxx.95)

    그리고 세돌된 애들 그냥 바로 수영시켜요 .
    물론 옆에서 가르치지만 바로 입수.
    한국같으면 초등애들을 막 튜브끼고 목튜브 끼우고 주렁주렁 그러던데
    그냥 맨몸으로.
    기본 수영으로 시작해서 축구,농구, 마라톤 풋볼 ....
    그냥 운동이 생활이구요 . 남녀모두요.
    엄마들도 맞벌이가 많으니 저렇게 일주일치 밀프랩 하죠
    한국처럼 하루종일 집에서 애 도시락만 쌀 시간이 없어요

  • 32. ....
    '24.4.27 12:19 AM (175.223.xxx.219)

    가전제품으로 보면 한국인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 5등급
    운동 많이 하는 나라는 1, 2등급
    전기나 기름 많이 쓰는데 힘 약함

  • 33. 미국인하고
    '24.4.27 12:20 AM (70.106.xxx.95)

    같이 지내지만 (데이트도 하고 ㅋㅋ)
    미국 백인 기골이 거대한 남잔데도 정말 적게 먹어요 .

    오히려 작은 여자인 제가 더많이 먹었어요

  • 34. 마리메꼬
    '24.4.27 12:36 AM (172.226.xxx.45)

    남편 미국 학회간적있어요.
    점심이 샌드위치랑 콜라였는데
    대식가 남편 샌드위치 다 못먹었다고 했던거 같아요.
    샌드위치 엄청 컸고.. 콜라도 큰 페트병으로 줬다고 한거같아요

  • 35. 아는 동생
    '24.4.27 12:48 AM (198.90.xxx.177)

    개인적으로 아는 남자애도 식빵이나 번 같은 빵 한봉지 사서 안에 햄치즈 넣고 일주일 먹어요
    집에서 식비는 일주일에 삼만원이면 충분, 설거지 할게 없으니 집안일에서도 해방

  • 36. 설거지도
    '24.4.27 12:55 AM (70.106.xxx.95)

    그냥 종이접시 쓰잖아요 걍 휙 버리고.
    애당초 맞벌이가 태반이라 (전업 잘없음) 저렇게 간단하게 먹는거에요
    흉볼일이 아니에요

  • 37.
    '24.4.27 1:46 AM (119.70.xxx.90)

    저 젊었을때 캐나다가서 홈스테이한적있는데
    아침 씨리얼
    점심 땅콩버터 바나나넣은 토스트하나 달랑싸주고
    저녁은 인스턴트도 많이먹고 하튼 허접하게 먹은것같았는데
    성인여드름 비염 싹 나아서 왔었어요

  • 38. 111
    '24.4.27 2:25 AM (14.63.xxx.60)

    근데 캐나다나 미국이나 외식하면 1인분 음식이 엄청나게 많잖아요. 콜라도 250ml는 있지도 않고. 많이 먹으니까 양이 그렇게 많은거 아닌가요?

  • 39. 투피앤비누
    '24.4.27 2:59 AM (74.14.xxx.6)

    북미에서 피넛버터로 샌드위치를 싸준다는게 황당하네요. 엘러지때문에 애들 학교에서 절대로 못 가져오게 하는건데. 어이없다는 반응은 아마도 그래서일듯 하고 제가 킨더애들 런치 먹는거 관리하는 일을 했었는데요 쿠키 바나나 빵한쪽에 치즈 이게 보통이더라구요

  • 40. 냠냠
    '24.4.27 3:21 AM (68.172.xxx.55)

    점심은 그래도 저녁은 거하겠죠
    호주에서 홈스테이 할 때 아침엔 버터 잼 바른 식빵 점심엔 햄 or 치즈 한쪽 넣은 식빵과 티타임을 위한 작은 케잌 한쪽 과일 티백
    저녁은 어마어마한 음식을 턱밑 까지 차는 느낌으로 먹었어요 그렇게 먹으니 7개월 만에 동글동글ㅋㅋ
    대중교통이 좋지 않아서 많이 걸었더니 빵빵 건강한 몸이 되더라구요

  • 41. 노놉
    '24.4.27 3:59 AM (151.177.xxx.53)

    지이인짜 많이 먹음요.
    독일 금발초록눈 190 럭비선수같은 몸매 대학생들 먹는거 봤는데,,처음에 무슨 열명분 만드는줄 알았어요.
    파스타가 높다랗게 쌓여있는걸로 세 명이 나누어 먹나 했는데,,,그걸 혼자서 흡입하더군요.
    독일 아가씨도 같이 같은 급으로 먹고있고요.
    그걸보고 어찌나 웃기던지 ㅋㅋㅋ 아니 그 높다랗게 쌓여있는 거대한 파스타 덩어리를 저녁으로 다 먹다니. ㅋㅋㅋㅋㅋ 스스로 식사를 챙겨먹는것도 귀엽고 그걸 다 먹는것도 귀여웠어요.
    백인애들 저녁 양이 어마어마하고요. 고기 진짜 많이 먹어요.
    미국 대학 기숙사 음식 먹어본 사람들 다 알거에요.
    걔네들 매끼니 흡입하는 음식에 고기가 얼마나 많이 들어가있는지 말이에요. 아침고기점심고기저녁고기,,,,음식은 다양한데 그 속에 들어가있는 갈은고기들이 대단합니다.
    이러니 그렇게 밤새고 공부해도 체력 떨어지지 않지요.
    이렇게 먹다가 한국와서 몇 개월만에 쓰러졌어요.
    아무리 밥을 먹어도 허기지고 힘 떨어지고요.

    우리나라 사람들 고기 많이 먹는다고해도 절대로 못따라 갑니다.
    이걸 알기에 우리애들 고기를 매끼니 주고 있어요.
    보약 안먹어도 힘 떨어지지 않네요.

  • 42. 저녁야식
    '24.4.27 3:59 AM (70.106.xxx.95)

    한국이야 매끼 거하게 먹고 야식도 배달문화 엄청나잖아요
    외국에선 일단 배달문화도 잘 없고 (기껏해야 피자나 중국음식 정도? 나머지 배달앱은 너무 비싸서 잘 못시켜요) 밤늦게 피자 족발 치킨 먹는 문화도 없어요
    저녁한끼 거하게 먹는다고 해봤자 그냥 일반식 정도에요

  • 43. ....
    '24.4.27 5:03 AM (216.147.xxx.250)

    해외에서 성공하지 못하고 그럭저럭 살면 주변에 그런 사람들만 보니까 다 뚱뚱하고 못먹고 건강신경 안쓰는것 같고

    성공해서 어떤 집단에 속하면 거기 있는 사람들은 운동 빡세게하고 채식, 글루텐프리 머 장난 아니게 관리하고 먹는 양도 조금이고

    댓글 보면 어떤 그룹에 속해 경험을 했는지가 좀 보이네요.

  • 44. ㅇㅇ
    '24.4.27 5:09 AM (61.84.xxx.145)

    남편이 미국출장 매달 가는데 1인분이 어마어마하대요.
    회의때도 빵이나 쿠키같은거 수북히 쌓아놓고 먹구요.
    엄청 먹는다는데 댓글들은 무슨 소리인지?
    유럽도 적게 안먹어요.
    그냥 일반적인 양 먹어요.

  • 45.
    '24.4.27 6:00 AM (175.223.xxx.126)

    유럽 시골 사람들 잘 해 먹어요 ㅎㅎ
    우리 나라 시골처럼
    스프부터 할머니가 된장국 끓이듯
    따뜻하고 맛있고 건강식

  • 46. ...
    '24.4.27 6:17 AM (182.231.xxx.6)

    종합해보면
    일단 가짓수 적고 조리방법 간단.
    아빠도 만들정도로 심플한 조리법 구성.
    양은 많이 먹고 적게 먹고 다양함.

    한국인들처럼 엄마가 집에서 종일 조리준비 안하고
    친정 시가에서 애들 남편 어떻게 먹이나 도끼눈뜨고 보지않고
    남자들도 오첩반상 아니면 밥상 드러엎지않고
    애들 살빠지면 엄마가 한게 뭐있냐 주위 눈총안받고

    편하게 먹고 사는거 같음...

  • 47. 굶어죽은 x씌임
    '24.4.27 9:40 AM (110.70.xxx.76)

    자기 아들도 비만인데 맞벌이 며느리가 밥상을 잘차리니 못하니 에휴
    그놈의 밥밥밥

  • 48. 유튜브로
    '24.4.27 7:55 PM (124.54.xxx.35)

    미국 엄마들 살림 브이로그 여러사람 꺼 보면요.
    서민 층인 듯한 엄마들은 원글처럼 ..그렇게 식사 준비 하구요.
    집도 좋고 인테리어도 잘 해놓고 운동 많이 해서 근육질인 엄마는 탄단지 비율 딱 갖춰서 잘 해먹이더라구요. 아시안 음식도 잘 만들고 양배추로 김치 비슷하게 만들기도 하구요.
    이런 집들은 오히려 흰 빵 잼 쥬스 이런 거 안먹더군요.

    뭐 먹고 살고 있는지만 봐도 어느 계층인지가 ..짐작 되더라구요

  • 49. 무엇보다
    '24.4.27 9:10 PM (74.75.xxx.126)

    문화가 달라요. 뭘 얼마나 먹는지가 다르다는 게 아니라 부모들도 바쁜데 일일이 정성껏 애들 식사, 심지어 도시락까지 챙겨줘야 한다는 개념이 없어요.

    제 아이는 미국에서 사립 중학교 다니고 부모들 거의 다 맞벌이 전문직인데요. 누가 뭐 싸왔는지 얘기 들어보면 경이롭더라고요. 아이 절친은 엄마가 대학병원 수간호사인데 잘 해야 2-3일에 한번 얼굴 본대요. 분명히 오늘은 햄앤 치즈 샌드위치 싸줬다고 했는데 도시락 열어보면 맨 식빵 두장. 어떤 날은 한 장. 저는 그래도 한 끼가 소중한데 싶어서 아침에 한 시간 일찍 알람 맞춰놓고 아이 도시락 싸는데 솜씨가 없어서 비엘티나 튜나같은 평범한 샌드위치, 한국식 길거리 토스트, 밋볼 스파게티, 시판 치킨 너겟 아님 피쉬 핑거, 칼조네나 엠파나다, 타키토스, 거기에 과일이랑 과자 간식 그렇게 싸주는데 항상 아이가 그래요, 우리 도시락이 오늘도 2등이었다고요. 1등은 할머니랑 같이 사는 베트남 아이래요. 보온통에 풀코스로 싸와서 애들이 점심때마다 그 아이 앞에 굽신굽신 줄을 선대요. 저도 1주일 휴가 받았을 때 김밥 한 번 싸줬는데 나눠 먹으라고 여러 줄 싸줬건만 제 아이는 한 입도 못 먹었대요. 애들이 이 아침에 어디가서 이걸 사왔냐고 하나만 먹어보자고 해서요, 그날은 우리집이 1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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