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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진짜 이상한 날이네요 인명피해 교통사고를 2번이나 봤어요

ㅇㅇㅇ 조회수 : 1,981
작성일 : 2020-07-06 00:20:43
바로 눈앞에서

요기요 배달원이 좌회전하는데 직진하려는 포르쉐에 부딪쳐 밥그릇이랑 몸이 공중으로 점프했어요 쿵 소리가 커서
못 일어날 줄 알았는데 일어나더니 그냥 눕더라구요

사람들이랑 차안의 운전자가 가만히 있어서 저랑 남편이 가보니 정신은 차린거 같더라구요 그 순갸에도 핸드폰 찾더니 배달 못 간다는 말이 짠했어요


아찔한 순간보니 무섭다 느꼈는데

자전거 도로길에서 빠른 속도로 가는 자전거와 부딪친 아주머니가 머리에 피 흘리며 쓰러졌어요

이분은 더 심각한거 같았어요 눈에 촛점이 없고 쇼크 상태인듯 보이더라구요 피는 뚝뚝 머리에서 떨어지고


15분 간격으로 바로 내눈앞에서 살벌한 광경을 목격하니 자전거 타기 자동차 운전하기 넘 무섭네요 ㅜ

IP : 223.38.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7.6 12:43 A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저희도 오늘 사고났어요 ㅜㅜ
    주차요원이 차를 대고 내리면서 경사진데다 파킹을 안하고 그냥 내렸고 그차가 저희한테 그대로 후진해와
    쾅 ..힘껏 받혔어요 ㅜㅜ 튼튼하기로 유명한 외제suv인데 차문이 들어갔네요
    그때 우리도 막 차를 올라 탔는데 조금만 늦었어도 어쩔뻔했는지 ..
    괜찮냐 말한마디없고
    계속 핑계만 대던 주차요원이 어찌나 야속하고 화나던지 .. 아이가 탄 쪽으로 차가 와서 박은터라 더 놀랐던거 같아요 ㅜㅜ

    더 황당한건 우리차를 박은 차도 음식점 고객차였는데(당연히) 얼른 한쪽으로 치우더라구요. 남편이 미처 사진도 못찍었는데...
    보험사 기다리며 지켜보니 차주가 밥먹고 나와도 말안하고,조용히 키만줘서 저희 남편이 일렀다는;;;
    그차는 흠집이 거의없었지만 차주가 자기가 당연히 알아야하는거 아니냐구 황당해했다는..

  • 2. ㅇㅇ
    '20.7.6 12:57 AM (39.7.xxx.213) - 삭제된댓글

    헐 자동차 운전자 안 내리고 뭐하나요?
    경찰 누가 부르긴 했나요?

    정말 배달원들 목숨 내놓고 하는 일이라
    안전했으면 하네요

  • 3. ...
    '20.7.6 3:04 AM (1.241.xxx.220)

    맙소사... 자전거에 어떻게 치이셨길래..
    전 요즘 자전거가 무섭더라구요. 어지간한 차만큼 쌩쌩 달리는데 인도를 그리 달리니...
    두분다 건강 회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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